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스케
모토 히데야스 지음, 한경식 옮김 / 안나푸르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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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스케는 음반 수집가. 중고 음반가게에 가서 흥분하고, 음반 듣으며 행복해하는 인물이다. 친구들과 음반 얘기하기,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의 광팬으로 얘기하는 걸 매일매일 한다.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사람이 근사해 보이는 건, 그 마음을 알기 때문. 나는 책을 좋아한다. 세계문학전집이 제일이고, 다양한 신간이 쏟아지는 서점, 중고서점은 가격이 저렴해 가고, 동네 도서관마다 다른 책을 살펴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나.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독서란 행위가 이토록 재밌다는 비밀 아닌 공개된 비밀을 알아 버린 나. 나에게는 음반이 아니라, 책을 읽을 수 없다면 지옥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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