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의 밤과 사라진 아이들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3 1
이정수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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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제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면 다시 사고가 터지는 대저택의 집사들과 용사들!

해적출신의 로희는 전설의 나무꾼, 몸속에 무술인의 피가 흐르는 씩씩한 여우 또이, 프라이팬 하나로 괴물을 깨부수는 료미, 요정이었지만 폭군요리사가 된 멜로우,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이자 전직 경찰인 푸딩제리, 택배 상자를 나르며 근육을 단련해서 위기에 능력을 발휘하는 현이머까지 용사마다 재능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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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돌아와 겨우 평화를 누리던 집사는 어느 날 먹구름 사이로 경비행기가 나타나더니 추락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분명 경비행기안에 사람이 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구조대를 꾸리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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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경비행기안에는 네 아이와 엄마가 타고 있었다. 겨우 한 살 된 막내를 지키기위해 품속에 아기를 품었던 엄마는 죽고 말았다. 레시안은 자신과 어린 동생 셋만 살아남은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든 동생들과 살아남아야 했다. 레시안은 다른 부족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던 후이토토 부족의 핏줄로 숲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전수받았다. 물과 양식을 구하는 방법! 하지만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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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들이 숲으로 달려가 아이들을 구하려하지만 용사들의 머리위에 미션 퀘스트가 떠오른다.

숲에서 99일동안 살아남아야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

예전에는 평범했던 숲이 괴물들에 의해 결계가 쳐지면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다. 양식도 없는 숲에서 용사들은 99일동안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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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괴물들은 왜 아이들을 가두려하고 아이를 구하려는 용사들을 공격하는 것일까.

어이없게도 자신이 갖지 못한 소중한 기억때문이었다.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던 기억들을 없애고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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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를 따먹고 칠면조를 요리해서 먹으면서 버티지만 결국 베리도, 먹을 것도 없어진 황량한 숲에서 용사들은 99일을 버티고 아이들을 구할 수 있으려나.

미션 하나 하나를 깨나가는 장면들에 나도 용사가 되어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엄마를 잃은 불쌍한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 불끈 힘이 솟아오르지만 괴물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다. 과연 용사들과 우리의 힘으로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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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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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은 유독 괴담이 많은 나라인 것 같다. 날씨탓도 있고 종교적인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신사가 많고 집집마다 불단을 모시는 관습때문에 유독 귀신과의 유대감이 많은게 아닐까.

이 책을 쓴 마츠바라 타니시가 '사고 물건에 사는 개그맨'이라는 것은 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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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물건'이란 사고가 나거나 자살을 해서 사람이 죽은 집을 말한다.

일본은 세를 놓거나 매물을 부동산에 내놓을 때 이런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정직한 일이지만 꺼름칙해서 누가 이런 집에 세를 얻을까 싶은데 이 개그맨처럼 이런 소재로 인기몰이를 할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다. 너무 무섭지 않은가. 간이 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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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런 집을 찾아가 이상한 작은 방에 갇혀 공포감을 느낀 경험을 하고 괴담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으스스하다. 이런 책을 조금 일찍 더울 때 만났더라면 좋을뻔했다.

오늘따라 비가 오고 갑자기 추워져서 더 오싹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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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개된 괴담들이 그저 뜬소문같은게 아니고 실제 사람들이 경험한 이야기들이어서 귀신에 더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내가 즐겨보는 기묘한 이야기, 무속이야기에 등장하는 무속인들을 보면 귀문이 열려 귀신을 보거나 소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말하자면 특이 체질(?)이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아이들이 보이고, 들리고, 느끼고 날려보내는 능력이 있으면 자식이라도 섬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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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오가면서 살았던 나로서는 괴담아닌 진짜 섬뜩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

사람이 바다에 빠져 죽으면 게나 오징어, 문어, 갈치같은 생선들이 가장 먼저 달려든다고 한다.

실제 문어가 시신을 껴안고 파먹고 있더라는 얘기를 들어서 이 문어괴담은 진짜 실화임을 안다.

