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갔다...

좋은 마음으로

마음이 짠해서

안 되어서

갔는데...

심한 욕만 얻어 먹고

인연 끊었는데

왜 왔냐고

한번 두고 보자

얼마나 잘 사는지

너를 죽인다

이런 말들을 듣고

언니랑 내 마음이 무척 안 좋았다.

그 말들을 듣고 내 성질이 욱 했고

내가 먼저 인연을 끊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것도 모르고

남한테 심한 말을 하고

독한 말들이나 하고...

벌 받은 겁니다

이 말 던지고 나왔다.

언니랑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이런 안 좋은 소리 듣지도 못한 심한 욕을 들어야

하는건지...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언니는 또 동생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고

울고 싶었다.

근데

울면

내가 지는 것...

그래서 참았다...

 

언니도 기분이 안 좋고

나도 마찬가지...

참...

왜이리 힘이 드는지...

사는 게 참 힘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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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02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쪼록 마음 포근히 달래며 쉬셔요.
이 겨울에 나무들 모두 조그맣게 겨울눈 빚으면서 찬바람 견딘답니다.

후애(厚愛) 2013-12-02 14:30   좋아요 0 | URL
네*^^*
이제 괜찮습니다.
항상 밝은 마음으로 즐겁게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