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와 젊은 그들 - 조선의 기남자(奇男子), 역사의 구각에 맞서다
박성순 지음 / 고즈윈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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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당했다고 나보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차별 하는 행위가 정당할 수 있을까? 그렇지않다.

박제가는 서얼로 태어났으나 정조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앞선 서얼들은 꿈꾸지도 못한 벼슬직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같은 서얼출신 친구들과 밤새 토론하고 공부한 시간이 있었다. 무엇보다 노론을 중심으로 한 양반들이 싫어할것을 알면서도 백성과 나라를 위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주장하였다.

처한 현실을 학문으로 이겨나갔던 박제가와 북학파
고민많은 요즘, 무엇을 위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다.

p.s.
정약용이 활쏘기에 능하도록 만들어가는 정조 이야기와 왕의 뜻에 탄복하는 정약용이야기가 오래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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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정재승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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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몰입하여 쭉 읽다 마지막 챕터를 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생각이 흩어졌다.

뇌과학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으로 읽기 시작한 책인데 내 삶의 습관, 무의식적으로 했던 선택의 이면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저자가 학문을 대하는 자세, 지식을 풀어내는 방법,
다른 학문과의 유쾌한 연계를 꾀하는 과정들이
기억에 남는다.
나를 둘러싼 사회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과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들은 각각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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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차이일까?

10년전 충장서림에서 일본문학책 한 권을 골랐다. 처음으로 일본문학책을 샀는데 아마 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뒷표지의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읽고 난 후 ˝이게 뭐야?˝ 라고 눈을 찌뿌렸다. 당시의 내 도덕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책이 사양은 아니다. 다만 사양을 읽고나니 그 책에 대한 내 감상이 떠올랐다. 10년이 지난 나는 도덕관념을 떠나 불안에 떠는 사람들의 마음들이 우뚝 다가온다.

전후시대 일본, 일본인에 대해 딱히 알고싶지 않았다.
마땅하다 생각했고, 자신들의 아픔을 미화하며 일제강점기 만행을 묻으려는 시도들이 먼저 읽히곤 했다.

하지만 사양을 읽고나니 혼란스런 시대에
이리저리 휩쓸린 청년들이, 중년들이 보인다.
내가 그 또래라 더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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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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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now get perfect later !

돌다리를 두드리고만 있는 내게는 유용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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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부서진 마음에게 전하는 말
허지원 지음 / 홍익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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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쉽게 분노한다.
나와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댄다.
건망증이 심하다.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요즘 내 증상들이다. 뭔가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한동안 책도 보고 싶지 않았고, 기대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앞, 뒤표지, 책날개까지 읽고 선택했다.

꽤 오래 두고 읽다가, 오늘은 남은 장들을 단숨에 읽었다.

뇌과학자와 임상심리학자 관점으로 자존감, 자존심, 불안, 우울감, 억울함, 방어, 삶의 의미를 다룬다.

불안이 나를 버겁게 할 때, 내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그 사건들이 또 심리상태와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나는 어떤 행동을 하는게 좋을지
담담하게 적고 있다.


1. 자가 심리치료서가 아니다.
부정적인 사고에 매여 어떻게든 해결하라고 하지 않는다.

2. ‘어쩌라고‘ 를 다양하게 쓰는 방법을 알 수 있다.(농담)

3. 과학연구 결과와 맞물려 해주는 이야기가 쏠쏠하다.

단 음식이 순간의 기분만 좋게할 뿐 결국은 분노감을 높인다니 초콜릿 대신 과일음료를 사먹었다가
30퍼센트가 넘는 당류를 보고 허허 웃었다.

4. 무엇보다 나 데리고 살기가 더 편해질 것 같다.

5. 사회현상을 과학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이 읽고 싶어진다.

6. 앱 ˝마성의 토닥토닥˝을 통해 인지 및 정서훈련을 할 수 있다. (정서는 어떻게 인지 하느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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