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하는 말  

"이모와 이모부 오면 우리 배가 호강해요.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하는 갈비찜도 먹고요." 

특히 막내는 "아이스크림이 많으면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해요!"

우리가 가면 냉장고에 먹을 것이 많다.  

옆지기랑 시장에 가서 잔뜩 사 가지고 오거나  

언니한테 생활비를 주어서 장을 보라고 하기도 한다. 

맛 나는 음식들이 냉장고에 가득하니 조카들이 많이 좋아한다. 

아니면 함께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행복해 하는 조카들... 

몇 년전에는 언니와 조카들이 마실 우유를 형부가 끊어 버렸다. 

그것 때문에 나랑 많이 싸웠다. 

막내 조카가... 

"이모 7월에 우리집 냉장고가 돼지 된대요! ㅎㅎㅎ" 

그러던 막내 조카가  

"또 아빠가 다 가지고 가면 어떡해요..." 

"이모가 냉장고 지키고 있을테니 걱정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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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3-1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시면 푸짐하게 드시겠다.
이번엔 옆지기분도 같이 오시나요?
오호 뵙게되면 좋겠다 ^^

후애(厚愛) 2011-03-14 16:18   좋아요 0 | URL
네 언니가 해 주는 음식은 다 맛 있어요.
네 옆지기랑 함께 가요.
올해가 마지막 한국 방문이라서 꼭 뵈야지요.
옆지기분과 함께 나오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