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딩 AI - 코딩 없이 AI 만들기
하세정 지음 / 예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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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서치 기업 중 하나인 IDC가 2019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도입 기업 중 92%가 내부 역량의 부족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데 실패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IT 업종에 종사하는 인력 뿐 아니라 각 산업 영역에 해당하는 기존 인력들 또한 자신들의 고유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을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해야만 '완전한 AI 시대'가 실현될 것이라는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은 고사하고, IT 기술에 서툰 소위 "문과형 인간" 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익히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기술을 익히고, 실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코딩(Coding)'이라고 하는 프로그래밍 지식을 탑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고객들의 요구가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정보 시스템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 짐에 따라 아무리 숙달된 개발 전문가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복잡한 서비스를 혼자서 코딩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소위 '날코딩'으로 일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말입니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복잡한 코딩을 하지 않고도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딩이라 하더라도 단 몇 줄 정도 혹은 아예 코딩 없이도 뚝딱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하는 도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노 코딩 AI : 코딩없이 AI 만들기>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수학을 포기한 문화 출신과 비 IT 직군의 재직자들도 AI 기술을 활용하는 시대다. 과거에는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워야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으나, 최근 코딩을 하지 않고도 AI를 적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개발 되면서 일반 대중도 쉽게 AI를 활용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코딩을 하지 않고도 AI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노코딩 AI 기술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AI 개발자 보다는 AI 솔루션을 활용할 줄 아는 산업의 도메인 전문가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AI 교육과 관련해서 컨텐츠와 교육 기회는 온, 오프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 개발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딩은 배우기가 쉽지 않을 뿐 더러, 코딩 지식이 있어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사실 문과생 혹은 산업계 재직자들은 코딩에 대한 흥미도 없고 자신의 전송 및 직무 관련 지식 학습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기에 AI 코딩 학습의 길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사실 산업 현장의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산업 현장 전문가가 서로 소통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수준의 상대방 지식을 보유할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개인이나 사회에 더욱 긍정적이라 봅니다.

저자가 밝히는 본서의 집필의도는 명확해 보입니다. 즉,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는 국가 직무 능력 표준에 의거해, 문과생 혹은 산업계 재직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 4부로 하여, 왜 AI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 어떤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궁극적으로 코딩을 어려워하는 일반인들이 코딩 없이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AI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답니다.

대략 아래의 타이틀을 달고 각 챕터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장. AI 시대의 변화 :

AI로 인한 일자리 구조 변화와 AI활용도에 따른 계급의 분화, AI 개발 우대의 채용시장의 변화. AI 도입 성공을 위한 CEO의 혁신 역할, AI가 만든 또 다른 세상인 메타버스

2장. AI 시대의 태도 :

코딩 보다 중요한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서비스 지향성, 창의성, 논리적 분석적 의사 결정력과 통찰력 등 10가지 역량

3장. AI 시대의 지식 :

AI 기술 활용의 핵심인 '수학(AI 가설 정립에 필요)'과 '통계(데이터 분석에 필요)', AI 모델보다 더 중요한 학습의 원료인 '데이터', 머신러닝 기법, AI를 활용한 산업의 패러다임 체인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 사례분석, 마케팅의 필수 도구로서의 AI 활용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인공지능 세분류별 능력 단위

AI 플랫폼 구축, AI 서비스 기획, AI 모델링, AI 서비스 운영 및 관리, AI 서비스 구현'

4장. AI 시대의 기술 : 노코딩 AI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쉽게 이해 및 활용 가능

- 노코딩으로 표 데이터 정복 : Orange3

- 몇 줄의 코드로 맛보는 AI : 텐서플로

- 노코딩 AI 솔루션으로 맛 보는 딥 러닝 : 브라이틱스(삼성 SDS), 딥파이(의료 AI, 딥노이드), AI 스튜디오(써로마인드), 다빈치랩스(아일리스) 등

