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내년에 나올 신간들이 무척 궁금하다.

어떤 책들이 나올까...

두근두근~

첫번째로 궁금한 책은 당연히 시대물로설~

2014년에는 내 컬렉션에 어떤 시대물로설이 당첨이 될까?

보고싶었던 갖고싶었던 책들이 절판이 되어서 못 구매하고 있는

시대물로설이 개정판으로 나와 주면 참 좋겠다.

대신 너무 비싼 가격으로 안 나오면 더 좋고.^^;;;

개정판으로 나오는 책들은 책 가격이 좀 비싸서...ㅠㅠ

 

현재 보관함에 담아 둔 시대물로설들 중 1년도 채 안 되어 품절이나 절판이

되어 있어서 너무 속상하다...ㅠㅠ

미루고 미루다가 그만...ㅠㅠ

나와 인연이 아닌가봐...ㅠㅠ

 

또 다시 관심책을 올려본다.^^

 

 

 

 

 

 

 

 

 

 

 

 

 

 

 

 

 

 

 

 

 

 

 

 

 

 

 

 

 

 

 

 

 

 

 

 

 

 

 

 

 

 

 

 

 

 

 

 

 

 

 

 

 

 

 

 

 

 

 

 

 

 

 

 

 

 

 

 

 

 

 

 

 

 

 

 

 

 

 

 

 

 

 

 

 

 

 

 

 

 

 

 

 

 

 

 

 

 

 

 

 

 

 

 

 

 

 

 

 

 

 

 

 

 

 

 

 

한국시와 그림책이다.

다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다.

급 관심~!!

 

 

 

 

 

 

 

 

 

 

주산지의꿈님의 <그대의 비> 한국판타지로설~

 

주산지의꿈의 로맨스 소설. 왕위를 둘러싼 귀족들의 암투가 불타오르던 시기, 잉글랜드는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길 기다렸다. 붉은 장미의 문장을 지닌 랭커스터가와 흰 장미의 문장을 지닌 요크가. 왕위 계승 서열 1, 2위를 다투는 두 가문의 전쟁 한가운데에는 왼쪽 볼에 끔찍한 흉터를 지닌 헤리퍼드가의 괴물, 에리카가 있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백귀야행 양> 추리/ 미스터리~

 

있을 리 없는 여동생에 집착하는 자산관리인, 자신의 지저분한 성욕에 괴로워하는 형사, 사랑하는 어머니가 죽어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들,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는 건달, 뱀이 무서워 띠나 줄에도 무서움을 느끼는 호텔 메이드 등. 나쁜 것에 홀려 망가져 가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

 

 

 

 

 

 

 

 

정연철님의 <마법의 꽃> 청소년 소설~

 

터널같이 어둡고 불안했던 시간,
마법처럼 그 시간을 딛고 꽃을 피운 어느 소년의 비밀스러운 성장 일기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짠하게,
우리의 십대를 고백합니다.

정연철의 첫 청소년 소설

 

 

 

 

 

 

강미님 외 <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 청소년 소설, 단편소설집~

 

낯선 곳에서 서로 보듬으며 묵은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학교에 다니는 선영-「오시비엥침」, 투명한 밧줄 같은 꿈을 찾아 헤매는 실업계고 관광과 지수-「유자마들렌」, 진짜 내가 되려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믿는 만화가 좋은 취업반 외계인-「팩트와 판타지」,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된다는 지금이 즐거운 드러머 현제-「두드ing」.

 

 

 

 

 

 

 

 

애드리안 포겔린의 <멍때리기> 청소년 소설~

 

바람나서 집 나간 아빠, 이라크로 파병된 형, 나약하고 히스테릭한 엄마. 저스틴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찬 현실에서 유일한 탈출구는 ‘멍때리기’의 경지에 이르는 것뿐이다. 하지만 형과의 편지를 통한 소통, 제미의 할머니와 피아노를 매개로 나누는 대화들, 그리고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의 세계를 만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하게 되는데….

 

 

 

 

 

 

 

 

미리암 프레슬러의 <11월의 고양이> 청소년 소설~

 

아버지가 집을 나간 이후로 엄마와 오빠들과 주민 회관에서 살고 있는 일제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랑 받지 못한다. 생활고에 찌든 엄마는 곁을 주지 않으며 밖으로 나돌 뿐이고, 다정한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오빠들은 늘 일제에게 집안일을 떠맡기며 윽박지른다.

세상 어느 구석, 어느 품 안에도 일제가 들어설 자리는 없었다. 11월의 어느 날,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일제는 비닐봉지에 담긴 채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다. 일제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달려가지만 11월의 새끼 고양이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알렉스 쉬어러의 <푸른 하늘 저편> 청소년 소설~

 

이야기는 주인공 해리가 죽어서 저승세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저승세계는 영원히 노을 지는 곳이다. 해가 뜨지도 지지도 않고, 더는 시간도 흐르지 않는 곳. 하지만 영혼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다. 저승세계의 끝에 거대한 푸른 바다, ‘그레이트 블루 욘더’가 기다리고 있다.

