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의 이동 - 모빌리티 혁명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존 로산트.스티븐 베이커 지음, 이진원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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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은 이제 기존 에너지 체계(내연기관)와 단순 탈것이라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좀 더 넓은 범위의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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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전통 자동차 업체의 밸류체인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 유입될 수 밖에 없으며, 그 중심에는 디지털로의 전환(디지털뉴딜)과 친환경으로의 전환(그린뉴딜)이라는 전세계적 흐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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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없이 정교한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초고속 네트워크',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부터 안전을 담보하는 '보안솔루션', 정교한 '고화질 지도'와의 연동, 완벽히 장애물을 감지하는 각종 '센서 및 위성과의 끊임없는 통신' 등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들을 대거 수용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인해 전통적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바퀴의 이동>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우리가 사는 도시, 경제 구조 그리고 삶의 방식까지도 바꿀 수 있음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모빌리티 혁명 사례를 통해 생생히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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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우선 자동차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 전성기를 지나고 있음을 단언합니다. 향후 10년간 우리는 새로운 이동의 방법을 찾을 것이며, 지난 시대의 내연기관과는 전혀 다른 ​디지털 네트워크에 의해 추적되고 조정될 것이라 예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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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모빌리티 시대에는 사실상 모든 바퀴와 비행 이동 수단이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장치가 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self-driving)이 이뤄지며, 우버나 디디추싱, 그랩과 같이 소유가 아닌 공유 형태로 모빌리티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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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앞서 말씀드린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전기)를 특징으로 더 친환경적이고, 저렴하며, 빠르고 더 안전한 이동을 의미합니다. 인류가 거쳐온 모든 단계별 이동수단의 근저에는 '시간', '공간' 그리고 '돈'이라는 3가지 변수에 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마땅히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그 근저에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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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전 세계를 돌면서 자율주행관련 초소형반도체 개발업체,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자동차 구독경제 모빌리티 앱 개발업체, 항공운송 네트워크 구축업체 등의 실무자를 직접 만나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동 수단이 이동 방법 뿐 아니라 에너지에서부터 자동차 분야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도시의 디자인 마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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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새로운 모빌리티 혁명은 우리의 산업지형을 바꿔놓고, 우리 삶의 시간표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우리가 사는 도시를 재편할 것임음 명백해 졋습니다.

 

 

