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인의 수가 많은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의료시설이나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한의학을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낮은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오히려 양의학이 더 인정받을 것 같은 나라에서 한의학과 접목하여 통합적 치료를
해오고 있고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내 주변에서도 암에 걸린 환자들이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남은 시간을 즐겁게 살겠다고 선언한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암치료는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치료와 운동등을 보면 상당히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이라 많은 관심이 생긴다.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이 책으로 큰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분명 암도 언젠가 감기정도의 질환으로 생각될 미래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장 친자연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연구하고 이끌어온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