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송기원 지음, 이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능소화





마지막 한 방울 정액까지
붉게 게워내야겠다.
폭염이 목까지 차올라
눈 먼 기다림도 녹아나는데,
하루해 기우는 서녘 어디쯤
뒷소문처럼 너 또한 붉어오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