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시에 시험답안지를 유출하는 브로커가 있다고 했다. 그걸 알게된 담임선생님은 조용히 자신도 들은 바 없고 조용히 자퇴하는 걸로 마무리하자고 했단다.
그 사건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차연이는 문혜준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엄마까지 연관되었다고 한다.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다현은 차연과 성윤을 다그쳐서 그 사건이 무엇인지 알아내게 되고 불행한 미래를 막기 위해 차연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칼을 뽑아든다.
'첫사랑 특공대'
엄마, 아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불행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딸 차연이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한계를 무릅쓰고 과거의 부모를 찾아왔다.
과연 차연의 바람대로 부모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으려나.
타임슬립의 소설이 그러하듯, 불행한 미래를 바꾸려는 과거의 어떤 행동이 어쩌면 더 큰 비극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차연의 말대로 바나나가 없는 미래가 도래해도 '사랑'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감동소설이었다.
톡톡 튀는 문체가 아주 발랄해서 마음까지 환해졌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