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아님의 <탐과> 시대물로설~

무척 탐이 나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표지도 무척 마음에 들고 책 소개를 보니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하여튼 탐이 무척 나는 책이다.

 

 

북쪽 땅 금강의 주인 북요신(北妖神) 야차.
욕망을 머금은 그의 열매는 탐스럽게 빛이 났다.
그리고 그것을 훔친 소녀.

“돈을 좀 빌려주십시오!”
“허. 겁을 상실한 것이 건방지기까지.”

대수롭지 않은 호기심.
처음엔 그저 흥미뿐이었다.

“야차님께선 지키고 싶으신 게 없으신가 봅니다.”
“지키고 싶은 거라…….”

이기적인 존재. 날 때부터 모두 가진 자는
지키고 싶은 것도 소유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내 몸이 잠시 동했다는 것은 인정하마.
허나 영생보다 값진 것은 없다.”

추운 겨울, 얼어붙은 설하궁에 한줄기 봄이 찾아왔다.

스며든다, 봄빛이.
불어온다, 훈풍이.
녹아든다, 가슴이.

서자영님의 <별안간 아씨> 역사소설, 한국소설, 시대물로설~

 

이 책도 탐이 나고 소장하고 싶은 책~!!!

꼭 볼 기회가 오면 좋겠다.

 

실제로 정조가 즉위 초기 통과시킨 서얼허통법을 소재로, 요조숙녀로 성장하는 노비와 그녀를 훈련시키는 동시에 적서 차별의 금기를 깨려 혁명을 꿈꾸는 서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서얼들을 세력화하고 싶은 세손(정조)은 깊은 밤 잠행해 만난 천재 서얼 강형수와 은밀한 계약을 맺는다. 노비를 요조숙녀로 만들어 양반들을 속인다면, 서얼허통법을 통과시켜 벼슬길을 열어주겠노라고. 강형수는 천방지축 노비 덕이를 정경부인으로 만들어주겠다며 꼬셔 요조숙녀로 훈련시키고 최종 목표는 좌의정의 아들 최규식에게 시집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숙녀 수업 며칠 만에 덕이는 별당을 도망치고, 형수는 거지촌의 거지들을 총동원해 다시 잡아들인다. 온갖 예절, 언문 쓰기, 그림 그리기, 자수 놓기, 시 외우기, 가르쳐야 할 건 태산인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덕이의 행각은 형수와 옥루각 사람들을 날마다 초긴장 상태로 몰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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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5-1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숲이 보내 준 선물>은 무척 아름다운 작품이지 싶어요.
무척 궁금하네요.
얼른 이달치 책값을 벌어서 주문해야겠습니다~ ^^

후애(厚愛) 2014-05-20 12:35   좋아요 0 | URL
괜찮으시다면 <숲이 보내 준 선물> 이 책 제가 다음주쯤에 보내 드릴께요~^^
그리고 한 권 더 골라주세요~
주소도 알려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