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 개정판 생각쟁이들이 열고 싶어하는 철학꾸러미 2
최은규 글, 김나나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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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물고기..
여러모로 내게 도움이 되는 책일것 같았다..





지혜물고기의 생각....!
소크라테스의 말대로 악법도 법인가요?
법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나요?
사람들은 왜 법을 만들었을까요?
어찌보면 머리아픈 이야기...
이책에선 어떻게 말해줄까..!!



소크라테스의 술잔[법]에 대한 지혜물고기 이야기.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소크라테스..
돈독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고,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공부하도록 이끌어주었던 소크라테스

그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모함에 의해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 잠든 소크라테스를 보았으나
죽음을 앞둔 이 같지 않게
평온해 보이고
자신을 모함한 이들도 미워하지 않는것 같았다.

그의 친구가 감옥에서 빠져나가게 해준다고 해도
악법도 법이니깐 지켜야 한다며
독이든 술잔을 꿀꺽꿀꺽 마셨다는 이야기...



페이지 맨밑에 읽으며 들었던..
읽으며 질문해보고 싶었던 생각들이
생각해보기로 나와있다.
사람들은 왜 법을 만들었을까???


다음페이지에 지혜주머니 1
[악법도 지켜야 할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지혜주머니2 [법은 왜 만들어졌을까?]
법이 보호의 목적으로 생겨난건지.
법의 목적이 처벌이라고 말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법의 목적이 치료라고 말하기도 하고..
책에 있는 글귀를 그대로 읽어내려가면서
나또한 법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또 법이 과연 누구에게나 평등한쥐...

생각쟁이들이 철학꾸러미 책...
읽고 또 읽고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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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 물고기 - 개정판 생각쟁이들이 열고 싶어하는 철학꾸러미 1
최은규 지음, 김나나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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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물고기..
제목부터 넘 웃기다고 해야하나 심오하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시선고정의 효과는 있다..
책의 뒷표지의 짤막한 내용을 보니 넘 재미있다.
"이봐,여우. 왜 한마디도 안 하는 거지? 자네는 사람편이가?"로
시작하는 짤막한 동화에서 어른인 나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인지
언뜻알수 있었으나
아들은 호기심이 생기나보다..

차례에서 대번에 제목을 찾아 읽어내려갔다..
23가지의 짤막한 이야기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다.

먼저 이이야기의 제목은....동물들이 숨은 이유...
어느날 숲속에 살던 동물들이 모두 모여 회의을 열었다.
사람들이 숲에 어떤 나무가 자라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왔다.
단지 그 이유로 사람들이 숲에 왔지만 동물들은 맘이 편하지 않았다.
여러날 회의를 해보았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고 두려움만 더해갈뿐이었다.
그러던중 곰이 한마디 한다..
도대체 사람이 왜 두려운거지? 따지고 보면 나보다 작은걸....
사슴도 한마디..
"도대체 사람이 뭐야? 우리 사슴보다 빨리 뛰지도 못하면서"
코뿔소도..
"그러게나 우리 꼬뿔소처럼 냄새를 잘 맡는것도 아니야"
"맞아 맞아 사람이 우리처럼 하늘을 날수 있기나 해?"
여러동물들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어지만
여우만이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여우에게 왜 한마디도 하지 않느냐고 묻자
여우가..
자네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먼 하면서 사람의 생각하는 힘에 대한
위대함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빨리 뛰지못하지만 대신에 자동차나 기차를 만들었고,
날지못하는 대신에 비행기를 만들었고..등등..
사람의 생각하는 힘이 거대한 곰보다.
하늘을 나는 새보다 더 클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으로 불가능이 가능이 돼기도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옛날 인간이 달에 갈수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었을까..
그럼에도 누군가의 생각으로 현실이 돼어있지 않은가....
늘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아들에게 야단치기도 했었는데...
이책을 읽고 생각이란 무엇인가란 다시한번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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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 2 - 훈민정음부터 새 천 년의 희망까지, 개정판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 2
호원희 지음, 조장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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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이야기 한국사 1...(선사시대부터 조선의 건국까지)
차례...



 
책을 읽는 내내 현아와 준호, 현수와 역사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제목 그대로 이야기를 듣는 듣한 기분이었다.
 
아이가 이제 사회라는 과목으로 시작하여 점점 역사라는 것을 알아야 될 시기가 되니 이런저런 역사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혹여 힘들어하고 지루해 하지 않을까 처음엔 만화로 된 한국사 책을
보여주었다.
 
다행이 흥미를 가지고 큰 흐름은 파악하는듯 보여 기특했고
다음책으로 이책을 같이 읽었다..
아직 혼자 읽기에는 지루함 감이 있어 틈틈히 같이 읽어 내려갔다.
 
부록에 실린 내용..두고두고 봐도 좋을듯 하다..
 
역대왕조 계보..
(역자가 없으니 대왕조가 되버렸다.ㅎ)
이 계보만 머릿속에 있어도 우리의 역사를 많이 알고 있다고
감히 말할수 있을듯 하다.



 
 
다시쓰는 이야기 한국사2(훈민정음부터 새 천년의꿈과 희망까지)
차례..



