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제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후에 급하게 대전에 다녀와야했다.

오늘 대전에 가려고 했었는데 날짜가 변경이 되고 할 수없이 어제 갔다와야했다.

지인님 덕분에 대전에 갔다가 볼 일을 보고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굶고 금강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주 늦은 저녁을 먹었다.

 

금강 휴게소에서 보고 나무늘보님 생각이 나서 그리고 내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찍었다.^^

 

어제 책 박스가 세개나 배달이 되었다.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이리 많이 보내 주실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거의 내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

그리고 재밌어 보이는 그림책들...

이렇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항상 받기만 해서 죄송스럽고 미안하고...

근데 너무 너무 좋고 행복하다.^^;;;

 

먼저 올리는 책은 지난 달에 받고 포스팅을 못 했는데 이번에 함께 올린다.

공지영님의 <높고 푸른 사다리> 책이다.

신간이 나오자마자 바로 예약주문을 하셨다는 나무늘보님 말씀에 얼마나 감사한지...

"고맙습니다~!!! 아주 즐겁게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어제 나에게 온 책들이다.

<랍비의 고양이> 무척 재밌어 보이는 만화~ 잘 때 읽고 자야겠당~ ㅎㅎ

<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 <그리운 나무> 한국 시~

<홍도>, <누군가 나를 지울 때> 한국 시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읽고 싶었던 책들이다.

<포옹의 방식>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이 책들을 보는데 마냥 마음이 설렌다.^^

<산사로 가는 즐거움> <마치 잔칫날처럼> 고은님의 <마치 잔칫날처럼> 이 책은 아끼던

책이라 하셨는데 저한테 보내 주셨다. 두고 두고 소장하면서 읽고 또 읽고 해야겠다.

나무늘보님 생각하면서...*^^* (물론 보내주신 책들 모두 읽을 때마다 나무늘보님 생각이 많이 날 것이다.)

<프랑켄슈타인> <롤리타> 그냥 군침만 흘렸던 책이였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별밭공원> <친구생각> 읽고싶었던 책들... 올해는 읽고싶었던 책들을 나무늘보님 덕분에

많이 읽게 되었다.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천천히 이 고마움을 전하겠습니다~!!!!*^^*

<할머니의 수프> 그림책~ 재밌겠당~ㅎㅎㅎ

<신기료 장수의 아이들의 멋진 크리스마스>~ 내가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ㅋㅋ

<크리스마스 벽걸이>~ 크리스마스 그림책은 다가오는 성탄절에 읽어야겠당~

<크리스마스 선물> 정말 이 멋지고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 드리고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옆지기의 참이슬 소주 선물~

사랑하는 나무늘보님~ 옆지기가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이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정말 고맙게 잘 마시겠다고 그리고 저랑 함께 마시겠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ㅎㅎ

노트가 통했나 봅니다.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라딘에서 온 세번째 박스 속에는

바로 김주영님의 <객주>세트!!!!

전에 맡겨 놓았던 책들이 물에 젖고 곰팡이가 피어서 다 버려야 했다는 글을

페이퍼에 올렸던 적이 있었다.

그 책 들 중에 아끼던 구판 <객주>를 버려야 했다는 글을 보시고 완결 개정판인

<객주>를 이렇게 보내 주셨다.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 행복해서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어요~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어쩌지요...

책 값도 비싼데...

받아도 되는건지... 근데 정말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객주>와 함께 탁상 캘린더와 객주 그림엽서~ 그리고 편지

그림엽서는 몇 장이 좀 야해서 못 올렸다.ㅎㅎ

19금이랍니다~ ㅋㅋㅋ

 

 

 

 

 

 

 

 

 

 

 

 

 

 

 

 

 

 

 

 

 

 

 

 

 

 

 

 

 

 

 

 

 

 

 

 

 

 

 

 

 

 

 

 

 

 

 

 

 

 

 

 

 

 

 

 

 

 

 

 

 

 

 

 

 

 

 

 

 

 

 

 

 

 

 

 

 

 

♥사랑하는 나무늘보님~ ♥

정말 너무 너무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보고싶었던 책들을 읽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항상 신경 써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이렇게 멋진 선물들을 보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너무너 좋아서 너무나 행복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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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1-16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으로도
눈으로도
사랑으로도
신나게 즐기며
좋은 이야기 누리셔요~

후애(厚愛) 2013-11-18 19:57   좋아요 0 | URL
네 그럴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