쉽게 말해, 이러한 AI 솔루션의 핵심은 코딩을 잘하는 전문가들이 AI 기술 적용에 필요한 코딩을 미리 구현해 놓은 '위젯(특정 기능이 포함된 작은 애플리케이션)' 혹은 블록(Block)을 잘 조합해 일반인들도 쉽게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코딩을 할 줄 몰라도 위젯 혹은 블록을 작업 공간에 가져다 놓고, 이어 붙이기만 하면 AI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할 수 만 있다면 코딩을 몰라도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산업분야와 직무에 가장 효과적인 AI 솔루션을 선택해 내부 직원이 먼저 AI 기술을 시도해 보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시도 끝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며, 이럴 경우 외부 전문 AI 솔루션 기업과 협력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

이러한 AI 솔루션을 통해 이제 데이터 처리, AI 학습, 모델의 성능 평가라는 사람이 직접 반복해야만 했던 반복적이고 소모성인 머신 러닝 모델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종 AI 개발 시간 및 모델 배포 기간을 단축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대대적으로 절감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속속 보고 되고 있답니다.

그리하여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AI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책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료, 금융, 제조,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AI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생생히 포착하고 있으며, 글로벌 IT 기업 뿐 아니라 AI 솔루션 국내 기업 리스트와 세부 솔루션 내용을 함께 싣고 있습니다.

비 IT 직군 재직자와 취준생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AI 기술 활용법을 AI 솔루션이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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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NFT 교과서 -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필요한 것만 알면 되지!
황성배.전래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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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활용과 관련 사업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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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NFT 교과서 - 어려울 게 뭐가 있어? 필요한 것만 알면 되지!
황성배.전래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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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긴 시간동안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내고, 급기야 비트코인을 만들어 냈던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NFT라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경제 활동이 가능한 시대로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기술로 자리잡은 NFT는 이제 디지털 자산 뿐 아니라 실물 자산에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계속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인들도 NFT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는 것이 새로운 자산 관리의 한 수단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나의 첫 NFT 교과서>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파생한 NFT, DeFi, DAO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흐름 속에서 파생된 실생활과 밀접한 용어와 개념들 중 '대체 불가능 토큰(Non Fungible Token)' 즉 NFT의 기본과 활용 지식 전반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술 관련 개념서적 혹은 기술 투자 전략서적은 저자의 집필 의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집필 의도에 따라 기술의 개념과 현실을 다루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을 빌면, 아직도 거품 논쟁에 휘말여 있는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NFT 그거 왜 사는 건데?"라는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누군가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지요.

또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쉽게 NFT에 대한 개념과 실제 사례, 관련 상장기업, 비상장기업 등을 이해함으로써 실제 NFT를 만들어 보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NFT와 관련된 블록체인, 암호화페, 메타버스 등에 대한 개념들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됨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큰 수확일 겁니다.

초반에 간략히 정리한 '​왕초보를 위한 NFT 최다 질문 10' 은 사실 책의 전체 내용에 대한 요약처럼 느껴집니다.

화폐처럼 교환이 가능한 것이 아닌 각자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일종의 디지털 정품 보증서라는 개념 정리를 시작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점(민팅 Minting), 다양한 구매 플랫폼, 부를 지키고 축적하는 수단으로서의 NFT, NFT에서의 저작권과 소유권의 구분, 암호화폐를 통해 NFT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되는 NFT로 바뀔 미래 비전 등 ..

 

 

특히 본서에서는 블록체인 지갑을 만들고, 오픈씨에 가입하여 NFT 판매 페이지를 만들고, 작품을 NFT로 민팅하기 그리고 NFT를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창작자의 NFT를 구매하는 방법 등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NFT 가 아닌 경제 활동으로서의 NFT 활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또한 NFT와 관련 메타버스 국내 외 상장기업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련 글로벌 ETF와 마켓 플레이스등을 꼼꼼히 비교함으로써 간접 투자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주식 만큼 흔한 디지털 자산 중 하나가 되었으며, NFT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얼리어답터들의 검증을 통과하여 캐즘(Chasm)을 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NFT라는 기술은 이제 많은 이노베이터의 검증을 넘었고, 얼리어답터의 검증도 넘어서는 모습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NFT가 얼리어답터의 끝자락에 와 있다는 사실은 이제 관련 투자시장에서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수용자들 그리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스며들 준비를 마친 NFT에 접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 했던가요? 직접 NFT 기술을 본인이 가진 디지털 자산에 접목시켜 보거나,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일 일겁니다. 본서에서는 이 2가지 NFT 실전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편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겁니다.