물론 나는 문어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안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대담한 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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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고 느끼는 영매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고베역-실제 고베역을 가본적이 있다-

에서 만난 여학생이 후일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있다는 얘기가 더 괴담스럽다.

분명 우리나라도 고유의 괴담들이 있을텐데 나도 수집해서 책 한권 만들어볼까나.

수집하다가 놀라 심장마비로 귀신이 될지도 몰라 포기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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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오수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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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케 호모'라는 의미가 라틴어로 '이 사람을 보라'였다. 요한 복음서에서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군중에게 내 보이며 한 말이라는데 예수의 고난을 조롱한느 의미라고 한다.

혼불문학상 수상작은 거의 읽은 편인데 이렇게 SF적인 장르가 수상한 적은 없었다.

다소 난해하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기우였고 꽤나 재미있고 흡입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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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류의 미래를 그린 작품들 대다수가 그렇듯 다소 우울하고 암담해지기는 한다.

자연을 마구 써재키더니 발생한 기후위기, 지금도 멈추지 않고 미사일을 쏘아대는 전쟁..이러니 인류의 미래가 좋을리가 없지 않은가. 작가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뻔히 보인다. 그래서 미래장르는 읽기가 겁이 좀 난다. 하지만 이 작품의 심사평에서도 말했듯이 암담한 미래에서 뭔가 추리적인 요소와 희망을 기대하기 때문에 놓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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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이 없는 세상이라니...상상하기 싫다. 지하철역에서 발견되어 서브라고 이름지어진 소녀는-사실 이 소설에서 성의 정체성의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인간이라는 족속, 특히 남자라는 족속들은 멸망의 위기를 겪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동물의 근성이 있다는걸

증명하는데 결국은 등장하고 마는 장면에서 탄식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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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차별성보다는 인간성의 차별이 더 선명하다.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는' 하지만 아무리 친절한 사람이 많아도 결국 한 명의 독같은 존재가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갈 수도 있다는 설명에 반론을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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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멸망을 예감하지만 또 막연하게 메시아를 기다리는 인류의 희망은 지구를 탈출하는 마지막 우주선을 탄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인류는 어떻게든 이어갈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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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소설을 이끌어 간 두 사람-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지만-의 존재는 독자들에게 맡기고 슬쩍 빠져나가는 작법이 탁월하다.

인간이 아닐 것이고 신이라고 하기에도 그런 어떤 존재들의 여정이 힘들기만 하지는 않았다.

꽤 재미있다. 왜 문학상 수상작이 되었는지..생각보다 가벼운 책이었지만 몰입감이며 나를 붙드는 힘은 엄청난 소설이다. 오수완이란 작가의 이름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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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의 트릭 해부학 - 추리소설의 트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에도가와 란포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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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추리소설이었다. 가난했던 시절 책은 귀한 것이어서 만화방에서 만화를 읽거나 소년잡지를 빌려 읽는게 고작이었다.

그 때 '소년동아'나 어린이 신문등에 셜록홈즈나 루팡같은 소설들이 연재되었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를 따라가는 여정이 너무 설렜다. 그러다 보니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들도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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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이나 역사소설보다 추리소설이 훨씬 재미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쓰는 작가들은 모두 천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이 추리소설들의 트릭을 해부한 책이 있었다니 정말 흥미롭다.

더구나 이 책은 최근에 쓰여진 것이 아니다. 내가 태어날 무렵 세상을 떠났으니 그야말로 한세기 전에 태어난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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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트릭이 이렇게 많았다니 이런 트릭 해부학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밀실트릭, 독살, 반전의 기법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조금만 열중하면 추리소설 쓰기도 가능할 경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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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책상 위에 놓인 물병을 비춰 엽총의 점화구를 맺히게 하는 살인이라니.

얼음을 이용한 살인기법은 너무 다양해서 갑자기 얼음이 무서워졌다.

