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저널에서 홍천여고에 이는 독서동아리 바람에 대해 읽었다. 그리고 올해 이 책이 나온 것을 보고 기뻤다.책을 읽으며,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함께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전달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책에는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 자율적인 독서가가 되는 과정을 위주로 서술하신 것을 보니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새삼 전해졌다.˝ 놀이만 있으며 허무하고 의미만 찾으면 지루하다 ˝ 는 대목에서 요즘 내 수업에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도 찾을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바람을 준비하는 두 선생님과책, 선생님, 친구들과의 만남을 각자의 삶 속에서 녹여낼 학생들을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