 

 

 

 

 

 

 

김한수님의 <너 지금 어디 가?> 청소년 소설~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중학교 2학년 건호에게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농사에 푹 빠진 아빠를 따라 주말농장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밭일이라면 지긋지긋한 건호에게 설상가상 담임 선생님은 텃밭 동아리의 회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해 온다. 텃밭 동아리는 학교의 골칫거리인 ‘문제아’들로 득시글한데….

 

 

 

 

 

 

 

최서경님의 <아는 척> 청소년 소설~

 

바깥세상이 씌운 틀과 자신의 본모습 사이,
찢겨진 열아홉의 자기 선언. SORRY ABOUT YOUR WALL


우리는 화가 나 있었다. 그것만은 분명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을까.
우리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 그건 너무 거창했다.
우리를 오해하는 어른들? 그건 또 너무 협소했다.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는 게 우리의 진심이었다.

 

 

 

 

이영수님의 <아직은 신이 아니야> 청소년 소설~

 

「우리 모두의 힘」 인류 첫 배터리 능력자가 대한민국 전주에 나타난다. 전주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배터리와 초능력의 실재가 만천하에 공개된다.
「LK 실험 고등학교 살인 사건」 정신감응자들을 모아 새로운 교육법을 연구하는 학교에서 한 학생이 숨진다. 과학부에서는 사건 조사를 위해 배터리 능력자인 탐정을 파견한다.
「루카스 에크보리 정신 개조 캠프」 염동력을 정신감응력으로 바꿔 준다는 정신 개조 캠프에서 참극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날은 역사에 중요한 사건이 한꺼번에 일어난 날이다.
「사설 지옥」 연쇄 살인마에게 아이들을 희생당한 부모들이 한데 모인다. 그들은 뛰어난 정신감응자와 배터리를 고용해서 아이들을 해방시키려고 한다.
「돼지치기 소녀」 식용 돼지를 사육하는 공장에서 초능력을 가진 돼지들이 각성한다. 그들은 단 하루만이라도 바깥세상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에 탈출을 감행한다.
「나비의 집」 사상 최고의 배터리 능력을 가진 소녀를 둘러싸고 마지막 재벌과 소녀의 가족들이 쟁탈전을 벌인다.
「염력 도시」 폐허가 된 대구에서 도시 전체를 염력으로 운용하려는 실험이 벌어진다. 수상쩍은 실험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미국에서 요원이 파견된다.

 

설흔님의 <왕의 자살> 역사소설, 청소년 소설~

 

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장자 이호. 그는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잃었고, 무려 40여 년을 왕위에 머무른 아버지 곁에서 20년 넘게 세자로 지내고 있다. 미욱한 곰처럼 보이지만 실은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는 노련한 여우이자 삵 같은 아버지, 자신에게 겨누는 경계의 칼날을 교묘하게 드러내는 의붓어미 문정왕후와 이복동생 경원대군 사이에서 이호는 기나긴 고뇌의 나날을 보낸다.

 

 

 

 

 

 

사카키 쓰카사의 <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청소년 소설~

 

네 사람은 가장 간섭이 덜하고 할 일이 없을 것 같은 천문부에 각기 다른 사정으로 지원했다. 서먹서먹한 채로 지내던 어느 날, 방과 후 우연히 마주친 서로에게서 ‘밤’이라는 공통분모를 발견한다. 저마다 자신을 억누르는 일상과 감추고 싶은 상처에 맞서 싸우고 있던 네 사람은 그 만남을 계기 삼아 스파이가 되기로 하는데….

 

 

 

 

 

 

 

 

 

강영준님의 <시로 읽자, 우리 역사> 청소년 에세이/시~

 

동학 농민 운동부터 다문화 사회까지
뜨겁게 굽이친 우리 근현대사, 시의 감동과 함께 읽는다!

 

 

 

 

 

 

 

 

 

임태희님의 <정체> 청소년 소설~

 

대학생으로서 남 보기에는 모범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주인공은 도서관에 가려고 나섰던 길에 지하철 정체 때문에 뜻밖에 ‘잉여’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전공책을 무릎에 올려두고 자신이 금방 늙어버리는 건 아닐까 두려움에 떠는 주인공. 가장 싱그럽고 활기차야 할 시기에 노인이 되는 악몽에 시달리다니.

 

 

 

 

 

 

 

김선희님의 <더 빨강> 청소년 소설~

 

쉰아홉의 남자는 2년 전 사고로 머리를 다친 이후 일곱 살 꼬마가 되어 틈만 나면 지붕에 올라간다. 그런 아빠를 돌보는 건 열여덟 소년, 길동의 몫이다. 엄마와 형은 아빠의 사고 이후 차린 치킨집을 운영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때 아닌 육아 스트레스와 피로에 절어 있는 길동은 답답하고 외로운 마음을 풀고자 밤마다 ‘야동’을 본다.

