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권만 빼고는...
민지원의 로맨스 소설. 무소불위의 재력, 환상적인 몸매, 드높은 콧대를 갖춘 사교계의 꽃 오드리 보티네. 가족에게 금이야 옥이야 사랑받고, 주변에서 칭송받기만 해 온 그녀가 약혼자의 차가운 거절로 깨닫게 된 진실이란?
"나, 추녀였어?" 그랬다. 완벽한 줄 알았던 그녀는 사실 지독하게 못생겼던 것이다. 위선에 찬 사교계를 박차고 떠난 그녀가 향한 곳은 기숙사제 남학교. 여교사로 부임하여 새 출발을 하려 하지만, 이곳 결코 만만치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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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람의 로맨스 소설.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나 멸문한 마법가문 틸라피아의 마지막 후손. 리비의 꿈은 가문의 부활도, 마법사로서의 성공도 아니었다. 언제나 뒤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아마로네(후원자). 얼굴도 알지 못하는 그에게 은혜를 갚아야 했다. 평생이라도.
그러나 어느 순간 그는 이유 없이 사라져 버렸고, 방황하는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아마로네. 낯설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느낌을 가진 그와의 만남과 동시에 터진 금지된 마법들의 발현. 그렇게 열일곱 소녀의 이른 봄은 예기치 않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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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의 로맨스 소설. "우리, 거래하는 게 어때?"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재력을 가진 남자. 결혼만 해 준다면, 기꺼이 그녀의 물주가 되어 주겠다고 한 남자. 어떻게 시작되었든, 계약서에 명시된 룰대로 결혼 생활을 마치고 거액의 위자료를 받으면 끝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기치 않은 그와의 하룻밤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진심으로 그가 가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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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의 로맨스 소설. 죽도록 기억을 지우고 싶은 청동 같은 여자, 수완. 필사적으로 추억을 지키려 하는 사향 같은 남자, 영우. 면역력이 없어 쉽게 걸리고 쉽사리 낫지 않는 사랑이란 병증으로 치열한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연인들. 도발적인 사색가와 관능적인 지략가의 농밀하고 정교한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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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의 로맨스 소설. "서지윤 대리." "네, 임성우 부사장님." 자고 일어나니 그의 비서가 되어 있었다. "나란 남자, 가져 보고 싶지 않아?" 뜬금없이 자기 옆으로 데려온 것도 모자라 그의 여자가 되라는 명령까지 한다. "저는 부사장님과 연애할 만한 여자가 아닌데요." "그럼 매일 야근하는 건 어때? 당신과 나 둘이서만. 내 눈엔 서 대리가 섹시 그 자체거든." 섹시고 자시고 부사장님과 저는 급이 다르다고요, 급이. 하지만 그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심장이 뛰는 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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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영의 로맨스 소설. 네가 심어 주었던 가게 앞 작은 꽃들. 네가 내려 주었던 따뜻한 커피의 향기. 우리가 함께 걸으며 보았던 밤하늘의 별빛.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 온 10년의 시간. 오랜 연애를 끝내고 돌아온 수경에게서 은재는 낯설고 설렌 '남자'의 얼굴을 느낀다. "난 우리가, 확인해 볼 게 있다고 생각해."
하늘의 별을 보며 생강빵을 떠올리는 빵집 주인. 누구도 찾지 않는 로건빵을 좋아하는 과학 선생. 입맛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지만 마음의 방향만은 한곳으로 흐른다. "네 입술에서 케이크 맛이 나." 메타세콰이어 하늘길 아래, 더는 친구일 수 없게 된 은재와 수경. 피어나는 두 사람의 장밋빛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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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길의 로맨스 소설. 단아한 이마에 아치형으로 곱게 뻗은 눈썹. 쌍꺼풀 없는 눈두덩 아래 잠겨 있던 검은 눈동자. 버선코처럼 둥글게 굴려진 코끝과 애처로운 한숨이 새어 나오던 도톰한 입술을 가진 소녀. 8년 전 앵두주에 거하게 취해 있던 소녀가 미성년의 금기를 벗고 어엿한 숙녀가 되어 우리 회사에 입사했다. "권이연 씨, 이번 주말에 시간 좀 내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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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준의 로맨스 소설. 엘리트 냄새 풀풀 풍기는 완벽 사수, 한석주. 사수에게 친근한 반말을 듣는 게 소원인 신입사원, 송이서. 기구한(?) 사연으로 여자기피증에 걸려 연애를 못 하는 남자와 주어진 삶이 너무도 무거워 연애 따위 할 시간 없는 여자. 첫 만남부터 꼬였던 두 사람의 인연. 두 사람의 연애인 듯, 연애 아닌, 연애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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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의 로맨스 소설. 사랑에 배신당한 남자, 세현. 한 여자에게 마음이 찌르르, 반응한다. 사랑이 무서운 여자, 소영. 한 남자가 자꾸 마음을 똑똑똑, 두드린다. "그러니깐 연애하자고." "나를 잘 모르잖아?" "잘 아는 사이여야 서로 연애를 할 수 있나?" 그들의 달콤쌈싸름한 연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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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의 로맨스 소설. 조선시대 경신환국의 끝에 세상을 노리는 또 다른 세력 여우령(靈). 인간들은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두려워 이야기 속에 그들을 숨겨두었다. 그리고 300년 후.