또 한가지 저자들이 지적하는 중요한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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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빌리티 혁명으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혜택과는 달리 감시, 사생활 침해, 해킹 공격 그리고 기존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에 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며, 모빌리티 혁명이 가져올 여러 부작용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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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3D프린터 기술로 자동차를 제조하는 시스템을 고안중인 '다이버전트 3D', 자율비행 에어택시 서비스를 준비하는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붐' 그리고 다양한 차량환경과 보행환경을 감지하는 자율주행 소트프웨어를 개발 중인 '포니AI'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기업들의 전략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의 네트워크 모빌리티'야 말로 4차 산업혁명의 킬러앱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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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시에서 사는 방식 즉,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이야말로 우리가 이동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반영함을 잘 말해 주는 책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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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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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000년의 시간보다 최근 100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으로 명명된 기술의 발전을 통해 3차례의 굵직한 인류사적 대 변혁을 경험하고, 이제 코로나 사태로 가속화되고 있는 4번째 산업혁명의 진전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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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미래예측 전문가이며,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에 따르면 우리는 향후 100년 동안 20,000년의 기술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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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범위를 좁혀 앞으로 10년 후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컨버전스 2030>에서 저자들은 도저히 10년 후의 세상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고 단언합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이러한 사고의 배후에는 태생적으로 기하급수적인 특성을 지닌 디지털 기술이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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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의 제목인 "The Future Is Faster Than You Think: How Converging Technologies Are Transforming Business, Industries, and Our Lives"에서 이미 본서의 주제와 관련 내용을 암시하고 있듯이, 기술의 융합이 가져다줄 비즈니스, 산업 그리고 인간의 삶 전반에 대한 놀라운 변화들을 대략 50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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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언급되다시피 본서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Convergence)' 입니다. AI, 데이터, 컴퓨팅, 바이오 기술이 한 덩이가 되면서 기술의 적용과 실용화 단계가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단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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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공동 창립자인 고든 무어에서 비롯된 '무어의 법칙'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은 24개월 마다 거의 2배로 발전하고, 그 비용은 1/2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크기는 수 십년 만에 1/1000 크기로 작아졌으며, 성능은 1970년대 수퍼컴퓨터보다 100만 배 더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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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은 어떤 기술이라도 디지털화 되는 순간 무어의 법칙을 따르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혁신 기술(Exponential Technology)'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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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독자적인 경로를 따라 발전해 나가던 기술들이 이제 융합이라는 이름으로 몇 달만에 혹은 며칠 만에 폭발적인 새로운 진화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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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AI, 로보틱스, 나노기술, 생명공학, 5G네트워크, 신소재, 센서기술, 3D, 가상/증강현실, 블록체인과 같은 기하급수적 기술의 상호 융합을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출현하고, 이것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산업 패러다임으로 자리하여, 우리들의 일하는 방식과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됨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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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이러한 기하급수적 기술의 6단계 발전 과정을 세세히 추적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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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화(Digitalization) : 디지털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술은 무어의 법칙을 따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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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잠복기(Deception) : 초기 기술의 성장세가 쉽게 눈에 띄지 않아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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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괴적 혁신(Disruption) : 머지않아 기존 산업을 파괴하는 단계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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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료화(Demonetization) : 필름 사진에서 디지털 사진으로 발전해 왔듯이 과거 큰 비용이 요구됐던 제품이나 서비스가 무료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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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멸화(Dematerialization) : 기존 상품이나 제품들이 스스로 시장에서 모습을 감추는 단계에 진입한다. 카메라, 오디오시스템, 계산기, 종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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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중화(Democratization) : 시장에 미치는 규모가 확대되고, 파급력이 확산되면서 기술의 대중화 및 보편화 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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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융합으로 인해 10년 후 인간의 일상이 엄청나게 변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쇼핑몰의 종말'을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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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디지털 가상 비서가 알아서 물건을 주문하면, 3D 프린트가 상품을 제작하고, 드론이 집 앞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이 인간의 개입없이 모두 자동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개인의 다양한 취향과 소득수준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한 초개인화된 맞춤형 추천과 매칭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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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혁신 기술들의 융합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진보 그리고 이를 통한 우리 삶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흥미를 선사할 책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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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사례 연구로 가득차 있으며, 그러한 놀라운 일을 하는 놀라운 사람들이 주는 인사이트는 미래 기술 발전과 인간 사회에 관심있는 누구에게라도 큰 도전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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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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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파워 2021 -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
강송희 외 지음 / 하다(HadA)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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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류사를 회고할때, 새로운 기술의 출현은 언제나 전 산업의 영역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산업 혁명 시대의 증기기관과 전기의 발명에서 부터 최근의 디지털 기술 또한 처음 출현 이후 꾸준히 기존 산업에 접목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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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기존 사업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가치사슬을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변화 양상이 진화적 성격이었다면, 앞으로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큼의 커다란 인류사적 대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구나 비대면, 언택트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불러온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전환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파워 2021, DIGITAL POWER 2021>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분야 전문가 26인이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으로 변화할 산업, 기술, 일자리, 사회, 교육 분야의 미래전략을 전문가적인 식견과 통찰을 통해 펼쳐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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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서의 기본 전제를 하나 끄집어 내자면 "디지털이야말로 미래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일하고, 여가를 보내고, 공부하고, 쇼핑하는 우리 삶의 전 영역에 디지털 기반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기술 그리고 이들이 융합된 가상융합(XR) 기술, O2O 기술,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등이 스며들어, 산업과 사회를 혁신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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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총 6개 파트로 나눠져 디지털 기술의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과 이러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rion)'이라는 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래 각장의 타이틀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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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 디지털과 미래 경제

