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고도리 사진이 도착했다.
큰조카가 보내 주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도리~
근데 사진을 보고 헉~
귀엽고 깜찍하고 반갑고 좋았는데...
도대체 큰조카가 고도리를 저리 만들어 놓다니...
거기다 주인 말도 잘 듣는 고도리~
어찌 저리 누워서... ㅎㅎ
예전 같으면 주인 말도 안 듣고 마음대로인데...
주인 손길에 많이 익숙해졌구만^^
작은 손을 내어 놓고 쳐다보는 저 눈길~
아이구~ 귀여워라~
귀여워서 어쩔꺼나~
정말 얌전히 누워서 모델도 되어주고
오~ 착하네
자는 모습조차도~
귀엽구만^^
내가 카톡으로
야 너 어찌 고도리를 공주로 만들어 놓았냐!!!!!!
ㅋㅋㅋㅋㅋㅋ
했더니 돌아온 큰조카 답변이
"ㅋㅋㅋㅋㅋㅋ 내취향에맞게 ㅋㅋㅋㅋㅋ"
이런다.
큰조카가 핑크색을 가장 제일 좋아하는데...
수컷인 고도리를 암컷으로 만들어놓은 조카를 못 말리겠다.^^;;;
그래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엽당~
요즘 컬러링이 유행인 것 같다.
책들도 많이 나오고
나도 색칠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찾아보니 컬러링 책들도 참 많다.
언제 이리 많이 나왔을까...
색칠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도 꼭 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