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R 시대 공간 컴퓨팅으로 상상하기 SPATIAL COMPUTING - 노다·미로·임머스드·워크룸·브러시워크·버밀리언·멀티브러시·스페이셜·그레이트 페인팅 VR·그래비티 스케치·랜딩패드·블렌더·큐라·스케치업·VR 스케치·나놈·메디컬홀로덱·몬들리·레이 고소공포증·버추얼 스피치·말로카·일레븐 탁구·빅스크린
강청운.박재형.박수지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5년 현재, 우리는 디지털 세계아 물리적 세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애플의 '비전프로', 메타의 '퀘스트 3',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등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들이 일반 소비자 시장에 안착하면서 기존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앞다투어 이러한 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인들은 창작, 학습, 소통의 방식에서 혁신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XR 시대 공간 컴퓨팅으로 상상하기 SPATIAL COMPUTING>은 단순히 '공간 컴퓨팅'이라는 기술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 기술이 우리의 창작, 학습 그리고 협업하는 방식에 어떤 근본적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모든 설명이 친절한 여행 가이드처럼 독자를 배려하는 어조로 쓰여졌다는 점입니다. 가급적 복잡한 기술 용어보다는 실제 경험과 활용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술에 익숙치 않은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책의 각 장마다 제공되는 실습하기의 QR 코드가 유용했습니다. 이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되어 책에서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념과 실제 작동 모습과 상세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영상과 그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물론 사전에 미리 '메타 퀘스트'와 같은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만, 모든 실습 과정은 "먼저 앱을 실행하고, 다음 메뉴를 선택한 후..." 식으로 명확한 단계별 안내가 제공되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의성을 확장하는 도구들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특히 '노다(NODA)'를 통해 3D 공간에 아이디어를 펼쳐놓을 수 있다니 !!!!!!! 평소 마인드 맵을 자주 그리는 편인데, 이것이 공간적으로 확장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QR코드로 연결된 '노다' 관련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 단계별 안내에 따라 가상 공간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있어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워크룸(HORIZON WORKROOM)'에서의 아바타 회의 경험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줌 미팅에서 느끼는 피로감 없이, 마치 실제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다니....

관련 영상을 보니 아바타들이 실제로 손짓과 표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러시워크(BRUSHWORK)', '버밀리언(VERMILLION)', '멀티브러시(MULTI BRUSH)' 같은 창작 도구들은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특히, 버밀리언으로 유화를 그리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QR코드로 보니, 실제 캔버스에 그리는 것과 거의 유사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감의 혼합, 붓의 질감까지 재현되는 모습이 경이로웠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는 단계별 실습 과정을 제공하는데, 유튜브 영상과 함께 한다면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입니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들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나놈(NANOME)'을 통해 분자 구조를 직접 조작하고, 탐색하는 경험이나, '메디컬홀로덱(MEDICALHOLODECK)'으로 인체 내부를 탐험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고, 그 리얼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외국어 학습을 위한 '몬들리(MONDLEY)'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상환경에서 원어민과 실제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데, 이를 통해 실수에 대한 두려움없이 편안하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레이 고소공포증(REY-FEAR OF THE HEIGHTS)'과 '버추얼 스피치(VIRTUAL SPEECH)' 같은 치료 및 훈련도구 들이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필자의 경우, 안전한 환경에서 부터 단계적으로 고소 공포에 노출되며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소공포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발표 불안을 위한 '버추얼 스피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상으로 만들어진 두려움을 익숙함으로 바꿔가며, 발표에 익숙하게끔 연습하는 과정에서 공간 컴퓨팅의 치료 혹은 치유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말로카(MALOKA)'를 통한 명상 경험과 '스페이셜(SPATIAL)'을 활용한 가상 전시회는 일상과 여가 활동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것 같았습니다. QR로 연결된 영상을 보니, 말로카에서는 게임처럼 재미있는 명상을 경험할 수 있고, 스페이셜에서는 전 세계 전시를 집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더군요.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공간 컴퓨팅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이제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가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스케치업(SKETCHUP)'과 'VR 스케치(VR SKETCH)'를 활용한 가상 부동산 투어와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고, 교육 분야에서는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서비스가 대거 부상할 것이며, 3D모델링 도구인 '그래비티 스케치(GRAVITY SKETCH)'와 '블렌더(BLENDER)'는 제품 디자인과 개발 과정을 혁신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QR코드로 연결된 영상들을 통해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비즈니스 모델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실제 구현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관련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본서를 통해 메타버스와 공간 컴퓨팅이 단순한 게임이나 오락거리가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공간 컴퓨팅이 어떻게 교육, 비즈니스,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저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지침은 메타버스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훌륭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덕분에 오늘도 칼퇴합니다 - 일잘러 구 대리의 AI 8종 실전 노트
박소이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를 활용해 일의 효율을 높이고, 야근없는 삶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AI 실전 가이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덕분에 오늘도 칼퇴합니다 - 일잘러 구 대리의 AI 8종 실전 노트
박소이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쏟아지는 이메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회의, 매주 반복되는 보고서와 기획안..

