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과서 속 구석구석 우리 문화재 -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문화재 보물찾기
서찬석.신응섭 글 사진, 양송이 그림, 이광표 감수 / 계림닷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문화재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것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문화재를 찾아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해도 잘 되고 기억도 잘 되고, 제대도 알게 되는 과정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이책은 우리 나라의 문화재들을,
지역별로 찾아 볼수 있게 분류를 해놓았다.
서울,경기 지역,
강원도 지역,
충청도 지역,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제주도 지역으로 나누어서,
앞으로 찾아가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분류를 해놓았다.
부산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주로 경상도 쪽을 많이 보게 되고,
그나마 가끔 가는 서울쪽으로 조금씩 봐왔는데, 전라도나 충청도 쪽도,
곧 아이들을 데리고 가보고 싶어졌다.
그러기에 이책은 나의 여행일정을 짜는데 큰도움이 될것 같다.
각가 유물에의 구석구석 찾기 부분을 보면,
우리가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도 세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숭례문은 화재가 나기 전 사진도 함께 나와 있어, 반가웠다.
책 뒤쪽에 우리나라 주요 국보와 주요 보물, 주요 사적들의 주소도 나와 있어,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볼 수 있게 하였다.
단지,
책을 읽으면서 도저히 이럴수는 없다고 생각한 오타가 몇개 눈에 걸렸다.
그중에서도 두가지만 이야기하려 한다.
95페이지 8번째줄에서
=본문=
그해 겨울 이이는 별시에서 장원을 거머쥐면서 자신의 길을 펼쳐 나갔고, 이이는 도산서당에서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오타:뒤쪽의 이이는 이이가 아니라 이황에 대한 설명이다.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너무 당황스런 문장이었다.
106페이지 마지막 사진에서 기단부 사진이 아닌것 같은데, 설명은 탑에 대한 설명이지만, 사진은 건물 사진인듯,,,내가 잘못 보았나 싶어 다시 봐도 그런것 같다.
조금더 세심하게 아이들의 시각에서 신경을 써 주셔야 할 부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