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간의 지성은 어디서나 개성의 진정한 보장은 개인의 고립된 노력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유하는 전일성에 있다는 것을 비웃으며 이해하지 않게 되겠죠. 하지만 이 무서운 고립에도 반드시 때가 도래할 것이고, 그러면 모두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일인지를 단번에 이해하게 될 겁니다. - P46

수도사의 길은 다릅니다. 순종과 금욕, 기도를 비웃지만 오직 그것들 속에만 진정하고 참된 자유로 가는 길이 놓여 있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쓸데없고 불필요한 욕구를 끊어내고 자기애로 오만한 나의 의지를 복종시키고 순종으로 채찍질하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영적 즐거움도요! 그들 중누가 더 위대한 사상을 드높이고 그에 봉사할 수 있을까요? 고립된 부자일까요. 아니면 물질과 습관의 전횡에서 해방된 이 사람일까요?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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