 

 

 

 

 

 

 

강수돌님의 <개똥 세 개> 청소년 에세이/시~

 

일류대학과 일류직장이 아니라 ‘일류인생’을 인생 내비게이션으로 삼아야 한다.
-강수돌, 39쪽

‘꿈’은 오직 ‘실현’을 위해서 존재할 뿐, 결코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병헌, 60쪽

이제 숨을 고르고 활을 내려놓을 나이가 되었건만, 나는 아직도 서투른 솜씨로 열심히 활을 쏘는 ‘꿈을 쏘는 사수’다.
-김명곤, 70쪽

오직 속도와 목표만이 가치를 독점하는 사회에 살면서 우리는 이웃을 잃었나 봐. 그래서 현재의 자기만 유별나게 여겨.
-박병상, 110쪽

어른의 입맛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 것. 그게 젊은이들의 특권인지도 모른다.
-박상률, 133쪽

 

어슐러 K. 르 귄의 <열일곱, 외로움을 견디는 나이> 청소년 소설~

 

우등생이지만 외로운 아웃사이더 오언. 학교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기계 같고, 부모님이 바라는 삶은 살기 싫다. 어디에도 오언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없기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불분명하다. 차라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이 편할 따름이다. 오언은 방관자가 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백은영님의 <세상에서 가장 읽기 어려운 책> 국내창작동화~

 

괴물 책이라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 속에는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타인을 향해 내뿜는 나쁜 생각과 감정들이 상대방 또한 괴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친구에게 준 상처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이남석님의 <타임 시커> 청소년 소설~

 

규린은 엄마 아빠와 생각이 다르다. 규린은 시간을 돈과 결부해 생각하면서 철저한 시간관리 매너가 성공을 판가름할 거라는 어른들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이런 자신이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 취급당하는 것도 못마땅하다. 그런데다 규린은 시간만 생각하면 혼란스럽고 두렵다. 시간을 그리는 화가였던 엄마의 죽음 때문이다.

엄마를 죽게 한 세포경화증은 마치 사람에게서 시간을 앗아가는 병처럼 보였다.

 

 

 

 

 

 

김국자님의 <들리는 것 들리지 않는 것> 한국에세이~

 

날은 눈 속으로 저물어 가고/ 수심에 젖어 걸어가는 엄마 뒤로/
딸아이가 생글거리며 따라간다.
엄마는 이제 무덤 속에 있고/ 딸이 우수에 젖어 엄마의 길을 간다.
그 뒤로 손녀가 생글거리며 따라간다.
그래/ 세상은,/ 그렇게 뜰을 지나가고 있었어.
-<뜰을 지나가는 바람>-

오월의 꽃은 수줍다/ 잎 뒤에 숨어 핀다.
-<오월의 꽃> 중에서-

 

오카다 준의 <밤의 초등학교에서> 외국창작동화~

 

남자가 얼마 동안 어린벚잎 초등학교에서 야간 경비 일을 하게 된다. 요즘 세상에 야간 경비원을 두는 학교도 있나 싶었는데 이 학교는 뭔가 특별하다. 거인이 학교 운동장을 찾아오고 라쿤이 머리를 감겨 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신기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이 학교에 놀라운 비밀이라도 숨어 있는 걸까?

 

 

 

 

 

 

 

 

 

 

 

 

 

 

 

 

 

 

 

 

 

 

 

 

 

 

 

 

 

 

 

 

 

 

 

 

 

마이클 버클리의 <그림 자매> 외국창작동화~

 

1권 : 그림 자매는 부모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뒤, 사회 복지사에게 맡겨져 이 집 저 집을 떠돌다 자신들의 친할머니라고 주장하는 할머니 렐다를 만나 페리포트 랜딩에서 함께 살게 된다. 수백 개의 자물쇠가 달린 수상한 집과 집에게 말을 거는 별난 할머니, 그리고 비밀스러운 존재 카니스의 존재는 낯설고 수상쩍기만 하다. 더욱이 할머니는 그 유명한 그림 형제가 그들의 조상이며, 페리포트 랜딩의 이웃들이 사실은 고전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동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역사책이라고 말하는데….
사브리나는 할머니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날 그들 앞에 거인이 나타나 마을을 파괴하고, 할머니와 카니스 씨를 납치해 간다. 그런 가운데 부모의 납치범의 존재 또한 서서히 드러나고….

 

 

 

 

 

 

 

 

 

 

 

 

 

 

 

 

 

 

 

 

 

 

 

 

 

 

 

 

 

 

 

 

 

 

 

 

 

 

 

 

 

 

 

 

 

 

조아라님의 <남국의 신부>는 시대물로설인데 표지가 정말 마음에 안 든다.

관심은 가는데 표지 때문에... 좀 실망이다...

 

오늘도 여기까지~

2013년 마지막으로 올리는 <관심책모음>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 2013년이 아직도 조금 남았으니)ㅎㅎ

 

내년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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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28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이야기 담은 예쁜 책들 마음에 품으면서
겨울 추위도 가뿐하게 이길 수 있겠네요~

후애(厚愛) 2013-12-30 13:20   좋아요 0 | URL
네~^^ 마음에만 품지 말고 제 손에서도 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