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 사람의 과거에 섭섭해지겠지만 나 또한 소중한 과거가 있고 마음에 안들고 마음이 안맞고 싸울 때도 있고 서로 미워할 때도 있겠지만 그것 마저 사랑임을 자존심 버리면서까지도 잡고 싶은 사람이 바로 당신이야 자존심이라는거 너 없는 세상에선 하나도 소용없으니까 이젠 절대로 가지마 어디든 나랑 같이가 손이 차가운 여자 손이 따뜻한 남자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여자 웃기를 좋아하는 남자 귀찮아서 화장 못하는 여자 진한 화장을 싫어하는 남자 추위를 잘 타는 여자 한 겨울에도 안 춥다고 옷 벗어주는 남자 아기를 보고 웃는 여자 그녀를 보고 웃는 남자 데이트 하기전에 거울 앞을 한시간씩 서성이는 여자 오늘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자 그에게 힘이 되주고 싶은 여자 가끔은 그녀에게 기댈 줄 아는 남자 아무데서나 잠 잘 자는 여자 어깨를 빌려주는 남자 시도때도 없이 잘넘어지는 여자 손 꼭 잡고 걷는 남자 마음에도 없는 말 잘하는 여자 말하지 않는 마음 다 아는 남자 거짓말하는 건 절대로 용서 못하는 여자 거짓말해도 표정 때문에 바로 들키는 남자 "사랑해" 라는 말을 믿지 않는 여자 "보고싶다" 라고 말하는 남자 꼭 쥐고 있어야 내것이 되는 것은 진짜 내것이 아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물 수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내 사람이다. 당신이 보내주는 문자하나에 '내 생각하구 있구나' 하며 기뻐하고 당신의 쑥쓰러워하는 표정에 '아직 날 보면 설레는구나' 하며 웃음짓고 당신이 질투하는 말투에 '날 좋아하는구나' 하며 설레여하고 당신이 가끔보여주는 애교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며 즐거워하고 당신의 나를 위한 행동에 '난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하며 행복해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마음이 끌리기 때문에 좀더 알고 싶어져서 다가가려는게 아닐까 보고싶을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위로해줄 수 있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거 그거 참 행복한거야 마음이 끌리는데로 해요. 왜 억지로 막아요 바보같이 좋으면 좋은 거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구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감정만큼 단순하고 순수한게 어딨어요. 그런 감정 .. 아무대나 아무한테나 오는거 아니예요. 두려워하도 말고 계산하지도 말고 그리고 앞뒤 제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좋아해요. 그래도 되니까 표현할거예요♥ 속으로 백번천번 좋다고 생각해도한번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르니까요 표현하지않고서 상대방이 내마음 알아주길 바라고, 내마음 몰라준다고 서운해하는건 욕심일뿐이예요. 함께있어 행복하다는 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 한사람 밖에 안보인다는 말 무언갈 그에게 한없이 해주고 싶다는 말 그 사람생각에 가슴이 미어져 온다는 말 이제서야 조금씩 믿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곁에 있는 '그사람'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다가서기 말많은 세상으로 인해서 변하기 없기 고개 끄덕이는 풍요로움으로 넉넉하기 상처가 너무아파 서둘러 포기하지 않기 힘든 기다림에 지쳐 먼저 뒤돌아 가지말기 서로의 부족함에 잠시만 여유있기 고단함에 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지켜봐주기 따뜻하게 손내밀어 기꺼이 품에 안기 사랑받고 싶어졌다. 배고프면 만나서 밥도 먹고 새벽에 둘이서 떡볶이랑 오뎅도 사먹고 야식도 먹고 티비도 보고 같이 춤도 추고 보고싶다 말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잠 안오면 전화하고 무서운 꿈 꿨다고 훌쩍이며 전화하면 달래주고 별일 없어도 만나면 행복하고 편안하고 함께 있으면 마냥 뿌듯하고 손 꼭 잡고 영화보고 여름엔 바다도 가고 애교도 마구마구 부리고 투정도 부리고 안아 달라 쪼르고 얘기도 많이많이 하고 연애해야겠다. 나도 사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