사실 요즘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이 많은 업무를 어떻게 다 처리하지?"라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AI가 세상을 바꾼다고는 하지만, 정작 챗GPT 한 번 써보는 것도 버겁고, 유튜브에서는 "AI로 몇 억 벌기"와 같은 영상만 넘쳐나니 현실감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후배들이 이미 AI 툴을 능숙하게 쓰며, 칼퇴를 하는데 비해, 정작 본인은 여전히 엑셀 앞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 모습에 자존감마저 흔들릴 때가 많죠.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AI를 꼭 배워야 하나?' 이런 고민이 드는 분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덕분에 오늘도 칼퇴합니다>는 이러한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고뇌에서 출발합니다.

노말푸드 마케팅 팀의 '구양구래 대리'는, AI가 낯설고 두려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신입사원 민지의 도움으로 챗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냅킨 AI, 클로버노트, 미드저니, 그래피, 감마 등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8가지 AI 툴을 하나씩 익혀가며, 점점 일잘러로 변신해 간다는 소설 형식을 가지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이건 내 얘기잖아!"라고 느낄 정도로 회의록 작성이 귀찮을 때, 보고서 첫 문장이 막힐 때, 데이터 분석이 막막할 때 등, 실제 회사에서 겪을 만한 상황들이 너무나 리얼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AI툴을 '어떻게' 쓰는지가 아니라 '언제'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예컨데, 회의가 끝나고 정리가 안되서 막막할 때는 '클로버 노트'로 5분 만에 회의록을 뚝딱 만들고, 데이터 분석이 필요할 때는 '퍼플렉시티'와 '그래피'를 조합해서 트렌드와 시각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보고서나 기획안 초안이 필요할 때는 '챗GPT'와 '클로드'를 번갈아 활용하고, 발표 준비가 급할 때는 '감마'로 PPT 초안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는 배우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바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소설 형식의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전개되지만 실제 프롬프트와 프로그램의 구동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처음 접하는 분들도 당황하지 않고 따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본서를 따라해보신다면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본인이 놓쳤던 부분까지 챙겨주는 AI의 능력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단순 업무에서 해방되니 머릿속이 훨씬 가벼워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본서의 주인공인 구대리 처럼 AI 덕분에 시간 여유가 생기니, 동료와 더 깊이 소통하거나 마케팅 아이디어를 더 창의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AI가 가져다 주는 순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AI는 내 경쟁자가 아니라, 내 일을 더 잘하게 도와주는 동료"라는 말이 실감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또한 AI를 활용한 덕분에 팀원들과 협업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민지와 함께 AI를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짜고, 발표 자료를 만들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서로의 장점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책이 단순히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AI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성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 스토리'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AI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없이 써볼 수 있는 친근한 도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두려움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나도 오늘부터 한 번 써볼까?'하는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AI 실전 가이드'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AI를 활용해 일의 효율을 높이고, 야근없는 삶을 꿈꾸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의 뇌 - 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양은우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가치가 존재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돈'은 많은 부분에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매달 월급날이 오면 잠깐의 안도감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통장 잔고는 다시 바닥을 드러내곤 하죠.

커피 한 잔, 갑작스런 모임, 무심코하는 온라인 쇼핑까지, 지출은 늘어나는데 저축은 좀처럼 늘지 않고,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봐도 왜 내 손에 돈이 쌓이지 않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평범한 직장인도, 누구나 한 번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고민에 빠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자의 뇌>는 이러한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 뇌과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답을 제시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하거나, 운이 좋으면 부자가 된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자는 우리의 경제 습관과 선택, 그리고 돈에 대한 감정까지 모두 뇌의 작동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결국 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부의 축적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로 이해가 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가 실제로 다르게 작동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부자의 뇌는 미래의 기회와 장기적인 가치를 바라보고, 현재의 쾌락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힘이 강하다고 합니다.

예컨데, 일본의 한 CEO가 매달 수익의 30%를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습관을 가진 사례나, 반대로 보너스를 받자마자 충동구매를 하는 직장인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뇌가 어떻게 돈에 반응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필자 역시 평소에 즉흥적으로 소비를 할 때와, 미래를 위해 차분히 투자 결정을 내릴 때의 심리 상태가 정말 다르다는 걸 실감한 적이 많았기에 저자의 주장에 크게 공감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부자의 뇌로 전환하는 여러 실천법 중 특히 '10년 후 자산 지도를 그리기'와 같은 구체적인 훈련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일 10분씩 자신의 미래 자산을 시각화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단기적인 유혹보다는 장기적은 목표에 집중하는 뇌 회로가 발달한다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막연했는데, 뇌과학적 설명을 통해 좀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내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나 소비를 결정할 때 한 번 더 '이러한 결정이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를 그려보는 것을 습관화해봐야겠습니다.