여우령에게 가족을 잃고 흑묘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 비운의 여인, 묘(猫). 복수만을 꿈꾸며 낮에는 검은고양이, 밤에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살아간다. 300년 동안 오로지 복수만을 생각한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국제건설 대표, 12령의 우두머리와 인간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호(狐). 여우령을 볼 수 있고, 막강한 힘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철저하게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은 그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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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류건집 교수는 지난 10년간 오로지 한중일의 고전 다서들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우리 차의 선구자로, <다경>에서 <동다송>에 이르는 동양의 고전 다서들에서 배우고 깨닫고 스스로 경험한 바를 오롯이 책에 담아냈다. 수천년 동양의 차인들이 이룩한 드높은 경지와, 오늘의 우리가 차를 통해 배우고 익힐 인문학적 고갱이들이 응축되어 차인은 물론 인문학도들에게도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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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등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길을 밝혀주었던 송정림의 에세이. 따뜻한 말이 주는 힘을 믿는 작가 송정림은 책, 영화, 음악 등에서 찾아낸 아름다운 문장, 인상 깊은 한 구절의 의미를 되짚으며 일상의 참된 가치를 찾아낸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생각들, 바쁘다는 핑계로 모른 척하게 되는 마음들, 삶 속에 숨어 있는 작지만 빛나는 기쁨들을 한마디 말, 한 구절의 문장에 담아 풀어낸 <착해져라, 내 마음>은 착한 마음과 선한 삶의 태도가 나에게 솔직해지는 용기이며, 나를 바로 세우는 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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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아버지의 알리바이>의 작가 고창근 소설. 예술작품이 아닌 외설 취급으로 탄압받아 그림 전시중지 및 책 판매금지, 구속, 실종된 현대화가 K의 이야기와 인간의 본질인 욕망을 그린 신윤복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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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에는 왜 몰입이 잘 될까? 많은 만화 창작자들이 일본 만화의 비밀을 궁금해한다. 이에 답하기 위해 『스토리 메이커』 『캐릭터 소설 쓰는 법』 의 저자인 오쓰카 에이지는 중국,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를 돌며 만화 창작자들을 만났다.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칸 사용법,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게 하는 방법, 만화 시나리오 구성법, 장면의 중요도에 따른 배치 등 만화를 그리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로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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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출신의 명망있는 국제무기중개상 이태민. 그는 오로지 500억의 커미션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살고픈 욕망에 찬 남자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법의 그물에 갇히게 되고, 검찰 출석 하루 전 중국으로 도피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의문의 남자 ‘킬리만자로’. 그의 정체는 누구이며 그가 건넨 USB속 알 수 없는 파일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제 그 거대한 퍼즐이 견고하게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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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신념과 끈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수작(秀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일제 침략기부터 해방기까지 한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 이민사를 다룬 민족의 대서사시로 작가가 4년 8개월 만에 집필을 완료하고, 1995년 전12권으로 완간됨으로써 해방 50주년의 의의를 더한 바 있는 작품이다.
광복 70주년이자 <아리랑> 완간 20주년을 기념하여 독자들이 보다 접하기 쉽도록 판형을 줄이고 장정을 가볍게 했으며, 기존 단행본보다 가격을 낮춘 보급가로 특별판을 제작해 선보인다.-알라딘 책소개
일본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우에노 지즈코가 자신의 사상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일본과 서양의 명저를 해설했다. 지은이의 20~30대에 사상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일본의 여성작가와 여성운동가, 여성문학연구자 5명을 비롯해 푸코, 사이드, 세지윅, 스콧, 스피박, 버틀러 등 6명 사상가의 저작을 특유의 명쾌하고 쉬운 문체로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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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작품이다. <룬의 아이들>, <전나무와 매> 등을 성공적으로 출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굳건히 자리잡은 작가 전민희. <세월의 돌>은 그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은빛 머리의 미소녀 유리카, 비밀을 간직한 나르디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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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슈타인의 영화 <10월>은 군중이 치켜든 낫과 머리가 잘려 나가는 차르 알렉산드르 3세의 동상이 병치되는 영화의 첫 장면에서 이미 완성된다. 새롭게 구축된 혁명 이후의 현실은 사실 더 이상 혁명이 아니다.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이러한 혁명의 운명을 함께 한다. 그 가운데서 폭발하는 힘과 포효하는 외침을, 변화의 순간을, 생성을 향한 비명을 그린다. 여기에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가능성과 한계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 책에는 혁명의 시간을 살면서 예술 창조를 통한 세계 창조의 신념을 져버리지 못했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의 유토피아를 향한 꿈과 그것의 좌절의 흔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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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 김남재의 신무협 장편소설. 수백 년 만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대요괴 백호.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고 있는 월하린을 만난다. "당신, 인간이 맞나요?" "내가 하찮은 인간 따위로 보이냐?" 이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대요괴와 비밀을 간직한 천하절색 미녀의 운명적인 만남. 강호무림이 주목하는 위험천만한 동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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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덥습니다..ㅠㅠ
더위조심 꼭 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