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난다. 
첫 조카가 태어났을 때 형부와 언니가 직장에 다니는 이유로 울 할매가 첫 조카를 키웠다. 
내가 집에 있을 때도 내가 봐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먹여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했는데 
얄밉게도 큰조카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ㅎㅎㅎ 
근데 큰조카하는 말이 친 할머니가 키워 줬다는 말을 들었단다... 
아닌데...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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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9-1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분들을 보니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 대부분 초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공부나 친구관계때문에 서서히 할머니 할아버지와 멀어진다고 하더군요.그래선지 암만 어려워 힘들게 키워도 아이들은 잘 모른다고 합니다.사실 뭐 기억도 안날테고요^^;;

후애(厚愛) 2011-09-19 05:13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저는 다 기억하는데 조카들은 왜 기억을 못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오백원짜리 돼지저금통이 있었는데 막내 조카 세살 때 가져 간 적이 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구요.ㅎㅎ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