뉴 52 베트맨 시리즈. 조커가 한 미치광이의 손에 얼굴 가죽이 벗겨진 채 사라진 지 어느덧 1년. 그동안 고담 시는 자유로웠다. 조커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불안해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배트 패밀리. 그들 앞에 조커가 마침내, 그 어느 때보다도 교활하고 무시무시한 존재로 돌아왔다.
그의 이번 표적은 어둠의 기사가 아니었다. 조커는 오직 브루스 웨인 하나만을 남겨둔 채 고든 국장, 집사 알프레드, 로빈, 나이트윙, 배트걸, 레드 후드, 그리고 레드 로빈을 향해 마수를 뻗치고, 배트맨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예측불허의 악랄하고 미친 방법으로 공격해 온다. 배트맨은 강력한 광기로 무장한 숙적의 공격을 과연 막아 낼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밝혀질 무시무시한 비밀에 지금껏 그가 이룩한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인가? -알라딘 책소개
미스터리와 모험, 멜로 등 소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작가 강지영이 새롭게 도전한 '좀비' 장르의 소설. 서커스보다 더 황당한 현실에 처한 왈가닥 패밀리의 황당무계 고군분투기로, 좀비와 모성, 가족애라는 사뭇 연관 없는 소재를 작가 특유의 솜씨로 능수능란하게 버무려 놓은 한국형 좀비 소설이다.
또 하나의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했다. 이른바 페인플루(Far East influenza virus). 감염된 환자들은 하나둘 좀비로 변이해 가는데, 백신조차 구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감염 의심자들은 마구잡이로 격리되고, 확진되면 살처분.소각된다는 흉흉한 소문마저 나돈다. 이때, 내 할 일을 꼭 해야겠다며 분연히 일어선 가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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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본다 6권.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가 알타이를 걸어본 이야기이다. 쉼표와 쉼표로 이어지는 만연체 문장과 입술에 미소를 살짝 머금게 하다가 나도 모르게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하는 유머러스한 상황들이 면면에 펼쳐진다. 여행지에서의 일상들을 너무나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지만 작가가 이 책을 두고 여행기라 일컫지 않는 데는 이 기록들이 "여행과 함께 시작하거나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알라딘 책소개
2001년 「시평」으로 등단해 시집 <캄캄한 날개를 위하여>, <저녁 풍경이 말을 건네신다>를 펴낸 전성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지난 15년간 한국과 미얀마를 오가며 두 나라의 현실을 온몸으로 경험한 시인은 스스로 이방인이 되어 익숙해져버린 현실의 아픔을 다시 보여준다.
"한국의 현실과 미얀마의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보여주는 일, 스스로 두 나라 사이의 아픈 현실의 가교 또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일, 그러면서 두 나라에서 스스로 이방인이 되어 익숙해져버린 현실의 아픔을 이방의 시선으로 다시 보여주는 일"로 인해 전성호 시인은 "인천에서도 양곤에서도 아픈 내 몸"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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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온의 로맨스 소설. 피에 마나를 담고 태어나는 선천적 마법사, 마이러스족. 그러나 그들은 항상 마나가 폭주할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강인한 육체를 타고나지만,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블러드라족. 그러나 그들은 자칫 피에 취해 광기에 휩싸일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각자의 생존을 위한 필요에 의해 시작된 공생관계. 그리고 정교하게 짜여진 '운명'이라는 시스템 아래 움직이던 라오네시아.
