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13
강형철 지음 / 실천문학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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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텃밭에 나가
웃자란 상추와 쑥갓을 두어 끼 먹을 만큼 땄는데
어머니는 창 너머로 보고 있었다



허리 아프다고 아들이 투정하자 한 말씀 하신다



다 그려
먹겄다 싶으면 힘 안 드는 것이
하나도 읎당게-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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