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트레이더 김동조의 오늘을 견디는 경제학
김동조 지음 / 김영사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트레이더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여러 책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담고 있다.
그냥 심심풀이로 읽을 만한데, 읽고나서 특별히 기억나는 구절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곳곳에서 문장이 늘어지는 통에 헷갈리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 음 정확히 말하자면 뭐랄까?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엮어서 글을 쓰다보니(읽다보면 중간에 길을 잃게 만드는) 의미전달이 잘 안되는 부분이 많다.  만연체라기 보기는 약간 애매한데 아뭏든 작가의 글 쓰는 스타일이 원래 그런거 같다.

 

한편, 제목으로 볼 때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미스 마케팅이 아닐까? 언뜻 보기에 자기개발 서적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자기개발이 아니고 주식 트레이더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책 타이틀하고 과연 매치가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권학봉의 프로페셔널 사진조명 강의 2 - 스튜디오 & 야외 인물 이론/실습 Using Bible 시리즈 34
권학봉 지음 / 황금부엉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사진 조명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담다 보니 2권으로 제작되었다.


첫 권이 정물 촬영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2권에서는 주로 인물 조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미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자연스럽게 2016년에 나온 라이트룸 관련 서적을 구입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나온 이 두 권의 책도 망설임 없이 샀으며 숙독한 결과 돈 값을 톡톡이 하는 책이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니 인간사에 있어서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심도 깊은 지식을 얻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는 것이 책이 갖는 장점 중 하나다.

 

 

 

 

필자가 아는 한 지인은 충무로에 위치한 전문 사진 학원에서 교습을 받는데, 그 비용만 2백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시간과 열정, 지불 능력만 된다면 이렇게 개인 교습을 받는 것이 조명을 마스터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기에는 여건이 허락치 않는다.
대부분은 책을 보거나, 동영상으로 배우거나 인터넷으로 관련 스킬을 검색하거나 하는 수준일것이다.

이와 같은 여러 접근 방식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전문가가 펴낸 제대로 된 책을 보는 것이다.
지은이가 펴낸 책이 바로 여기에 부합한다.

 

 

 

이미, 1권에서 상세한 리뷰를 진행했으니 책 내용과 평가에 대해서는 해당 글을 살펴보길 바란다.

 

 


아뭏든 본문 중에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본다.
여러가지 테크닉과 경험담, 실전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 등이 있으며... 필자도 심히 동의하는 것은 사고의 경직성이다.

 

 

 

 


우리나라는 예술계의 변방이라서 그런지? 혹은 지나친 유교 관념에 얽혀서 그런지?
유독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다. 고정관념.

 

 

특히나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필름 시절에 사용했던 낡은 습관들이 엄청나게 많다.


얼핏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보자면,

전문가는 M모드에 통달해야 합니다.
액정 보고 촬영하면 사진 실력이 안 늘어납니다.
얕은 심도의 사진은 쉽게 식상합니다. 조리개는 F64로 조여야 해요.
존 시스템으로 정확한 노출을 맞춰야 합니다.
후보정은 사진이 아닙니다. 뽀샵이네~

등등등.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아직까지 20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


 

 

이와 같이 상상력을 제한하는 여러가지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들로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고 범죄가 아니면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트레이더 김동조의 오늘을 견디는 경제학
김동조 지음 / 김영사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트레이더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여러 책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담고 있다.
그냥 심심풀이로 읽을 만한데, 읽고나서 특별히 기억나는 구절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곳곳에서 문장이 늘어지는 통에 헷갈리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 음 정확히 말하자면 뭐랄까?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엮어서 글을 쓰다보니(읽다보면 중간에 길을 잃게 만드는) 의미전달이 잘 안되는 부분이 많다.  만연체라기 보기는 약간 애매한데 아뭏든 작가의 글 쓰는 스타일이 원래 그런거 같다.

 

한편, 제목으로 볼 때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미스 마케팅이 아닐까? 언뜻 보기에 자기개발 서적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자기개발이 아니고 주식 트레이더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책 타이틀하고 과연 매치가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의 비밀 - PIMCO 회장 빌 그로스는 어떻게 본드킹이 되었나
티머시 미들턴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별다른 내용은 없이 그저 연대기 순으로 사실을 나열하고 있는게 전부다. 빌 그로스의 투자여정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세계 최고의 채권투자 핌코가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 성과는 어떤지를 소개하고 있다. 필자의 내공이 부족해서일까? 투자철학이나 방법론 등을 엿볼수 있을까 해서 읽어봤는데 그저 주마간산식으로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의 만남이다. 빌이 재직하는 큰 회사에 당시에는 별로 이름이 없었던 버핏이 대출을 받으로 찾아왔었다고 한다. 빌은 버크셔헤서웨이의 재무제표상으로 볼 때 대출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고, 상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버핏이 원하는 자금을 빌려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버크셔헤서웨이는 스탬프 사업을 하던 중소기업이었는데, 이후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 된다면서.... 자신은 버핏이 큰 성공을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ㅎㅎ

 

 

아직, 빌이 핌코를 설립하기 전의 일이다. 아뭏든 이러저러한 경력을 거쳐서 빌 그로스는 세계 최대의 채권 자산 운용사인 핌코를 설립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체험판)
김동조 지음 / 북돋움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인간삶의 여러 면을 경제학적 해석으로 접근하는데, 글이 만연체라서 읽기가 조금 불편함.


정확히 말하자면 만연체라기보다는 두 문장을 하나로 합쳐서 서너버번 되읽기를 해야 이해가 갈까 말까다.

 

책 제목이 빌 브라이슨이 쓴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와 비슷한데....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을까? 책 내용은 한 개인의 독특한 시각을 엿볼 수 있어서 나름 읽어볼 만하다. 사람들의 심리를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하고 여기에 작가의 견해가 들어가고 있다.


한편, 이 책에서는 그가 읽었던 다양한 서적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필자가 읽어봐서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어보인다. 게다가 어떤 책은 수박 겉핡기 식으로 만들어진터라 추천서로서는 비적합한 것들도 상당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