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되었든 나는, 우리는 별들의 먼지가 모인 탄생한 지구라는 별에서 수십억의 시간을 지나면서 탄생한 소중한 생명체인 셈이다. 어찌 어찌 엄마의 자궁에 착상하여 몸을 만들고 탄생한 인간은 태어난 순간의 환경이 제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따라 평생의 건강, 수명이 결정된다고 한다.
어머니의 질, 장내 미생물을 물려받고, 모유 수유와 돌봄과정에서 바깓 미생물이 내 몸에 영향을 미친다.
제왕절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병원 환경, 의료기구, 공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니 아기의 평생을 생각해서 분만방법, 병원까지 제대로 선택해야한다는 뜻이다.
우주의 지구별이 만들어지고 다시 인간이란 생명체로 태어나는 과정을 보니 거의 기적에 가까운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성경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의아한 증명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겠지만 인간이, 생명이 탄생되는 모든 과정은 신이 만들었어도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을 정도의 과학이었다. 단 하나의 요소가 없었어도 생명은 만들어지지 않았을테니.
과연 우리는 어떤 존재이고 어떤 의미인지 되돌아볼 모두를 위한 생명과학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