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아파서 부처님이 보고싶었다.

아프다고 자꾸 집에 누워 있는 것도 안 좋고 해서 일요일에 언니랑 동화사에 갔다왔다.

올해 처음 가 보는 동화사~

대웅전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를 하고 너무나 곱고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대웅전에 들어가서 부처님깨 절을 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요즘 내 마음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눈물도 많아지고... 강해져야 하는데... 왜이리 안 되는건지... 내 마음대로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부처님을 뵙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고 기분도 좋았다.

 

동화사에서 조카들 줄 담주를 샀다.

부처님께 올려 절을 드렸다.

 

이날 날씨가 좀 더웠지만 동화사는 시원하고 좋았다.

간만에 산을 보니 참 좋았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동전 하나를 던졌다. 한번에 성공~

아주 가벼운 소원이라서 그런가...^^;;;

언니는 세번째 성공했는데...

 

 

 

 

 

 

 

 

 

 

 

 

 

 

 

 

 

 

 

 

 

 

 

 

 

 

 

 

초와 향을 피우고 절을 올렸다.

그러고 나서 한참을 앉아서 기도를 했다.

 

간만에 부처님을 뵙고 간만에 산을 구경하니 너무 좋았다.

가끔씩 버스타고 가야겠다.

몸이 아프다해서 너무 게으름을 피운 것 같다.

반성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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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05-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힘내셔요 꼭 안고 있고 싶네요

후애(厚愛) 2014-05-20 12:46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