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예전에 많이 들어 본 것 같다... 그래도 재밌다^^ 

경상도 할매가 읍내 장에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매가 반가워서 소리쳤다.

“왔데이~”

옆에 함께 있던 미국 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한다.

“Monday”

이 소리를 들은 할매는 저기 오는 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바보려니 생각을 하곤,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다.

“버스데이~!”

그러자 미국 사람이 할머니의 말을 듣고서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한다며

“Happy Birthday”

라고 하자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신 할매.

“아니데이. 시골 버스데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루쉰P 2011-06-10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뭔가 세월이 흐른 유머인 듯 하지만 웃겨요...T.T

후애(厚愛) 2011-06-10 17:04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세월이 흐른 유머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