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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기꾼 - 탐욕에 눈먼 돈을 삼킨 사람들
데이비드 사르나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오물에 똥파리가 꼬이듯이, 돈이 모이는 곳에는 사기꾼이 활동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사기꾼들의 수법을 파헤치고 있는 서적이다. 어쩌면 이렇게 천재적이라고 할 만큼 사기술을 펼치는지 그것참~. 가장 최근에 악명을 높인 금융 사기꾼이 바로 메도프인데, 이 인간의 수법은 지금의 다단계 사기와 같은 방법을 써서 수많은 사람이 돈을 갈취했다. 원래 다단계는 폰지라고 하는 희대의 사기꾼이 만들어낸 기법이다. 그의 사기술이 밝혀진 지가 벌써 1세기가 가까워지는데도 도대체 왜 사람들이 이런 수법에 넘어가는 것일까? 뭐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고수익을 바라는 인간의 탐욕때문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므로, 누구든지 터무니 없은 고수익을 내준다고 한다면 일단 의심스런 눈초리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