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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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첫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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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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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이 24세에 쓴 연예소설로,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첫 문장 ˝폴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로 시작하는데, 39세 시간이 지나가는 나이, 연인 로제가 있지만 고독과 권태가 다가오고, 로제에게 꺼낼 말을 매번 삼키고 있는 상황. 사랑하지만 확신을 넘어 무언가로 나아가길 두려워하는 심리가 시간을 따라 펼쳐진다.

이어 등장하는 젊은 미남 청년 ‘시몽‘. 순수한 시몽에게 빠져드는 폴, 삼각관계의 긴장감 속에 익숙해지는 사람에게 느끼는 권태와 미묘한 외로움은 누구나 변화를 꿈꾸게 된다. 폴이 무얼 원하는지 자각하고, 느끼는지 과정을 섬세하게 지켜보게 되는 흥미진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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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을 읽고 ˝프랑수아즈 사강˝이란 작가는 정말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레코스케
모토 히데야스 지음, 한경식 옮김 / 안나푸르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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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스케는 음반 수집가. 중고 음반가게에 가서 흥분하고, 음반 듣으며 행복해하는 인물이다. 친구들과 음반 얘기하기,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의 광팬으로 얘기하는 걸 매일매일 한다.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사람이 근사해 보이는 건, 그 마음을 알기 때문. 나는 책을 좋아한다. 세계문학전집이 제일이고, 다양한 신간이 쏟아지는 서점, 중고서점은 가격이 저렴해 가고, 동네 도서관마다 다른 책을 살펴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나.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독서란 행위가 이토록 재밌다는 비밀 아닌 공개된 비밀을 알아 버린 나. 나에게는 음반이 아니라, 책을 읽을 수 없다면 지옥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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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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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과 내용이 많이 어긋난다. 예시가 부족하거나 억지로 끼워만든 제목들. 2페이지로 권유형 거절법, ○○ 대화법하고 잘게 나누어 구성되어 깊이가 없고 흐름이 끊겨서 읽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얻을 점은 타인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서 감정에 솔직하라는 거다. 하고 싶으면 받아들이고 싫으면 거절하는 기준을 정하자. 억지로 받아들이기나, 고민하다 끌려다니면 내 마음에서 부담과 불만이 쌓인다. 거절을 두려할 필요없다. 자기자신에게 집중해라. 자신감을 가지고 ˝내 일이 현재 바빠서 시간이 없다. 또는 알아 볼 시간을 달라. 언제는 가능하다˝ 말하자. 부탁하는 것이 타인의 권리라면 거절하는 것은 나의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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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프리데만 씨 쏜살 문고
토마스 만 지음, 안삼환 옮김 / 민음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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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프리데만 씨>와 <타락> 2개의 단편이 실려있다. <타락>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첫사랑에 대한 매혹과 열정, 절망까지 닮아 있다. 19세의 작가 ‘토마스 만‘이 느낀 사랑의 감정은 솔직하고 미완성이나 격정적이다. 누구에게나 미숙한 첫사랑이기에 그 섬세함이 느껴지는 작품에 내 마음이 더 간다. 봄날 라일락의 향기에 전해지는 전율.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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