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 길은 다릅니다. 순종과 금욕, 기도를 비웃지만 오직 그것들 속에만 진정하고 참된 자유로 가는 길이 놓여 있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쓸데없고 불필요한 욕구를 끊어내고 자기애로 오만한 나의 의지를 복종시키고 순종으로 채찍질하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영적 즐거움도요! 그들 중누가 더 위대한 사상을 드높이고 그에 봉사할 수 있을까요? 고립된 부자일까요. 아니면 물질과 습관의 전횡에서 해방된 이 사람일까요? - P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