Part 2 : AI와 미래 기술생태계

Part 3 :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산업

Part 4 : AI시대의 미래 일자리

Part 5 : SW와 미래 교육

Part 6 : SW와 미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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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서 다루는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활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변화하는 과정은 물론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를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이해함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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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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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분권화된 미래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OTT 비즈니스, 스마트 농업, 스마트 시티, SW와 AI기반의 에듀테크 등의 이름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본격 활용됨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제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었으며, 디지털과 전혀 관계가 없었던 업종이라 할지라도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Transformation)'을 외면한다면 생존 자체가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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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기술적인 맥락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새로운 차원의 정보 불평등이 가져올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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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동화된 불평등'의 심화를 야기하는 '알고리즘 편향성'의 문제와 함께 AI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 예컨데, 안전, 투명성, 책임소재, 공정성,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면서 '더 좋은 삶의 영위'라는 인간의 목적에 맞는 신기술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인공지능 윤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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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인의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26가지 주제에 맞춰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회 비전과 대응 전략을 각각 7~1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핵심만 뽑아 설명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역량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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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이 열어갈 '미래 디지털 경제 시대'의 AtoZ를 책 한권으로 담아내기 원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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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알고리즘 - 왜 인공지능에도 윤리가 필요할까
카타리나 츠바이크 지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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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산업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SBS TV 에서는 '인간 vs AI' 라는 타이틀로 특정 작업이나 활동 영역에 특화된 인공지능과 숙달된 인간의 대결 양상을 극적인 구성방식으로 방영되어 많은 분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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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스마트폰, 각종 센서들, CCTV 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대량의 데이터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필연적으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할 도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활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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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공지능이 인간 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과거에는 예상치 못한 각종 윤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6시간만에 서비스가 정지된 MS의 AI 챗봇 '테이(Tay)'나 최근 한국판 테이 사건으로 일컬어지는 AI 챗봇 '이루다' 모두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한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특성상 'Garbage In Garbage Out(GIGO)'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즉, 문제는 알고리즘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알고리즘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학습용 데이터의 질적인 문제'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무자비한 알고리즘>에서는 우선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유형의 알고리즘이 있는지 그리고 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일반인들에게 자세히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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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자는 자연과학의 팩트 체크를 위해서는 가설 증명을 위해 수 많은 실험이 필요(학문적 방법)하지만,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가설이 사실인 양 곧장 가설에서 예측으로 비약하기 때문에 오류로 이어지기 쉽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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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를 두고, 우리가 몇 백년 동안 자연과학에서 느리게, 그러나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팩트'찾기 작업이 인공지능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머신러닝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뒤죽박죽 되어 버렸다고 비판하기에 이릅니다. 머신러닝에서는 원인을 탐구하는(인과성) 대신 중요한 사건과 종종 더불어 존재하는 행동양식이나 특성들을 확인(상관성)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에서 운전자의 나이를 묻거나, 전과자의 재범에 종종 동반되는 인격적 특성을 묻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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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자동적으로 찾아지는 상관관계들은 검증되지 않을 때가 많으며, 인과관계를 발견하려는 노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알고리즘은 사람을들 위험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활용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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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포털의 뉴스 순위 결정, 신용도 평가, 대입 전형, 기업의 입사지원자 선발, 재범 및 테러위험 예측, 넷플릭스의 영화 추천 등에 있어 오판이나 오류가 비일비재함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알고리즘이 무조건 객관적이고, 확실하다는 이미지에 호도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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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간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알고리즘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투입해서는 안되는 경우들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며, 사회가 중요한 결정들을 기계(인공지능)에 위임하려면 기계가 이 사회의 문화적, 도덕적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부제와 같이 "인공지능도 윤리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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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의 특성 상 사람이 완벽하게 매커니즘을 이해하거나 검증할 수 없고, 우리 사회의 편향된 데이터로 학습하게 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공정성과 차별, 투명성, 책임성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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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데이터를 소유하는 주체들에 의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개인의 정보가 과도하게 혹은 원치않는 목적에 활용되거나 식별될 수 있고, 소수의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이 차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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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대량의 데이터 활용을 전제로 하며, 복잡한 처리 과정 때문에 결과 도출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어려운 불투명성의 특징을 갖습니다. 