NFT 활용과 관련 사업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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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투자 - 하버드 최고의 수면법
다나카 카나타 지음, 장은정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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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보통 '코로나 블루' 라 이야기합니다. 외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다 보니 사교 모임이나 운동을 기존 보다 못하게 되니, 자연 살도 찌고,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는 것이지요.

이러한 생활 리듬은 점차 불규칙하게 변하게 되고, 몸의 리듬이 바뀌면 자연히 심신에 이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장기간 휴직하거나 퇴직하신 분들의 경우, 그 기간이 장기화될 수록 낮과 밤이 바뀌어 심각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활이 불규칙해져서 심신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되돌리는데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수면 투자>에서는 "질 좋은 수면이 성공하는 인생을 만든다"는 전제하에 수면과 일상 생활과의 관계,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방법 등을 식사, 운동, 뇌사용법 등과 연계하여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수면 부족 상태를 술취한 상태만큼 각성도가 낮아져 있음을 주장합니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업무 능력 저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무서운 점은 수면부족은 술 취한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술을 마시고 출근하면 회사에서 문제가 되지만, 잠이 부족하다고 제재를 받는 경우는 없다는 점입니다.

수면 부채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OECD 회원국 중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대로 떨어지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라 언급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일종의 빚이 되어 매일 조금씩 쌓여가죠. 이런 수면 부채 상태가 지속되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생산성이 저하되며,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결국 낮 동안의 두뇌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려면 잠에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밤에 어떻게 쉴까 고민하기 보다 낮 동안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수면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낮에 하는 활동은 수면을 위한 투자라는 겁니다.

책의 메인이기도한 3장 ~ 6장 까지는 최고의 수면 투자법을 아침, 점심, 저녁 수면법, 식사, 운동, 뇌사용법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아침 햇볕을 쬐어 졸음을 각성으로 전환시키고, 낮에는 계획된 토막잠을 자는 것 그리고 저녁에 16시 이후 잠들지 않고, 가벼운 운동으로 심부체온을 높이는 것 등은 우리들이 잘 아는 수면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 하는 수면 투자 중에 잠이 안오면 침대에서 나온다거나, 새벽에 깼을 때 시계를 보면 뇌는 일어나야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기에, 알람을 설정하고 중간에 깨더라도 알람이 울릴때 까지 시계를 보지 않는 등 건강한 수면을 위한 유용한 팁도 소개 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무조건 자야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하며, 대신 '수면의 코어 타임(언제나 잠들어 있는 시간)'을 의식할 것을 주문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의 최대 분비는 새벽 2~4시이며, 이 시간대에 혈류량과 면역세포 수가 증가하고, 뇌의 노폐물 제거가 활발해짐으로 가급적 이 시간대 만큼은 지키기를 권고하고 있답니다.

사실 하루 잘 자고 못 자는 것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 수면 부족이 이어져 점점 피로가 쌓여 몸으로 느껴지는 상태라면 앞서 말씀드린 수면의 코어 타임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휴일 아침에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외에도 식사와 관련해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된장국 추천)을 섭취하거나, 질 좋은 수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인스턴트 식품임을 역설하기도 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인삼염(보존료)'을 함유하고 있어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 배출을 촉진합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초조하고 침울해지며 입맛이 달라지고 불면 상태에 빠지기 쉽고, '칼슘'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불면증 환자에게 저자가 주로 권하는 음식으로 "된장국", "생선요리정식" 그리고 "바나나"를 뽑고 있습니다.

