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가게일 때문에 바빠서 못 오고 출근시간에 맞춰서 형부한테 전화를 해도 안 받고 해서 조카들과 함께 오리불고기를 먹으려 갔다. 조카들도 그렇고 옆지기가 제일 좋아하는 오리불고기... 나도 좋아하지만 그다지 오리불고기 팬은 아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고기를 다 먹고 배 불러서 밥 두그릇을 시켜 비벼 달라고 했다. 먹다보니 밥 두그릇도 많았다. ㅋㅋㅋ "선물도 안 받아도 되고 놀러 안 가도 좋으니 고기만 많이 사 주세요!" 했던 큰조카!^^ 우리가 있을동안 고기 많이 사 주고 왔다.
덧) 요즘 몸이 많이 아프다... 옆지기는 나보고 먼저 한국에 가 있을래 한다... 난 싫다고 했다... 함께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