꽃봉오리 하나, 칸 루실. 초대 칸 이후 처음으로 태어난 여성 블러드라족 '칸'. 꽃봉오리 둘, 칸 제이드. 라오네시아의 역사상 처음으로 외곽 지역의 일반인에게서 태어난 '칸'. 급변하는 라오네시아의 전환점 위에 태어난 두 사람. 아직은 꽃봉오리. 그러나 언젠가 활짝 피어오를 때까지. 흐드러지게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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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님의 <도적의 남자> 시대물로설
지난 2001년 출간되었던 이성복 시인의 산문집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의 개정판을 2015년에 가다듬어 펴낸다. 1990년 도서출판 살림에서 출간된 산문집 <꽃핀 나무들의 괴로움>에서 일부를 가려 뽑고, 1994년 웅진출판사에서 간행된 <이성복 문학앨범>에 실린 산문들과 그 이후 여러 지면에서 발표했던 글들을 저자가 간추려 엮었던 이 책에 다시금 저자의 손이 덧대어져 이제 더는 빼고 넣을 것도 없이 매만져져 오늘에 이르렀다. -알라딘 책소개
만화세계문학 시리즈. 이 시리즈는 각종 시험 및 논술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세계명작 작품 전체를 충실하게 아우르며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성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작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가 따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자들 역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권 말미에는 작품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작가의 생애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을 덧붙이고 있어, 학생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작품해설은 비단 ‘만화세계문학’으로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문학 작품 전체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앞으로도 계속 문학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알라딘 책소개
누구나 제목은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좀처럼 완독하기 힘든 세계문학 작품을 만화책 1권으로 충실히 정리한 ‘만화세계문학’ 시리즈 중 <율리시스>가 신원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만화세계문학’ 시리즈는 각종 시험 및 논술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세계명작 작품 전체를 충실하게 아우르며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성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작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가 따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자들 역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알라딘 책소개
<극락구라부>, <엑소시스터즈>, <4랑> 등으로 유명한 황성원 작가의 최신작.
풀컬러로 제작된 이 단행본은 고등학교 소년 소녀의 풋풋하고 달콤한 이야기들을 판타지라는 장르를 빌려 표현하였다.
작가 특유의 예쁜 여자 캐릭터와 스토리 진행으로, 2, 30대 독자들에게는 행복햇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10대 독자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너른세상 그림책 시리즈. 나들이와 산들이 둘뿐인 집, 오늘따라 두 자매의 배 속에서 요동을 친다. "뭐 좀 먹을 게 없나?" 언니인 나들이가 부엌을 탐색해 본다. 나들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탐스러운 달걀 한 판! 엄마가 하던 가장 쉬운 요리 달걀 프라이. 나들이는 오늘 달걀 프라이에 도전해 보려 한다.
자, 처음에 석유 풍로에 불을 켜고~ "켁켁켁!" 처음부터 쉽지가 않다. 산들이가 불이라도 날까 걱정하는 찰나, 풍로에 불이 화르륵 붙는다. 불이 붙었으니 달걀 요리는 이제 식은 죽 먹기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노른자가 폭 터지고, 바사삭 껍데기가 씹히고, 타닥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훌렁 달걀이 바닥에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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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민의 로맨스 소설. 꽃처럼 사랑했고, 전쟁처럼 이혼했다. 남은 것은 이혼이라는 상처와 아이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9년 후에 다시 만난 그들.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가족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거래요." 엄마와 아빠를 위해 금별이와 은별이가 뭉쳤다. 무시무시했던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가라.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쌍둥이별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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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인호 작가 2주기 추모집. 작가의 유지에 따라 기획된 책이다. 최인호 작가가 7년 전에 구상한 것으로, 책의 제목 역시 작가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지휘자인 카를 뵘이 쓴 <나는 정확히 기억한다>에서 영감을 얻어 정해둔 것이었다. 이 책은 작가 최인호의 젊은 날을 기록한 문학적 자서전이자, 최인호 문학의 시원을 살필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1권 '시간이 품은 나의 기억들'과, 2권 '시간이 품은 나의 습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대로 1권은 작가의 젊은 시절에 대한 기록이며, 2권은 작가의 미발표 작품 모음집이다. 1권이 작가 최인호의 문학적 자서전이라면, 2권은 최인호 문학의 세계관과 감수성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문학사적 자료로서, 작가의 50년 전 습작 노트에 담긴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등단하기 전까지를 아우르는 귀중한 미발표 원고들을 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조형근의 신무협 장편소설. 쓰라린 과거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산속에 숨어든 광휘. 어느 날, 그에게 한 노인이 찾아온다. 그리고, 오래전 목숨 빚을 졌던 노인에게서 듣게 된 뜻밖의 부탁. "자네의 손에 삼백 명의 목숨이 달려 있네." 과거의 은혜를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광휘는 결국 오랜 은거생활을 접고 무림으로 발을 내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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