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처음 만났을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이쁜 저 이쁜달

 

나를 매일 만날 때에도 그녀는 내게 말했어

탐스럽고 이쁜 달이 좋아

 

그녀가 좋아하는 저달이 그녀가 사랑하는 저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나를 무참이 차 버릴 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이쁜 저 이쁜 달

 

나를 완전히 끝난 후에도 누군가에게 말하겠지

탐스럽고 이쁜 달이 좋아

 

그녀가 좋아하는 저달이 그녀가 사랑하는 저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갑자기 김현철의 노래 <달의 몰락> 노래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한번 담아 왔어요~

 

간만에 동영상으로 노래를 들으니 참 좋으네요.^^

동영상 올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해도 자꾸 실패만...

예전에는 동영상 쉽고 올린 것 같았는데 왜 안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정시윤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신비한 두 가문. 귀문과 생문. 귀문가의 수장인 신부와 생문가의 수장인 천자 간 맺지 못했던 인연의 끈. 귀문가의 핏줄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던 재희와 생문가의 후계자 한유를 통해서 그 천년의 연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리브의 로맨스 소설. 두근거림이 끝나면 사랑은 변하는 것일까? 달라진 서윤의 모습에 실망하여 바람을 피우는 남편, 태현. 지치고 힘든 그녀에게 어느 가을날, 중학교 동창 현후가 찾아오는데….

"내 것을 탐한 네 눈을 도려내고, 네 입술을 떼버리고, 네 손을 잘라내고 싶었어. 하루에도 수십 번, 너를 죽이고 싶단 생각을 했어." 서윤과의 만남을 간절히 고대해 온 악마 같은 그 남자의 이야기. "어제, 확실히 알았어. 난 네게서 아직 두근거림을 느낀다고. 네가 다른 놈에게 가는 거, 상상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어." 달라져 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는 그 남자의 사정. 방황하는 그들의 은밀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알라딘 책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남이 7년 만에 최신작을 펴냈다. 이 책에는 그녀가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삶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사느라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행히 나는 하고 싶은 게 아직도 참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아서인지 사는 게 재미있다."     -알라딘 책소개

 

 

 

 

 

 

 

 

 

 

 

 

판타지 고전으로 꼽히는 <라스트 유니콘>의 작가 피터 S. 비글이 열아홉 살의 나이에 쓴 데뷔작. 까마귀가 물어다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며 뉴욕의 한 공동묘지에서 20년째 살아가는 남자의 남다른 인생을 그린 소설이다.  -알라딘 책소개

 

 

 

 

 

 

김영아의 로맨스 소설. 온 국민이 다 아는 이기적이고 오만한 왕자님 리먼. 그보다 더 건방진 왕자님의 약혼녀 세희가 나타났다. 그녀를 왕자비로 삼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저 왕자는 그 알리샤라는 여자와 결혼하느니 나랑 하겠다는 거구요?
기드온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대단히 감사하네요.”
세희는 삐딱하게 말했고 리먼도 삐딱하게 받아쳤다.
“이쪽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선택지는 아냐.”
세희의 표정이 붉으락푸르락해졌다.
그때 또다시 그녀의 가방 속에서 핸드폰이 몸을 흔들어 댔다. 아, 젠장. 진짜 정신 사나워 죽겠다. 그녀는 그렇게 투덜거리며 거칠게 가방 안으로 손을 쑤셔 넣어 핸드폰을 끄집어 냈다.
전화라면 그냥 끊어 버리려고 했는데 문자였다. 문자가 스무 통이나 와 있었다.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는 건가? 세희는 덜컥 겁이 나서 곧바로 휴전을 선언했다.
“잠깐만요.”      -알라딘 책소개

 

 

펜으로 그린 세밀하고 사실적인 그림과 함축적인 구성으로 전개되는 서사로 그래픽 노블 분야에서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디노 바타글리아가 장르문학의 대부 애드가 앨런 포의 대표적 단편 여덟 편을 그려냈다.

만화와 삽화의 중간 지점에 있는 그의 스타일은 그래픽 노블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을 탐구했던 선구자답게 포의 작품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특히 눈에 보이는 세계의 부질없는 허망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섬뜩한 진실에 주목했던 포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드러낸 이 여덟 편의 작품은 가식으로 가득 찬 오늘날 현실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자못 크다.    -알라딘 개소개

 

 

 

 

 

한 도예가가 도예인의 삶을 살면서 틈틈이 써 놓았던 시들을 그의 도예작품과 함께 엮어 놓은 책이다. 별과 사랑을 주제로 한 도공의 삶이 서정적으로 담겨져 있고, 또 한편으로는 현실의 벽 앞에서 고뇌하는 작가의 탈 세계적인 생각들을 엿볼 수가 있다.

