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1
새뮤얼 리처드슨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2월  

오, 기뻐 날뛰는 내 심장아! 그것은 내 가슴속에서 얼마나 세차게 고동치는지! 그처럼 소중한 신사에 사랑에 꺾였다고 방금 전에 자신을 심하게 질책한 데 대해 마치 비난하기라도 하는 듯하구나!―그러나 너무 쉽게 믿지 않도록 조심해라. 오, 맹목적으로 믿는 심장아!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은 우리 마음속에서 너무 쉽게 신용을 얻는 경향이 있지 않니. [……] 이렇게 바보처럼 전 제 심장과 대화했답니다. 그렇지만 언제라도 이 심장이 바로 파멜라인 걸요. - 2권, 64~65쪽 - 알라딘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의 행복한 행복한, 세 배로 행복한 파멜라는 마침내 결혼을 했답니다. 그것도 누구와?―물론 그녀가 사랑하는 친절한 주인과요! 그녀의 소망의 주인인 분과요!―이와 같이 제 사랑하는 사람은 예전에는 그녀의 순결에 대한 사악한 공격자였지만 지금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섭리로 그녀의 순결에 대한 친절하고 관대한 보호자요 보답자가 되었지요.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받고 찬양받으소서! 그리고 제가 이러한 뛰어난 영광을 받기에 완전히 부족하지는 않게 해주시길! - 2권, 236쪽 - 알라딘 

구매는 못하지만 관심가는 책들을 담아두고 있다. 언젠가는 볼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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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4-2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파멜라라고 하셔서 파멜라 앤더슨에 관한 글인줄 알았어요^^

후애(厚愛) 2010-04-21 11:5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죄송해요~ ^^

L.SHIN 2010-04-2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멜라'라는 이름은 십대 중반에 봤던 [OZ]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인물 때문에
내 머리속에는 '파멜라'하면 그 여자의 얼굴부터 떠올라요.
금발에 푸른 눈, 아름답지만 차가운 얼굴.

후애(厚愛) 2010-04-21 11:52   좋아요 0 | URL
만화책을 안 본 저라서 잘 몰라요.^^;;
금발에 푸른 눈... 저도 푸른 눈 갖고 싶어요~ ^^ ㅎㅎ

L.SHIN 2010-04-21 22:03   좋아요 0 | URL
우리 나중에 같이 칼라렌즈 끼고 놀러 다녀요.
난 보라색, 후애님은 파란색.ㅎㅎㅎ

후애(厚愛) 2010-04-22 04:58   좋아요 0 | URL
응. 그렇게 해요. ㅎㅎㅎ

새초롬너구리 2010-04-27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저 이거 읽었는데요. 그냥 넘기세요. 하하, 지루해요.

후애(厚愛) 2010-04-27 07:4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목록에서 빼겠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