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찾을 길이 없었다. 
과거... 
현재...  
미래...  
아마 이 사람을 찾을 길이 없을 것 같다... 
찾아서 진실을 알아야만 하는데... 
상처를 받든 아니 받든 간에 진실만을 알아내야만 하는데... 
오직 그 사람만이 알고 있는 진실을... 
그런데... 
그 사람을 찾는 것을 포기해야만 할 것 같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내 앞에 나타나겠지... 
그래! 
시간에 맡기자... 
10년...20년...30년...이 되든 기다려보자... 

하지만... 

많은 세월을 기다려봐도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에게 진실을 알려 주고 싶지 않은거다... 
진실... 이만큼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와서 진실을 알아봤자 소용 없는 일... 
찾지도 말고... 알지도 말고...그냥 묻어 버릴까... 
진실을 묻어 버리는 것이 서로가 좋을 것이다... 
그래 묻어 두었던 추억속에 영원히 묻어 버리자...  

누가 나에게 말했다... 
잊는 게 좋을 것이라고...
그래. 잊자...그리고...  

묻어 버리자. 

그리고...  

때론 진실을 모르는게 약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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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사연이시길래...
때론 진실을 모르는게 약이 될 수도 있다. 동감입니다. -.-;;;

후애(厚愛) 2009-12-09 05:23   좋아요 0 | URL
오래전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
한사람만이 진실을 알고 있는데 찾을 길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