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텃밭에 나가웃자란 상추와 쑥갓을 두어 끼 먹을 만큼 땄는데어머니는 창 너머로 보고 있었다허리 아프다고 아들이 투정하자 한 말씀 하신다다 그려먹겄다 싶으면 힘 안 드는 것이하나도 읎당게-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