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의 활동을 돕기위해 록앤롤러는 비롯한 밴드도 함께 계약을 했고 성공을 거둔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전국투어를 하게된 아야네는 자신의 고향 공연에 하루토가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연락도 할 수가 없다. 이런 마음을 눈치챈 록앤롤러는 지인에게 초대권을 전하는데..
과연 하루토는 아야네의 공연에 와줄 것인가. 그리고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을까.
희귀병으로 마음을 닫고 살았던 소녀와 시를 쓰면서 조부모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는 소년의 아련한 사랑이야기다. 세상에는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한다. 하루토의 미래도 그랬고 아야네의 사랑도 그랬다. 하지만 운명은 있다.
아름다운 결말이 있을 것 같아 행복해졌지만 뜻밖의 반전으로 인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소설이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빛나는 관람차처럼 둘의 사랑도 아름답게 반짝일 것만 같았다.
시간이 훌쩍 흘러 록앤롤러의 시각으로 마무리 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솟아올랐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애틋해서, 감사해서.
열 일곱의 여린 소녀, 소년의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그 아이들을 돌보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에 뾰족했던 마음이 사그러졌다. 지금 세상은 온통 차가운 겨울이지만 여기 봄같은 소설이 있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날아갈텐데' 이 책은 그 봄으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같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