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난다. 무덤가에서 할미꽃을 본 기억이... 

 할미꽃 학명Pulsatilla koreana

노고초(백두옹()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전설에 의하면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한다.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강, 헤이룽강에 분포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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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6-17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말 - 슬픈 추억, 사랑의 배신

같은하늘 2010-06-17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미꽃 어려서 산에 소풍갔다 딱 한번 본 적 있는데 너무 예뻤다는 기억이...
첫번째 사진처럼 딱 저 모습이었어요. 솜털이 보송보송하게~~~

후애(厚愛) 2010-06-18 05:23   좋아요 0 | URL
저도 어릴 적에 무덤가에 핀 할미꽃을 처음 봤어요.
할미꽃 정말 이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