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더위도 차츰 물러나고 애타게 기다리던 가을이 오겠지
나는 가을이 좋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2시간 넘게 통화를 했다.
어릴적부터 함께한 친구다.
학교도 같이 나오고.
한동네서 같이 자란 친구.
어제는 어릴적 이야기와
학교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렸을 때의 그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친구는 그 때가 참 좋았는데... 하고.
나랑 함께 한 시간이 참 좋았다고...
나도 그랬다.
나중에 만나서 술한잔 하자 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연락 자주 하고.
꼭 보자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친구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