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잘 했다.
비가 올 줄 알았는데 시원해서 이사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이사한지 1주일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정말 바빴다.
지금은 한가해지니 몸살을 앓고 있다.
좀 나아지면 물리치료도 다시 받고.
검사 날짜도 다가오네.
근데...
그냥 지금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좀 쉬고 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이사와서 오늘 책 첫 주문은 미미여사의 <삼귀> 달랑 한권.
보관함에 담아둔 책들을 살펴 볼 기운도 없고해서 우선 궁금한 책인 <삼귀>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