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2월
작가 이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프랑수아... 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표지도 이쁘고, 그림과 글도 멋지고, 이뻤다. 하지만 단 한가지 끝이 마음에 안 든다. 인간들의 욕심때문에 희생당한 불쌍한 거인들... 슬프다...
거인들 몸에 금박 문신들이 새겨져 있는데 그게 나무, 식물, 동물, 꽃, 강, 대양의 모습이다. 그래서 책속을 한참을 들여다 보고 나서 뱀과 원숭이, 호랑이만 찾았다. 꼭 숨은그림찾기 놀이하는 기분이었다.
거인들의 나라... 나도 거인들을 찾으려 떠나볼까...ㅎㅎㅎ (꿈속에서만 가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