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보다 마음이 더 많이 아프다...
서운한 것도 많고 속상한 일도 많고 마음 아픈 일도 많고 화나는 일도 많고...
무엇보다 견디기 어려운 것은 차별, 외면, 무관심... 그리고 마음의 상처다...
내가 무엇을 잘못한 걸까?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 먹고... 예전에 누가 이런 말을 해 준 적이 있다.
근데... 내가 그러네...
착한 것도 죄고 순진한 것도 죄고 예민해도 죄고...
내가 페이퍼를 무더기로 올려서 알라디너 분들께 피해를 준 것일까...
아니면...
그리고 한국에 나오게 되면 꼭 연락하라고 해서 연락은 못했지만 메세지를 남겼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서운한 건 어쩔 수가 없다...
요즘 언니와 형부한테 많이 서운하다...
이번에 많은 걸 깨달았다...
한국방문... 우리부부를 환영하는 건 사랑하는 울 조카딸들 뿐이다...
한국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미국 들어가야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퍼질러 앉아서 엉엉 울고싶다...
울고나면 마음이 홀가분해질까...
어느 누가 나를 이해를 해 줄까...
생각하니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은 역시 옆지기뿐...
괴롭고...아프고...또 아프고...또...또...또...아프다...
이번에는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