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가 바로 나다.   

 다시 한 번 반복하지만, 

 내가 되고자 하는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되어야 하는 나는 내가 아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나였으면 하고 바라시는 그 나는 내가 아니다. 

 과거의 나 역시 내가 아니다. 

 지금의 내가 바로 나다.          (본문 14쪽)

................................................................................생략 

네가 되어야 하는 너는 너일 수 없다. 

과거의 너는 너일 수 없다.  

나에게 딱 맞는 너의 모습은 너일 수 없다. 

내가 원하는 너의 모습은 너일 수 없다. 

지금의 네가 바로 너다.              (본문 15쪽)  

  
 
너를 만나고......

너의 목소리를 듣고...... 

너에게 말하고...... 

너를 안고...... 

너에게 맞추고...... 

너를 갖고...... 

너를 압박하고...... 

너를 붙들고...... 

너를 남김없이 빨아들이고...... 

너를 질식시킨다...... 

너를 사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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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1-2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멋진데요. 지금의 나가 나.

후애(厚愛) 2009-11-28 12:23   좋아요 0 | URL
그죠.. 이 책 멋진 내용들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