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명대사

환웅:그대에게 주작의 심장을 내리니 남쪽의땅과 백성들을 다스려 주어요.

        이안엔 땅의 사람들이 찾아낸 불의힘이 담겨저 있다오.

        그대또한 땅의 사람 이불을 다스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오.

세오:전할수 없어요.

        전불의 힘을 이기지 못할꺼에요.

        전그냥 평범한 사람인걸요.

환웅:할수 없는 것을 할수 있도록 배워 가는게 사람이야.

담덕:가르춰 줘요.
   어덯게하면 재대로된 임금이 되는지
현고:그냥 임금 말고 재대로된 임금말입니까?
담덕:배울 준비는 되어있어요.
담덕이 왕이 되려고 마음을 잡는 장면에서 나온 명대사~..

담덕:'셋째.죽지마라. 그것이 나 너희들 왕의 명령이다. 목숨을 버리고 싸우는 놈은 필요 없다. 끝가지 살아남아 내옆에 있어'

수지니:"제 이름의 뜻을 아세요? 날아다니는 매래요. 그래서 붙잡아두면 더 오래 못 산데요."

주무치:"같이 사는게 어렵지, 같이 죽는게 뭐 어렵나-. "

"언제라도 내어드릴게요. 제 목숨 같은 건"

담덕:내안에 미련이 있었어. 그래서 널 이렇게 찾아왔고,이제 됐어 내 마음은 끝났어

담덕이 홀로 단신의 몸으로 기화에게 찾아오던 장면이저...

수지니:그니까... 내가 언제 다시 정신을 잃을 지도 모르고..왜 세상을 불태우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 임금님 손에 죽게 되는지도 모른다는 거네?사부님 더러.. 나 죽이게 할 순 없잖아.
사부님 손으로 날 죽이고 나면 사부님 평생 울거잖아.
사부님이 나 미움 먹여가면서 그 더러운 똥기저귀 갈면서 키워줬는데,
지금 알고 있는거 다 사부님한테 배운 건데.은혜를 원수로 갚으면 안돼지 

담덕 : 오라비 얘기 들었네. 괜찮은 거야?

바손 : 백호의 신물 그거요. 사실은 제가 진작에 폐하께 얘기를 했어야 됐습니다요.
      진작에 말씀드리고 폐하께서 먼저 거두시게 해야했습니다요.
      근데 저는 증말로 몰랐습니다요. 오래비가 어딨는지 저는 진짜로 몰랐습니다요.
      그저 임금님만 따라다니면 만나게 될거라 그리 생각해서...

    17년만에 만난 제 오래비가요, 목숨으로 지키려던 것을 이 손으로 찾아서 받쳤다구요.
담덕 : (안타까운 표정) 이봐, 바손이...

바손 : 이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지만요... 진짜로 잘라버릴라고 일로 왔는데 말입니다.
      여기, 여기 이 무뎌진 칼도 많고 저기 무뎌진 도끼도 많고 그냥...


 담덕 : 이 손모가지 자네 혼자만의 것이 아니야. 함부로 다치게 하면 내가 용서 못해.
      이 손모가지 주인도 잘 먹이고 잘 재워줘. 알아들었어?


바손 : ...

담덕, 거의 반사적으로 땅을 딩굴며 검을 잡아 반격한다.
별로 방어할 의지가 없던 호개. 그 검에 복부를 찔린다.
무릎을 꿇는다.


담덕         (고함쳐서) 어째서.

호개 복부에 꼽혔던 검을 빼낸다.

담덕         말을 안한 거야. 왜애.
호개         (무릎을 꿇은 채. 거의 미소로)
        넌 쥬신의 왕이잖아.


담덕이 앞으로 기우는 호개를 잡는다.
       
그 뒤로 달려드는 후연의 군사들.
그러나 양옆에서 달려온 고우충과 그 부대원들이 막아서며 싸운다.
뒤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에는 아랑곳없이. 담덕이 호개에게 묻는다.


담덕         이봐,
호개         그 여자를 살게 해줘.
        넌 할 수 있잖아. 난 못하겠더라.
담덕         호개야.
호개         . 쥬신의 왕. 아주 예전에 .. 내 친구.


담덕:저 수레의 짐. 니꺼야?"
담덕:"바퀴가 고장났어?" 
담덕:"이것만 고치면 돌아갈 수 있겠나?" 
수지니:"제발..못 본 것으로 하고.. 가게 해주세요.보내주세요."   

담덕:"아니. 두번 다신 안 보내." 
"옆에 있을 수가 없어요."
담덕: ". " 
수지니: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하구 닮았구나..하구 잘못 봤구나..하고 가라고 해주세요.
담덕: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렇게 애를 태워놓고이제 만났는데. 그동안 잘 있었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내달라고 ?"  
수지니: "......"       

담덕:"이유는 말해야 될 거 아냐누구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말은 하구 떠났어야지
 너 왜 그렇게 제멋대루야.  남은 사람은 뭐야."
수지니: "그럼 어뜩해요. 말할 수가 없는데. 말하면 안되는데... 나두 얼마나 힘든데..

그러니까 묻지 말고. 그냥 가게 해줘요." 
담덕: "좋아. 니가 나한테 오지 않겠다면 내가 가지니 옆에. 내가 있으면 되니까."
수지니: 임금님이시잖아요. 그러니까 궁에 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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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4-2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지니가 아마 이지아였지요.그나저나 요즘 서태지-이지아 결혼으로 한국은 전 국민이 깜놀중이에요^^;;;

후애(厚愛) 2011-04-24 03:22   좋아요 0 | URL
태왕사신기를 못 봐서... 배용준만 알고 있어요.ㅋㅋ
안 그래도 인터넷에 뜬 기사를 봤어요.
전 서태지 결혼한 것도 몰랐네요.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