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많이 더웠는데 아침 저녁으로 추워지고 있다.
요즘 옆지기가 짐 정리 하느라 많이 바쁘다.
짐 정리 중에서 바로 나의 책들...
친구가 책장을 구매하고 싶다해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했단다.
그 덕분에 난 나의 책들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내년까지 읽을 책들을 정리하고 방출할 책들과
한국 나가서 집을 구할 동안 이곳 친구집에 맡겨 둘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옆지기는 친구집에 맡겨 둘 책들을 박스에 넣으면서 잔소리를 하는데... ㅎㅎㅎ
내년에 나갈 때까지 책 구매는 못한다.
물론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건 구매해도 괜찮다고 하는 옆지기.
나에게 이지환님의 사인본이 있어서 이번에 나온 <아니 땐 굴뚝?> 저자 사인본을 준다고 해서
옆지기 잔소리 들어가면서 예약 구매를 했었다.
물론 다른 책들과 함께~
8월 17일에 구매를 했는데 다른 예약 주문이 있어서 좀 기다려야 했다.
아니 좀이 아니라 많이 기다려야 했다.
주문한 책들이 어제 도착을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저자 사인이 안 보이는 것이다.
저자 사인본 때문에 옆지기한테 잔소리를 들어가면 4주정도 기다렸다.
근데... 나에게 온 책은... 사인이 없다는 것.
얼마나 화가 나던지... 먼저 예약주문을 하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하다.
실수일까... 아니면 다른 고객 준다고 나한테 안 보낸걸까...
왜 차별을 하는냐구~!!
안 그래도 차별하는 사람들 딱 질색인데...
속상해서 알라딘US에 문의를 했더니 구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품을 하시겠냐고 하길래 "네!" 그래서 오늘 반품을 했다.
너무 속상하다... 속상해! 그리고 한국 알라딘에 너무너무 화가 나
그리고 함께 온 책들 중에
지수현님의 <쌀례 이야기> 세트도 함께 반품을 해 버렸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덧) 시대물이 나오면 한국 알라딘에 접속해서 구매를 한다.
구매한 책들은 언니집으로 보내고...
옆지기가 한국 알라딘에서 구매해서 언니집으로 보내는 건 좋은 생각이라고 한다.
US보다 가격이 싸서 제일 좋아하는 옆지기!
하지만 알라딘에 화가 나서 이제는 구매하고 싶지도 않다.
덧) 류재빈님의 <왕은 웃었다> 예약 주문을 해 놓았는데 외전집과 저자 사인본을 안 주기만 해봐!!!
검색이 안 뜨서 제일 먼저 문의를 하고 9월 5일날 예약주문을 했다.
표지는 별로지만 내용이 좋다해서 마음이 끌렸다.
<왕은 웃었다> 예약주문하면서
윤이수님의 <비파향>을 주문했다.
반품한 책들 적립금이 들어오면 다른 책으로 구매해야겠다.
덧) 근데 여전히 한국 알라딘에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배송비 낭비에 기다렸던 시간 낭비!!
화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