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불
C. J. 샌섬 지음, 이기원 옮김 / 영림카디널 / 2010년 2월
*살인누명을 쓴 소녀를 구하고 비잔틴 제국의 비밀무기를 회수하라!
종교개혁과 급격한 계층이동으로 혼란을 겪고 있던 1540년 영국. 무더운 초여름의 어느 날, 변호사 매튜 샤들레이크는 살인누명을 쓴 어린 조카딸을 변호해 달라는 오랜 고객의 요청을 받는다. 뉴게이트 지하 감옥에 갇힌 그녀를 찾아간 샤들레이크는 무죄를 주장하지도 유죄를 인정하지도 않는 그녀의 태도에 의아해한다. 결국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지지만, 갑자기 2주 후에 사건을 재심(再審)한다는 명령서가 도착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해하는 샤들레이크 앞에 잭 바라크라는 청년이 나타나 재심 결정은 헨리 8세의 비서장관인 토머스 크롬웰 경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 대신 크롬웰 경을 곤란하게 하고 있는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8백 년 전 비잔틴 제국의 황제들이 이슬람의 전함을 불태우는 데 사용했던 전설의 무기를 만드는 비밀공식을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소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건을 맡게 된 샤들레이크는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지만 크롬웰의 정적(政敵)들은 노골적으로 조사를 방해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지닌 사람들이 하나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과연 단 2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샤들레이크는 비밀공식을 찾아내서 정치적으로 파멸할 위기에 놓인 크롬웰을 구하고, 살인누명을 쓴 어린 소녀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영국문학 추리소설이다. 책소개를 보니 재미있을 것 같은데 글쎄... 알라딘에서 미리보기를 해 주면 좋겠다. 기다렸다가 문의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