 
2권중
몇일 안남은 3.1절....3.1운동에 대해 자세히 읽어 보았다
 
대한독립만세 3.1운동...
 


 
마침...3.1절에 서대문 형무소를 가려고 했었는데..
이책에서 이런 문구가 나오니 아들이 더욱더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다.
 

 
책속 독립선언문을 읽는 장면.
우리들은 우리 조선이 독립된 국가이고,
조선 사람들이 자유로운 백성들임을 선언하노라
"대한독립만세"
 



 
여러가지 일본이 저지른 만행들을 읽어내려가면서
얼마나 분하고 고통스러웠을까 란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수원 제암리 사건을 읽어내려가는데
아들이 두주먹을 불끈 쥔다.
아들은 막연히 일본군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죽였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제암리에서 시위를 하던 사람들을 모조리 교회에 몰아넣고
총을 쏘고 불질러 죽였단 글을 보았다..
그중에는 노인과 아이도 있다는 글을 보고는 많이 충격적이라고 한다.

 
 
2권에서 부록으로 실린 내용또한 알차다..


 
한국사,세계사 연대표..
 

 
우리나라 영토의 변화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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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쟁이 고모가 좋아 내책꽂이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홍미라 옮김, 이승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고 아들이 처음으로 한말.."""왜 고모가 잔소리 쟁이야??""이다

 고모는 조카의 말을 무조건 다 들어주고, 항상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 아들의 생각이다... 

왜?? 본인의 고모는 그러하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 고모는 어떤 고모이길래 잔소리 쟁이일까....?

궁금해 하면서 부지런히 읽어내려갔다..

표지의 그림에선 누가 고모이고 어떤내용인지 상상할순 없지만 재미있는 표지란 생각이 든다

 

 



 
 
너무 얇은책은 넘기기가 불편한데....
이책의 두께는 일반책보다는 조금더 두껍다는 느낌이 든다..
 
 

 
니콜과 케빈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가셔야 한다.
그래서 니콜의부모님이  짐을 옮겨드리러 가야하고..
부모님이 안계실동안 고모가 온단다..
잔소리쟁이 고모가 오는것이 싫은 니콜과 케빈....
 
드뎌 고모가 오고,,
그림으로 본 고모의첫인상...
새련되고 정말 잔소리가 많을것 같다.ㅎ


 
짐을 풀자마자 청소부터 할거라 생각했던 고모가
청소가 아닌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신다.
 
저녁을 먹으면서 니콜과 오빠 케빈이 말다툼을 하게 되니
"착한 아이들은 싸우지 않는단다"라고 말씀하시는 고모..
 
어른인 내가 볼때는 고모로서, 어른으로서 당연하게
하는 꾸짖음 인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런것도 잔소리 라고 생각되나보다.
 
다른 어떤책보다 술술 잘 읽어 내려간다..
 
 
아들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했던 부분
 
아기고양이를 구하러 올라간 고모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할때
나뭇가지가 뚝 부러지고 말았다.
 
그래서 119까지 부르게 되고..

 
 
어릴적 나무타기를 곧잘 잘했다고 말했던 고모가
119까지 부르는 상황이 되었으니..
고모의 표정이 아까 막 도착했을때와는 사뭇 다르다...
 
 

 
 
다 읽고 난후..
왜 제목이 잔소리 쟁이 고모일까? 라고
아들에게 물었더니..
 
우리 고모는 나한테 한번도 잔소리 해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많이 잔소리 하는 고모인가 궁금했는데
그냥 우리 엄마가 하는 잔소리랑 똑같다고 한다..
그리고 어쨋든 고모랑 사이가 좋아졌으니깐  행복하네..^^
 
맞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아이들이 싫어하는 고모의 모습이
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에겐 당연한 말들이 아이에게는
그렇케 느껴질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
 
그냥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기만 했던 나에게
작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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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로 변한 날 - 고운 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8
서지원 지음, 천필연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강아지로 변한날 이란 제목이 너무 재미있다..

줄거리....
같은 반 진구란 친구가 현중이에게 똥침을 했다..
현중이는 좋아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똥침을 당해 너무 창피해서 나쁜말을 막 했다
선생님께 혼이 난 현중이는 화가 풀리지 않은채 집으로 돌아갔다.
현중이는 집에 돌아가서도 엄마에게 툴툴거리고 나쁜말을 계속한다..
그런 현중이를 보며 걱정하는 엄마에게 현중이는 우리반 아이들 다 그런다며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반면 집에서 키우는 다솜이란 개는 엄마에게 이쁨을 받는 개다..
현중이는 다솜이에게도 나쁜말을 하게 되고..........
저녁이 되고...보름달이 떴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현중이 앞에 펼쳐진 일...
베란다 유리문에 비쳐진 현중이의 모습은 다솜이였다..
놀란 현중이...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아서 떠난다.....
그리고 말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임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비속어를 표준어 인양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 나왔던 글귀중.....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린다는 것은
물이 넘치기 전에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다...
다 읽고 난 책을 아이 책상위에 놓아주었다..
그날 저녁 시키지도 않았는데 서투른 글로 짤막하게 일기를 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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