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은 가족이 없었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서진은 어린시절부터 보육원 아이들앞에서 노래부르는 걸 좋아했고 마침 보육원을 후원하던 할머니와 함께 온 소년이 그녀의 노래를 듣고 박수를 쳐주었다. 서진의 첫사랑 지후였다.
서진을 톱가수로 키워주면서 그녀의, 아니 은월의 사랑을 되찾겠다는 윤화와 진심으로 서진을 사랑하는 지후사이에 묘한 위기의 감정들이 흐른다.
서진은 자신이 은월이 아니라고, 자신의 삶을 살게해달라고 윤화에게 애원하지만 윤화는 서진의 소망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 서진은 자신의 은월이어야만 했으니까.
과연 윤화는 과거의 연인 은월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 정말 서진은 은월의 현생인걸까.
판타지하면서도 가슴아린 사랑이야기가 전설처럼 마음에 남았다.
이런 처절한 사랑이 운명이었다면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 윤화의 사랑이 천형인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