또 한 가지, 인간 관계를 자산으로 바라보는 부자의 뇌 습관 역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습니다.

TED 강연자들이나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인맥을 어떻게 관리하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뇌의 도파민 회로를 강화하는지 구체적 사례를 설명해주는데, 평소 인간관계를 단순한 친분으로만 생각했지 이처럼 자산처럼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뇌과학 용어나 개념이 다소 낯설기도 했습니다만, 저자의 쉬운 설명을 통해 돈에 대한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돈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요령이나 투자법이 아니라, '왜 나는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혹은 '왜 돈이 생기면 금방 사라지는가'와 같은 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단순히 돈을 잘 버는 삶이 되고 싶다는 생각 이상으로 내 뇌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부자의 뇌'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돈에 쫒기는 인생이 아니라 돈이 저절로 쌓이는 인생을 꿈꾼다면 한 번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의 미래 - 최고의 도시·환경 전략가가 예측하는 미래 공간 설계도
김승겸 지음 / 와이즈맵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가오는 미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게 될까요?

스마트시티(Smart City)라는 단어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이미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앞다퉈 실현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인류의 2/3가 2050년까지 도시에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처럼, 도시의 미래는 곧 우리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도시의 미래>는 바로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깊이 있게 안내해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자인 KAIST의 김승겸 교수가 20년간 200여 개 도시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50년을 내다본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객관적인 사실을 통해 도시의 발전과 그 미래 비전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인사이트를 주리라 봅니다.

일단 저자는 도시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기술과 산업 그리고 사회 변화가 집약된 거대한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 도시들이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예컨데, 일본과 이스라엘의 드론과 로봇 공학을 활용한 소위 '도시농장(자동화 농장)' 등은 물 사용량을 90% 줄이고, 기존 대비 500%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하는 등, 첨단 기술이 도시의 식량 문제까지 혁신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도시의 역사와 문명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혁신 기술이 미래 도시를 어떻게 재구성할지 다섯가지 시나리오로 풀어냅니다.

두바이의 3D 프린팅 건축, 미국의 초고속 전기차 생산, 서울과 싱가포르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핀란드와 덴마크의 친환경 에너지 도시 등, 실제 도시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도시의 핵심 요소를 7가지 키워드(인구, 환경, 주거, 교통, 경제, 편의시설, 에너지)로 나누어 각국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분석한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도쿄의 소형 주택과 공유 주거, 독일 BMW 공장의 협동 로봇, 미국 GM의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드론 택시와 자율주행차가 만들어갈 미래 교통 혁신, 그리고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홈과 자원 순환 시스템 까지, 도시의 모든 영역에서 기술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맞물려 변화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은 또한 미래 도시의 경제적 전환점과 새로운 산업 지형도에 주목합니다.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 AI와 로봇, 유전자 기술, 미래형 건축 등 첨단 비즈니스가 도시 경제를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일자리와 삶의 방식을 어떻게 재편할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어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게끔 했습니다.

도요타가 일본 후지산 기슭에 건설중인 '우븐시티'처럼, AI가 도시 전체를 관리하고 자율주행차와 드론, 로봇이 일상에 녹아드는 초연결 도시의 실험도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도시가 직면할 위기와 불균형, 그리고 회복과 재생의 과제를 다룹니다. 눈에 띄는 점은 미래 도시를 단순히 기술의 집합체로 보지 않고,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사회적 포용까지 고민해야할 복합적 공간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첨단 기술이 만들어 내는 빛과 그림자, 수직 도시와 수평 도시 사이의 격차, 강남과 강북처럼 도시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불평등과 사회적 도전도 함께 짚어 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도시의 미래가 거대한 기술의 진보 만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가치,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스마트홈, 자율주행, 드론 택시, 도시 농업, 에너지 혁신 등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상상하는 일은 흥미로우면서도, 동시에 도시가 직면한 환경, 인구, 불평등 문제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도시는 더 이상 단순한 경제적 중심지가 아니라, 지식과 창의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사회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초연결 인프라, 에너지 전환, 첨단 농업, 미래형 주거, 디진털 문화 그리고 도시의 회복력까지, 도시를 둘러싼 모든 혁신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잘 짚어주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사는 도시의 진화를 목격하라. 미래를 바라보고 대비하는 자만이 인생을 바꿀 기회를 거머쥔다 !"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도시 혁신의 흐름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