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 - 상상, 그 새로움을 담는
안태영(정민러브) 지음 / 한빛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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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인 사진기에 비해서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정식 명칭인 컴팩트 카메라 대신에 똑딱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가?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진보다는 장비에 함몰된 얕은 인간들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그 허섭스러운 체면문화 말이다. 하다못해 동네 뒷산에 산책을 간다고 하더라도, 유명 브랜드 등산화에 고어텍스 등산복을 입고 나서야만 하는 세태 말이다. 아뭏든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그냥 사진집을 훑어본다 생각하고 읽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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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고양이 일력 (스프링) - 1일 1고양이를 선물합니다, 스프링 일일 달력
이용한 지음 / 예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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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물건은 작가가 10여년 동안 촬영한 고양이 사진과 짧막한 멘트를 곁들인 사진집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달력(일력)이기도 한 책이다. 스프링으로 엮어져서 한 장씩 넘기면 일력의 역할을 한다.

 


바꿔 말해, 최소한 1일 1묘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에 나온 고양이의 수는 무려 682마리.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사람들이라면 대환영할 수 밖에 없는 물건이다.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게 되었는지?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작은 탁상 일력이므로 6월 30일 까지 본 다음, 반대로 돌리면 7월 1일 부터 달력이 이어진다.

 

 

 

 


윤달까지 적용되었으며 훼손되지만 않으면 매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종이가 얇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사전을 만드는 아주 얇은 종이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재질이다.

 

 

 

 


다음번 인쇄 때에는 아트지(잡지에 사용되는)로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특히나, 집안에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있다면 찢어지는 아픔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질투를 느껴 이 물건을 찢어버릴 수도 있겠다. ㅎㅎㅎ
아니~ 설마~ 출판사에서 일부러(쉽게 훼손되어 재구매 할수밖에 없도록)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겠지?

 

 

 

 


두꺼운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시 비닐랩을 씌워서 제작되었다.
철사 스프링 부분에는 약간의 틈이 있어서 일력을 뜯지 않고도 한장씩 꺼내볼 수 있다.
플라이어나 약간 단단한 도구로 철사 부분을 약간 벌리고 꺼내면 된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고양이 사진은 이렇게 한장한장 꺼내서 코팅을 해 놓으면 좋겠다.
물에 젖거나 찢어 지지도 않으니 아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겠지.
게다가 선물용으로도 아주 매력적이다.

 

 

 


연말연시에 돌리는 그 흔한 선물세트보다는 이런 물건이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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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고'S DSLR 촬영 테크닉 - 실패하지 않는 촬영을 위한
고유석 외 지음 / 정보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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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고가 뭐지? 이뭐꼬? 와 비슷한 말인가? ㅎㅎ 세명의 지은이 성을 합친 말이다.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메라 관련 서적인데, 조금은 정형화된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어떤 분야나 입문자들은 서툴기 마련이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공식같은것을 만들어 놓으면 첫 발걸음을 어렵지 않게 뗄 수 있을 것이다. 아뭏든 이 한권으로는 초심자 타이틀을 떼기가 부족한듯 싶으니, 이를 바탕으로 해서 다른 책과 보완해서 보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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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DSLR - 쉽고 즐거운 생활사진, 개정판
심은식 지음, 이다 그림 / 포토넷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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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면 그저 셔터만 누르면 다 찍히는 줄 아는 사람이 보면 될 듯 하다. 그렇다. DSLR 입문자들에게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이상-- 카메라는 그저 재미난 장난감일 따름이다. 컨셉에 맞춰서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웹툰을 흉내낸 만화도 나오고 톡톡튀는 신세대 언어로 쓰여져있다. 처음 시작은 이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시작해서 점차로 깊이 있는 책을 보면 되겠다. 천재라고 할지라도 즐기는 자를 당해내지는 못한다고 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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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프리먼 DSLR 포켓북 - 디지털 사진 프로세스 핵심 가이드
마이클 프리먼 지음, 김세진 옮김 / 포토넷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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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 격의 책이며, 그러다보니 주마간산 식으로 훑어내려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저자는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다양한 매체에 관련 글을 기고해 온 사람이면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진가다. 그러한 내공을 바탕으로 DSLR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와 지식을 담은 책을 펼쳐내기는 했는데, 조금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도 몇 군데에서 보인다. 중급자 이상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그다지 효용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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