운동과 관련해서는 아침에 15분, 저녁에 15분 빨리 걷기 그리고 하루 6,000보 이상 걷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후 가볍게 걸으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지만, 잠들기 2~3시간 전에 격렬한 걷기 운동은 오히려 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켜 불면이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근면', '성실'이라는 믿음으로 잠잘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거나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며, 급기야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 좋은 수면은 심신을 안정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 습관 병, 우울증 등을 예방해 건강 수명을 늘여 줍니다.

수면은 이제 '절약'이 아닌 '투자'의 대상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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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의 시대 -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
김광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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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식료품 그리고 철강 원자재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가 연이어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19 봉쇄로부터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한 스리랑카를 포함한 신흥개도국들의 국가부도 선언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소식은 '긴축'이라는 제3의 대전환 시대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추세는 주식 시장에서의 최근 기류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초인플레이션의 압력,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미연준의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중국 봉쇄 쇼크 등 매일 끊이지 않는 악재가 연이어 벌어짐으로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 또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긴축의 시대>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머니 무브먼트 즉, 돈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첫째,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둘째,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흥국에 투자했던 자금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

"실물 경제 측면에서 선진국 범주에 있는 한국은 자본시장에서는 아직 신흥국으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위와 같은 두 가지 돈의 이동에 따른 직격탄을 피할 수 없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 대처를 위해 세계 주요국 정부에서는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함으로써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고, 돈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의 자산가치가 상대적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러한 통화 기조는 사실상 대전환을 맞이 하게 됩니다. 잘 아시는대로 주요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되고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이른바 "긴축의 시대"로 접어 들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계 공급망 가치사슬(GVC)'의 붕괴와 함께 원자재와 부품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이 예견된 시점에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정도는 사실상 선진국 끼리도, 신흥국 끼리도 그 정도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남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어떤 나라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에 결국 초금리인상이라는 빅스텝 혹은 자이안트 스텝을 동원할 수 밖에 없지만, 신흥국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의 충격에서 벗어나지도 못할 만큼 경기 흐름이 지지부진한데, 물가 부담만 가중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에 처해 있는 신흥국 경제는 물가 잡겠다고 기준금리를 올렸다가는 경기침체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몰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총 4부로 구성된 본서는 아래와 같은 흐름에 따라 긴축의 시대라는 화두로 대변되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경제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하고 있습니다.

1장. 초인플레이션 압력 :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공급망) 붕괴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식료품 가격 인상 그리고 글로벌 식량 전쟁의 시대로의 돌입을 전망.

2장. 돈의 대이동 : 금리와 물가의 상관 관계 이해와 금리 변화에 따른 자산 가치의 거품 현상 등을 통해 긴축의 시대의 금리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기초를 제시.

3장. 긴축의 시대,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 :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상과 향후 빅스텝 기준 금리 인상 등을 전망, 특히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전략을 제시.

4장. 금리의 역습, 반항하는 경제 : 미국의 빅스텝에 따른 경제 판도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 대응책을 제안. 강 달러 시대의 도래와 가계부채 폭탄,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의 영향, 금리인상 이후 하반기 국내외 경제 전망과 신흥국 위기 가능성 진단.

2021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가 뚜렷하게 진전되어 왔고, 2022년에는 전쟁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방해받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들은 세계 경제가 2023년까지 팬데믹 시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완만한 흐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예상외로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 폭등을 비롯한 초인플레인션을 초래했지요. "전쟁이 세계 경제의 회복을 지연시켰다"라는 IMF의 보고서에서 볼 수 있듯이 전쟁은 세계 경제 회복에 커다란 악재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 개인의 자율 방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올 하반기 경제 상황은 피부로 와닿을 정도가 아닌 매우 더딘 경기 흐름으로 예상됩니다.

일상회복과 더불어 자영업 경기를 비롯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여러 대외 악재로 인해 험난한 회복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이죠. 숫자상으로 회복세일 뿐 사실상 피부로 느끼기에는 요원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금리를 중심으로 주식, 부동산, 원자재 가격의 변화와 이를 통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개인의 투자 의사결정이나 기업의 경영 전략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경제 전망과 개인 투자 전략을 고민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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