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벌써 여름 날씨같다.
좀 즐겨 보려고 했더니 내 근황이 그리 좋지가 않다.
페이퍼도 입을 악물고 힘 들게 작성을 했다.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실 이웃님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
계속 목 디스크가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페이퍼도 자주 못 올리고 그냥 읽은 책들만 올리곤 했었다.
(그것도 쉽지가 않았지만) 책도 못 읽고 있는 중이다.
내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였는데...
지난 주 일요일에 갑자기 왼쪽팔에 심한 통증이 있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물이 날 만큼 통증은 심했다.
병원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지금 목 디스크가 많이 심각하다고 수술을 권했지만 이상하게 수술은 내키지가 않았다.
그래서 몇 년전에 다녔던 한의원을 갔었다.
원장도 그런다.많이 심각하다고.
심각할 때는 허리,등, 팔쪽으로 심하게 통증이 간다고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라고 권한다.
3층에서 원장이 벌침과 침을 놓고, 부황을 하고, 다른 물리치료를 받고,
2층으로 내려가서 경추치료를 받고 있다.
기계들이 어마어마해서 놀랬다.
압도적이었다.
요즘 통증이 심해서 뜬 눈으로 보내고 있다.
오전에 일찍가서 2시간을 치료 받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고 만다.
열심히 참고 해 보려고 한다.
하다 보면 좋아지겠지.
믿음을 가져본다.
페이퍼 올리는데 이렇게 힘 들다니 죽을 맛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