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는 감각은 그만해도 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때로는 잘 참아내기보다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다. - P133

사회나 주변에서 ‘좋아진다‘고 말하는 쪽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의 나는 ‘좋아진다‘를 제멋대로 ‘해야한다‘로 바꿔서 들었다. 요리해야 한다. 멋을 내야 한다.
커리어를 향상해야 한다는 식으로 ‘해야 한다‘는 압박에짓눌려서 과로하고 있었고, 불필요한 소비까지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것도 전부 내가 멋대로 믿고 있을 뿐이었다.
사실 세상은 더 넓고 훨씬 많은 선택지가 있었다. 그리고 좋아진다고 강요하는 듯했던 세상 사람들도 사실은 깊이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었다. - P1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사장에서 서점 직원분에게 추천받아 사서 읽었다.
내 마음에 잔물결을 일으켜 불편하다 공감하다 응원하며 덮은 책.

몇 등을 하든 계속해서 그 세계에 속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 어느 지점에 왔다는 것보다도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가 중요한 거야. 어떻게든 이곳에 남아 있어야 우린 더 발전하게 될 테니까. - P157

통증을 없애는 것이 집중하게 되면 삶이 고통스러워져요. 없애는 대신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각해 보자고요, 우리. 통증을 잘만 다루면 삶의질은 이전보다 더 올라갈 수 있어요. 
목의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등 근육을 키워야 해요. 근육을키우는 과정은 쉽지 않아요. 통증을 느낄 테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목은 더 편안해질 거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통증을 어디로 보내고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 사실을 알면 몸은 저절로 나아질 거예요.
지금 환자분이 느끼는 통증 중의 일부는 모르기 때문에 오는 두려움일 거예요" - P2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조금 더 불편하면 나중에 오래 편안할 수 있고, 또 불편을 습관화하면 불편한 일도 불편하지 않게 여기게 될 수 있다. 
- P58

결과적으로, 나이 듦에 대한 부정적 사고는 젊어서는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함부로 대하는 태도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든 뒤에 뒤늦게 건강한 삶을 따라잡고자 여러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노력할 때 그 효과마저도 무의미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 P63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저속노화란 기본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내가 삶을 운영하는 원칙을 바꿔서, 나를 더 자기돌봄할 수 있는 삶을 디자인하고, 결국 매일 거듭하는 식사, 운동, 마음가짐, 수면 등이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형성해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것이다. 저속노화는 늙지 않는 불로나 단번에 젊음을 되찾는 회춘이 아니다. 노쇠를 욕조에 채운 물의 수위에 비유한다면,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늦추자는 것이다. - P67

다시 말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그러니유연하면서도 즐겁게 살자. 
만일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그러지면, 다시 원래의 닻으로 돌아오면 된다. 
내가 먹는 음식 하나하나보다 이렇게 되돌아올 수있는 탄력성(resilience)을 만들어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생을 살다 보면, 또는 여행을 하다 보면 식사나 운동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질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괴감을 느끼기보다는, 그저 평소의 습관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억압적인 절식보다는,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를 개발해 음식을 즐기면서도 영양을 챙기는 방식이 낫다. - P122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마인드셋은 성장으로 이어진다 - P157

 건강하고 행복한 100년짜리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평생 동안 나에게 중요하고 즐거운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추구해나가는 여정속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는 몸 고생과 머리 고생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각자의 삶은 평생에 걸쳐 조각해나가야 할 하나의 예술품이다. 그리고그 과정에서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과정을 기꺼이 즐기는 마인드셋은 저속노화 라이프 스타일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지속 가능성을 지탱해주는비옥한 토양이 되어줄 것이다. - P159

 특히 2018년 연구에서는 치매 고위험 유전자인APOE4를 지닌 노인이라도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매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는 노화에 대한 태도가 유전적 위험보다도 중요한 보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노화에 대해 부정적인 고정관념은 기억력 등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하고 노년기 장애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P284

건강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즐겁게 사는 수단이자, 즐겁게 사는 삶의 결과다. - P2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들이 깨달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교사로서 학문적인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건 바로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훌륭한 독자로만드는 것 중 하나가 학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갖게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 P18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환이 반드시 불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P93

진심을 다해 놀고 울고 웃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고 말하고 싶다. - P104

자신이 어떤 사람이든 자신으로 살자. - P158

우리가 할 일은 느낌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 P161

우리는 자기가 하는 일에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 P164

결국 관계 안에서 문제의 주범은 자기 욕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 P188

치매는 느낌이 현실에 더 충실하여, 기억은 현실을 왜곡하고 부정확하게 전달한다. - P192

슬픔을 그대로 느끼지 않고 생각하려 든다면 고통을 더할 뿐이다. - P214

유쾌한 치매관계를 위한 요소, 적절한 접촉, 상상력 한 자밤, 그리고 큰 마음 - P230

환자의 현재 ‘장소‘나 시간에 함께하라. 환자가 언제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그가 누리는 기쁨에 함께하라. - P233

공감적 경청의 목적은 치매를 겪는 사람이 그런 치료를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기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 P248

치매를 겪는 사람들은 반복을 통해서, 시도하고 또 함으로써, 배운다. 치매 있는 사람에게는 질문과 의견 혹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재능이다. - P283

그들의 세계에 응할 때는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태도가 필요하며 어떠한 대응도 판에 박힌 것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P285

연결은 말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시남에게 이끌리는 내면의 유대다. 따라서 말 자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P289

말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는데, 치매관계에서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마움을 경험하는 것이다. - P30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