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김남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평점 :
확실히 예전에 비해 대장암 환자가 많아진 것을 느낀다.
주변에 지인들도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발견되어 치료받고 있는 분들이 많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서구적인 식생활의 변화가 큰 원인이라고 한다.
먹는게 보약이기도 하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나도 마흔이 넘어서면서부터 5년정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검사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안심할 수는 없다. 대장이나 소장은 그저 음식찌꺼기가 지나가는 장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몸의 건강을 책임지는 소중한 장기임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장내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존재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우리 몸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심지어 뇌의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y/hyunho0305/IMG_20190701_115809_1.jpg)
특히 수명을 결정한다니 장건강에 소홀하면 장수하기 어렵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다.
나처럼 비만한 사람에게는 장에 비만세포가 살고 있단다. 이 세포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가능하다니 어떻게 쫓아낼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장의 건강, 아니 결국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식의 섭취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운동이라고 한다. 운동이 대장암의 발명을 20~30%정도 감소시킨다니 아침, 저녁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살도 빠지고 장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운동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것도 귀찮다면 걷기 운동도 좋단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고 가능하면 타거나 튀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병의 99%가 장에서 비롯된다니 100세 시대에 아프지 않고 살다 가려면 장건강이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스트레스와 과식으로 병들어가는 내 몸을 위해 장건강을 잘 지키위한 팁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