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피곤해서 늦잠을 자 버렸다.
언니가 전화를 안 했으면 하루 종일 잤을 것이다.
문자가 온 것도 못 듣고 자다니...^^;;;
언니 전화를 받고 문자 확인을 했더니
알라딘에서 보내는 택배아저씨 문자였다.
이상하다...
책 주문한 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이벤트에 참여한 것도 없는데...
참 이상하다...
누가 보낸건지...
그러다 한 분 생각이 났다...
혹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분이 보냈나...^^
궁금증은 더 해 가고...
받으면 알겠지...
언니랑 시장 갔다가
집으로 와서 택배을 받았더니...ㅎㅎ
내 생각이 맞았다.
그리고 무슨 책인지 무척 궁금해서 풀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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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기가 많은 <설국 열차>였다.^^
티비에서 예고편을 보고는 영화는 못 보더라도 책은 보고싶다 했었는데 어찌 내 마음을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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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인 줄 알았는데 만화였네... 너무 재밌겠당~ㅎㅎ
오늘 말고 내일 당장 봐야겠당~ㅋㅋ
사랑하는 나무늘보님~♥
깜짝 선물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정말 재미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잘 읽을께요~!!!
소중한 책 선물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꾸벅~
어제 옆지기랑 합쳐서 네 명이서 술한잔을 했다.
아직 음식은 많이 못 먹지만 조금씩 먹으면서 술도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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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차에 가서 지인님이 계란후라이도 해 주시고
라면도 끓여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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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도 부쳐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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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이는 주문한 것이고
간만에 조금씩 먹으니 정말 맛 있었다.
거기다 마시고 싶었던 소주까지 마시니 참 좋았다.
근데 속은 쓰린데 머리는 맑아지는 느낌~ ㅋㅋㅋ
많이 못 먹었지만 옆지기가 포식을 했다는... ㅎㅎㅎ
잘 먹어 줘서 고마웠다.
지인님들도 좋아하시고...^^
간만에 나가서 먹고 마시니 기분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