이로 인해, 투명성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인간의 차별적이고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의 산출 값의 공정성 결여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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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인공지능과 이를 구동하는 알고리즘 그리고 인공지능 배후의 매커니즘을 비공학적 워딩으로 쉽게 설명하고, 이를 통한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간에 대한 판단과 예측을 내리는 기계(인공지능)의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를 촉구하는 저자의 외침이 크게 와닿는 책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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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알고리즘(A), 빅데이터(B), 컴퓨터 지능(C))가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통해 인공지능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에 윤리를 부여함으로써 기계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 공존하는 법을 깨우쳐주는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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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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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 코로나19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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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 지구적 확산으로 세계 경제는 3차 대유행의 기로에 직면하면서, 경제활동 위축과 전반적인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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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의 재정적 수단을 동원한 백신 보급, 취약 계층 보호 등이 2021년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동원 여력에 따라 국가별로 경제 회복 속도와 강도가 상이 할 수 있어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가간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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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어왔던 '세계경제포럼(WEF ; 다보스포럼)'이 올해 5월에서 다시 8월로 연기되어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각국이 여행제한, 출입국 통제를 강화하자 일정을 다시 연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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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초 연차총회가 열릴 예정이던 지난 1월 25일~30일, 각국 주요 정재계 리더들이 '다보스 어젠다 2021'이라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 바있습니다. 이번 다보스 어젠다 위크에서는 '위대한 리셋 계획(Greate Reset Initiative)'을 발표하며, 향후 8월에 개최될 연례 회의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세계경제포럼(WEF)의 공식 어젠다인 "위대한 리셋(Great Reset)"에 대해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분석한 내용과 이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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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동시에 탄력적, 포용적, 지속 성장 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과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며, 이러한 문제 해결과 미래 건설을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바로 포럼의 핵심 어젠다인 '위대한 리셋' 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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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러한 '위대한 리셋'을 3가지 차원에서 분석합니다. 즉, 향후 세계의 모습을 거시적, 미시적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 파노라마 식으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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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차원인 거시적 차원의 리셋에서는 코로나19가 5가지 주요 거시적 범주, 즉 경제적, 사회적, 지정학적, 환경적, 기술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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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를 정의하는 세가지 특성으로 '상호의존성', '속도' 그리고 '복잡성'을 뽑고 있는 저자는 '성장'과 '고용' 그리고 '분배'라는 고전 경제학의 주제를 인류사적 위기 앞에서 새롭게 펼쳐내고 있습니다. 재정과 통화정책, 불평등, '큰' 정부의 귀환 그리고 새로운 사회계약과 같은 상호의존적이고 복잡한 도전과제는 개인과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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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화의 퇴보와 민족주의의 발원, 글로벌 거버넌스 부재, 미중 패권 전쟁으로 인한 경쟁 구도 악화, 나약하고 쇠퇴하는 국가의 운명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만연할 것이며, 이는 새로운 국제사회에 악영향을 끼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에 암운을 드리울 것을 예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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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환경적 리셋'의 문제로 시건을 옮긴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경험한 인류가 '성장' 혹은 '환경 회복'이라는 양극단으로 움직일 것이라 경고합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와 같은 자연과 동물을 매개한 '감염질병'과 '대기오염' 그리고 '봉쇄'와 '탄소배출'의 문제와 '기후 변화/위기'를 들어, 인류와 자연 사이의 위험하리만치 미묘한 균형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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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차원인 미시적 차원의 리셋에서는 산업과 기업 차원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 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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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 활동에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기업의 발전 철학을 담은 'ESG의 부상'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ESG는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각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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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인적 차원의 리셋에서는 '인간성의 재정의'와 '도덕적 선택'을 출발점으로 삼아, 전 지구애적인 휴머니티의 중요성과 코로나 블루로 특정지어진 개인의 '정신건강'과 '웰빙'의 필요성을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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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는 분명 우리의 인식과 삶의 전반에 커다란 변화와 이를 통한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우리 일상의 많은 측면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선 순위에 변화가 일어 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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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는가? 우리가 너무 이기적이라서 우리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걸까? 우리는 좋은 커리어를 쌓는 데만 너무 우선 순위를 두고 여기에 과도하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소비자주의의 노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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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깊어질 수록 이러한 질문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며, 이에 대한 대답은 코로나가 끝나갈 수록 더욱 진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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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시간, 소비 그리고 자연과 웰빙이라는 잠재적 변화들 중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창의성'이 디지털 기술보다 더욱 우위의 우선 순위가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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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인류사적 변혁을 주창한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분석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흐름과 국제 경제의 위대한 리셋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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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이를 넘어선 미래를 한발 앞서 예상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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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18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