흙을 만지면서 별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도공의 삶은, 그래도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결국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내 삶이고 사랑이고 그리움인 것을. 그리고 이 시집에는 시와 도예작품들과 함께 작가의 작업노트까지 요약되어 있어서 도자기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원구식님의 <비> 한국시~

책소개가 없네요..

 

 

이 책은 저자의 글쓰기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수년 전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글쓰기 특강이 인터넷상에서 멀리 퍼져나간 것을 계기로, 저자는 2014년 하반기에 제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논술특강’을 매달 1회씩 진행했다. 그러나 청중이 너무 다양해서 강연 내용과 수준을 정하기 어려웠다. 중·고등학생을 중심에 두면서도 대학생과 직장인 들을 함께 배려하려고 노력했지만, 두어 시간 강연으로는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둘 모두를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려웠다.    -알라딘 책소개

 

 

 

 

 

 

 

 

 

 

 

 

 

 

 

 

 

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아버지'(1975)부터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4.3소설의 최고봉이자 4.3사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이 삼촌'(1978), 단편소설의 백미인 '마지막 테우리'1994)까지 모두 30편의 중단편 작품(마당극 '일식풀이'와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 포함)을 개정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정호승님의 <수선화에게> 한국시~

제1부
반달
첫키스에 대하여
기차
수표교
눈부처
모두 드리리
강물을 따라가며 울다
풍경 달다
꽃 지는 저녁
너에게
내 마음속의 마음이
끝끝내
나그네새
인수봉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비 오는 사람
봄눈
별동별
사랑

 

마디의 말보다 무심코 들었던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더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세련된 포장으로 한층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나를 위한 위로 한마디> 한정판은 넘치는 위로를 해주고 싶지만 섣부르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반복되는 힘든 일에 지친 친구를 위해, 연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이 책을 선물한다면 그 진심 그대로 전해질 것이다.

역사 속 유명인사들이 남긴 짧지만 강력한 울림의 명언과 동서양 현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는 잠언 등 101가지 이야기에다 감각적이고 따뜻한 그림을 더한 이 책은, 정신없이 빨리만 달리는 삶의 열차에서 내려 느긋하게 세상이 주는 기쁨과 경이를 맛보게 한다.  -알라딘 책소개

 

박슬기님의 <태화 외전>이 나왔다.

생각지도 못 했는데... 박스랑 외전이라니..

소장하고 있는 책이라서 외전을 포기하기에는 좀 그렇겠지.

근데 박스... 아니면 그냥 외전만...

3천원 차이인데...

박스가 예쁘긴 한데...

 

 

블랙 라벨 클럽 14권. <태화> 외전과 박스로 구성된 세트. 고향으로 돌아간 수아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사흉 중 하나인 흉귀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수아. 허곡에서의 요양을 권고받은 그녀는 신휘에게 제 고향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함께 가요. 재밌을 거예요. 이곳과는 정말 많이 다른 곳이거든요." 태화의 지존에서 한 집안의 사위가 된 신휘. 좁은 방, 좁은 침대에서 장모님이 사 준 커플 잠옷을 입으며 이세계를 누리던 그들에게 수상한 사내가 접근하는데…

 

고향으로 돌아간 수아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사흉 중 하나인 흉귀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수아.
허곡에서의 요양을 권고받은 그녀는 신휘에게 제 고향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함께 가요. 재밌을 거예요.
이곳과는 정말 많이 다른 곳이거든요.”

태화의 지존에서 한 집안의 사위가 된 신휘.
좁은 방, 좁은 침대에서 장모님이 사 준 커플 잠옷을 입으며
이세계를 누리던 그들에게 수상한 사내가 접근하는데…….

“애원하라면 하도록 하지. 네발로 개처럼 기길 원하나?
네놈이 원하면 원숭이도 되어 주마.”

수아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신휘의 고군분투,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가 시작되다!                     -알라딘 책소개
 

 

보관함 채우기는 한순간인 것 같아요.^^;;;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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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3-2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남님이 쓰신 책이 집에 여러권 있어요, 투병중이라 들었는데 파킨슨 병이었군요, 다시 새 책이 나온 게 참 반가웠어요,
후애님,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후애(厚愛) 2015-03-20 18:53   좋아요 0 | URL
김혜남님의 책들은 한번도 접해 보지를 못했네요.^^;;
투병중이신데도 이리 책을 내시니 저도 참 반갑네요.
편안한 금요일 오후되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