내가 본 오래된 영화에서는 무대뒤 여배우가 살해되었는데 시체 근처에 물만 조금 있었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거대한 얼음을 위에서 떨어뜨려 살해를 했고 얼음은 증발되어 약간의 물만 남았던 것이다. 그런데 얼음화살촉, 총알을 만들어 사용할 생각을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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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등장하는 밀실살인의 수법은 알고보면 참 단순했다. 열쇠구멍안쪽으로 실을 묶어 밖으로 빼낸다거나 돌려 문을 잠그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였다.

뭐든 알고보면 단순하다. 사실 이런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트릭이 실제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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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수사에서 코난 도일이나 추리소설가들에게 받은 영향이 컸다고 고백한 수사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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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가 본 세계의 범죄중 일본에서 발생한 독살 살인 사건은 그야말로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았다.

피해자에게 쓰인 독이 투구꽃과 비소였나? 암튼 두 가지 독을 섞어 살해하였는데 범인으로 짐작되는 사람의 알리바이와 살해시간이 맞지 않았다. 알고보니 두 독이 항진작용을 일으키면 시간을 지연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걸 알아내기 위해 과학수사대는 많은 실험을 했고 결국 범인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이런 연구 재능을 다른 곳에 썼다면 노벨화학상을 받았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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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광했던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에드거 앨런 포등 천재적인 작가들과 그들의 트릭을 만나 정말 잡생각 없이 몰입했던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나는 왜 이런 범죄나 추리에 흥미를 느끼는 것인지..좀 더 공부해서 프로파일러가 되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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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 서사
성창훈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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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지갑안에는 지폐가 몇 장인지 동전이 몇 개인지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은 돈만 들어있을 것이다. 물론 과거보다 가난한 이유도 있겠지만 주로 카드결제를 하거나 다른 결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폐나 동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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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를 가만히 살펴보면 '한국조폐공사'라고 찍혀있으니 당연히 이 곳에서 돈을 만들어내겠구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돈을 직접 쓰는 일이 적어졌으니 조폐공사의 조직은 적어지겠지.

하지만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고 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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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공기업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는 오래된 관습에 젖어있는 혁신과는 거리가 먼 조직일 것이란 막연한 선입견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닐 것이다.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위기감도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의 이야기에 몰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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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라는 딱딱한 분위기의 공간을 '休 Money Lounge'로 '조폐 Lounge'로 바꾸는 것은 혁신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지만 그 공간이 바뀌면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사람이 바뀌니 조직이 바뀌었다는 것. 그게 바로 혁신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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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가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난 아직 써본 적이 없는데 명절전이던가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는 시간이 오면 바로 매진이 된다거나 해서 왜 이러지 싶었다.

살 때도 할인, 결제할 때도 페이백을 해주는 좋은 결제시스템이다. 나도 조만간 활용해볼 예정이다.

이런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화폐같은 것도 조폐공사에서 한다는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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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 얼마전 대박이 났던 국중박의 굿즈처럼 한국조폐공사에서도 굿즈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와우...오래전 가난했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세계곳곳을 누볐던 세일즈맨들이 떠올랐다.

가방 가득 샘플을 넣고 다리품을 팔면서 수출을 늘려가던 일꾼들. 그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듯이 시들어가는 조직에 생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CEO와 직원들의 열정이 감동스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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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웬만한 기업의 혁신을 넘어서는 이야기다.

현금 없는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조폐공사의 치열한 전투기이다.

그저 조폐공사가 이런 혁신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승전기가 아니다. 우리 삶,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해답서이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고 가슴이 뛰었다. 

조폐공사가 개발했다는 굿즈는 어디에서 사야하나. 이미 조폐공사 쇼핑몰이 존재했다.

캘린더에 굿즈의 현황도 올려져 있었다. 이렇게 친절한 공사라니...살아 남는 정도가 아니라 번창하겠다.

돈 많이 벌어주는 행운의 굿즈를 골라봐야겠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노력한 공사의 모든 분들께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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