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존재라는 인간은, 우리는 우주에서 아주 미약한 존재일 뿐이다.
그래도 위대하다고 믿고 있는 인간들이 언젠가 우주를 죄다 볼 수 있는 뭔가를 발견혹은 발명을 해서 실체를 확인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그 기분을 느껴볼 인간이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이 아니라 가르쳐주기가 어려웠던 우주의 이야기에 왜 이리 철학자가 된 기분이 드는걸까.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주의 끝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블랙홀안에는 무엇이 있을지..라는 수많은 질문에 딱 부러지는 답을 할 존재는 없다. AI도 이 답은 못할 것 같은데..
어둠의 천문학을 읽고 이렇게 우주의 모래알보다도 적은 존재로라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이 방대한 우주의 이야기에 그의 호기심이 일구어낸 열매에 존경의 마음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