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 - 上 - Navie 313
최은경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사인본 때문에 예약주문~ 좋아하는 작가라서 기대가 되는 책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미소 2013-03-3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걱정했습니다. 식사는 좀 하세요?
거의 2,700마일을 I-90번을 타고 5일을 달려 뉴욕에서 종착역에 거의 왔어요. 내일 마지막 200마일을 가면 레이시가 나옵니다. 오늘 스포케인을 지나면서 후애님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너무 도시라서 깜짝 놀랐어요..제가 오지?에 오래 살아서 도시가 적응이 안되네요..며칠전 시카고를 지나면서 으악소리를 몇번이나 질렀는지 모릅니다. 역시 촌녀가 다 되었다!
비수기라 수박비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좀 좋은 곳에 머물렀구요(공짜인터넷!),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은 아직 닫혀있어서 아쉬운대로 하늘보고, 뻥뚫린 도로를 보고 소도보고 그러면서 북서부를 지났네요..록키산맥을 통과하면서 그 길을 내느라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를 감사했어요..후애님의 서재가 엎데이트되서 너무 좋아요..어제도 들어왔었거든요..
힘내, 친구!!

후애(厚愛) 2013-03-31 18:01   좋아요 0 | URL
걱정 끼쳐 드려서 미안해요. 많이는 못 먹고 죽이나 물은 마시는데 아직도 구토를 하네요.
좀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믿고 있는데 음식을 못 먹으니 속상해요.
제가 처음 미국 시댁에 있을 때 워싱턴주로 이사할 때 생각이 나네요.
옆지기 직장이 워싱턴주에 생겼을 때 이삿짐을 싣고 일주일을 갔네요.
저도 도시를 싫어합니다.
조용한 시골을 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스포켄으로 가게 되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시골을 좋아해요.
나중에 텃밭을 일구면서 시골에서 사는 게 꿈이랍니다.
오늘 종착역에 도착했는지... 많이 피곤하실거에요.
푹 쉬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고마워,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