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 첫 제사였어요.

아버지 가신 지 벌써 1년이라니... 참 빠르네요...

병원에 계실 때 드시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못 드시고 가셔서 마음이 무척 아팠는데

어제는 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을 조금씩 장만해서 제사를 잘 지냈습니다.

 

제가 요즘 많이 아프네요...ㅠㅠ

음식을 입에 못 대고 있어요...

조금씩 먹으면 그대로 토하고...

많이 안 좋네요...

괜찮아지겠지요...

 

 

 

 

 

 

 

 

 

 

 

 

 

이지연님의 <결혼은 운명이다> 현대로설~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웹소설 연재기간 내내 누적 조회수 1200만 이상, 이지연 작가의 화제작. 이번 출간작은 웹상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주인공의 달큰한 에피소드와 외전을 포함 수록해, 연재 시 독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장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G그룹 송년의 밤은, 그룹 후계자 신붓감 간택의 날이라고? 무뚝뚝 시크 까칠남 이사 주지헌, 가냘픈 당찬 완벽녀 비서 신세아. 두 사람의 결혼은 운명인 걸까? 주 이사가 특A급 신붓감 후보들을 마다하고, 5년을 보필해준 신 비서를 택했다. 부모님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협상. “신비서, 나와 결혼하지.”

그런데 계획적이며 가짜로 행세하는 연인이자 거짓 청혼이라 하기엔 이 남자, 너무 과감하고 강렬하며 달달하다. ‘제발,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주 이사의 저 눈빛은 연기일까? 진실일까? 미친 듯이 뛰는 세아의 심장이 저린 것처럼 아프다. “당신, 꽤 멋있는 여자야.”

 

유리엘리님의 <백치공녀> 한국판타지로설~ 내용이 무척 궁금한 책이랍니다~

 

1권
강호그룹 후계자의 대용품으로 살아온 강한서.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 그녀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 ‘올리비아 루시엘 폰 그란디아.’ 그것은 그녀가 가져야 할 진정한 운명의 이름이었다.

2권
황제가 자신의 진정한 반려라는 사실을 숨기고 3년 기한의 임시 황후로 황제와 계약한 올리비아. 하루라도 빨리 계약 조건을 채우고 자유로워지려는 그녀의 마음과 달리 일은 점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상한 도서관> 일본소설~ 땡기는 책이랍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잠>, <빵가게를 습격하다>에 이은 세 번째 아트북. 이 책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일러스트가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소설책이다. 1983년 일본에서 출간된 <캥거루 일화>라는 소설집에 묶였던 단편 '도서관 기담'을 하루키가 20여 년 만에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도서관은 평소보다 훨씬 더 괴괴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문득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세금 징수법'이 궁금하여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간 소년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에게 안내된 지하 열람실. 계단을 내려온 깊은 곳에서 양 사나이가 나타난다.

빌린 책을 모두 외워야 감옥에서 나갈 수 있다는 노인의 강압적인 말에 소년은 도서관에 머물게 된다.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 발에 쇠사슬이 감긴 소년. 그러나 소년은 어머니에게 걱정끼치지 않도록 감옥을 벗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소년의 주위에서는 중요했던 많은 것이 사라져간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릴께요~*^^*

오늘도 포근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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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5-15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집 곁님도
밥을 제대로 삭히지 못하고 게우기 일쑤입니다.
몸에 어떤 말썽이 있다기보다
마음이 힘들거나 괴롭거나 답답하거나 고단하면
으레 이렇게 되어요.

느긋하게 쉬면서
마음속으로 고운 꿈을 꾸셔요.

아무것도 안 하는 일이 쉼이 아니라,
마음속에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기운이 꿈으로 가득하도록 다스리는 일이
쉼이지 싶어요.

후애(厚愛) 2014-05-19 18:01   좋아요 0 | URL
옆지기님께서도 많이 안 좋으시군요.
음식을 삭이지 못하고 게우는 게 얼마나 고통이고 힘이 드는지 제가 잘 알지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