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티브이 다큐멘터리에서 얼핏 본적이 있는
할미새와 들소와의 관계..
생생한 사진과 함께한 공생과 기생시리즈 그 여섯번째 책으로
둥지공생에 관한 책이 나왔다.
둥지 공생이라 함은
숙주의 몸에 함께 살며 숙주가 집이 되어주며,
피해는 입히지 않는 관계인 듯하지만,
이책의 주인공격인 노랑부리 할미새도 들소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나 기생충을 먹어 치우는 걸로만 알지만, 들소의 상처난 부분을 부리로 쪼아 상처가 아물지 못하게 쪼아댄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생물은
브로멜리애드라는 식물이다.
브로멜리애드는 잎그릇 속에 물을 가득 머금고 살아가면서, 그 물속에 여러 생물들이 살아간다니 참 신기한 일이다.
올챙이, 게, 모기 같은 작은 생물들의 보금자리로 말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더 잘 기억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해보았다.
이 시리즈로 세권째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데,
우리집만의 홈스쿨링 시리즈, 신문을 만들고 있다.
아이 스스로 소재를 정하고 꾸미고 기사를 쓰고, 광고를 한다.
역시 진지하게 신문을 만드는 한솔양..
오늘은 싸인펜을 사용않고 연필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한솔이가 만든 기사를 자세히 보면 한솔이의 재밌는 표현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엔 협찬사도 추가하여 최만식요리(한솔이가 나를 웃기게 표현하는 이름이 최만식이다.) 엘지패숀은 엘지패션 진짜 사장님이 도용했다고 할까봐 그렇게 표현햇다고 한다.ㅡ.ㅡ
2면은 앞으로 신문에 연재될 만화의 주인공을 소개하였다.
책과 관련은 없지만 우리집만의 신문이니 쭉~~연재를 하겠단다.
3면은 소개 코너이다.
책에 나온 동물들을 간단히 소개 하고 그 뜻을 정리했다.
4면은 전면광고란이다.
이책을 원작으로 연극을 광고한 것인데,
책의 내용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충격이었는지,케어라는 앵무새에 대한 내용을 연극광고처럼 소개하였다.
한겨울동안 양털속의 진드기를 잡아먹는 청소새인척하다가,
양의 콩팥 주변에 있는 지방을 먹는다는데..
과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우리 온가족이 총출동한 연극이 되었다.
연출부가 전부 우리 가족이니 말이다.
이렇게 웃으며 또 한권의 책을 홈스쿨링 해보았다.
이책은 생생한 사진과 몰랐던 것을 알게 해주는 지식 정보책으로,
아이들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접할수 있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다음 책도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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