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 전략 - 글로벌 트렌드가 알려 주는 코로나 혁신 비즈니스 전략
하라다 요헤이.고이와이 요시오 지음, 김승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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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 굳어진 새로운 비즈니스의 표준을 추적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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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 전략 - 글로벌 트렌드가 알려 주는 코로나 혁신 비즈니스 전략
하라다 요헤이.고이와이 요시오 지음, 김승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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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저자들이 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련된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제목은 <비욘드 코로나, 뉴비즈니스 생존 전략>입니다. 우선 저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글로벌 기업, 사회 그리고 국가의 변화 노력에 비해 일본의 상황은 좀처럼 바뀌지 않음을 토로합니다.



언택트, 온라인, 디지털로 특징지을 수 있는 코로나 위기 극복 상황에서 일본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는 의식 개혁이나 행동 변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느리고, 신속하지 않다는 말로 읽힙니다.

예컨데 '온라인 재택근무'의 경우, 중국이나 미국이 일본보다 2배나 그 이상 전면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분석하며, 정성적으로도 정량적으로도 일본은 재택근무 후진국이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재택근무 비율의 경우, 대략 중국 75%, 미국 61% 정도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일본은 위기를 '참으며',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세계는 '즐기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그들의 주장입니다. 기존것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전례주의'와 그들만의 독특한 미덕인 '인내' 사상 때문에 코로나 위기를 능동적인 기회로 바꾸고 있는 해외 다른 나라들에 뒤쳐질 것을 우려하는 듯 합니다.

조금은 자극적인 방 법으로 자국민(일본인)들을 독려하는 뉘앙스가 풍기지만 어쨋건 위기를 참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샘솟는 아이어디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애프트 코로나 시대에도 선두에 서고자 하는 저자들의 결의가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에서 비즈니스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그 돌파의 키워드로 "해외"와 "청년" 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답니다. 코로나라고 해서 움츠러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해외의 청년 집단(MZ세대)의 행동과 아이디어를 Role Model 삼아, 코로나 상황에서 벌어지는 지구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사례를 발굴 소개하고 있지요.

대략 아래와 같은 사례를 7가지 장르로 세분화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욘드 디스턴스 (Beyond Distane) :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온라인에서 모든 것이 연결된

(ex, VR 온라인 회의, 가상의 관혼상제 서비스, 스마트 거울 체육관, 온라인 진료 등)

비욘드 쇼핑 (Beyond Shoping) :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쇼핑 형태

(ex, 무인배달, 전세내서 쇼핑하기, 장난감 정기구독 등)

비욘드 엔터테인먼트 (Beyond Entertainment) : 종래 오락 형태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새로운 오락 개념

(ex, 줌 연극, 재택 라이브, 가상 마라톤, 함께 즐기는 OTT, 버추얼 코밀 마켓, 아바타 스포츠 관전 등)

비욘드 럭셔리 (Beyond Luxury) : 사치 개념이 근본부터 바뀐다

(ex, 코스요리 배달, 어번 가드닝, 온라인 술집, 마이크로 투어리즘 등)

비욘드 데이터 (Beyond Data) : 데이터를 활용해 뉴노멀 시대를 개척한다

(ex, 감염 방지 테크놀로지, 실시간 혼잡 정보, 디지털 배급제, 소셜 숙련 제작공 등)

비욘드 컴퍼니 (Beyond Company) : 기업 활동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

(ex, 시간차 쇼핑, 사원공유, 클릭&컬렉트, 지원광고 등)

비욘드 로컬 (Beyond Local) : 지역 or 고장을 다음 단계의 스테이지로 승화시킨다

(ex, 이웃 자원봉사, 커뮤니티 약국, 지역 공헌 매장, 사회적 거리두기 공원, 뉴노멀 도시설계 등)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는 기존 코로나 이전의 고가의 화려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치'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면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기르는 것을 진정한 '사치'라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더해 '자신만을 위해 주문 제작된 상품이나 서비스' 즉, '개인 맞춤형(Personalize)'이야말로 프리미엄급 가치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일류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조리하거나 커피를 스스로 만들어 여유롭게 음미하는 홈카페 등을 소개 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집에서 가정 텃밭이나 양봉을 한다거나, 직장과 주거를 캠핑장으로 옮긴 신노마드족의 사례를 통해 '시간' 과 '개인맞춤'이 곧 '사치'라는 코로나 19가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례만을 단순히 소개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트렌드가 히트한 이유 분석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를 어떻게 현지화(Localization)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사실 책에서 소개되는 몇 몇 비즈니스 아이디어 중에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 VR 온라인 회의나, 온라인 진료, 버츄얼로 집둘러보기 그리고 비접촉 서비스, 장난감 정기구독 서비스 등도 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태어난 것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이 된다'는 현실적 의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분석해 볼 필요는 충분해 보입니다.

'묻어나지 않는 립스틱' 처럼 코로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일상에 편리를 부여하는 제품에 중독(?)된 소비자 심리는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은 자명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 끝이 보이고 있는 대략 3년여 간의 코로나 사태를 통해 야기된 소비자의 심리적, 행동적 변화를 기업들은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에서 제시하는 69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국내 마케팅이나 소비자 여건에 맞게 리모델링해서 비즈니스화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 속에서 굳어진 새로운 비즈니스의 표준을 추적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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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 - 정보·소재·기계의 융합이 촉발하는 대호황의 시대
마크 P. 밀스 지음, 홍성완 옮김 / 프리렉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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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기술(Technology)를 이야기 할때 그 효용에 따라 때로는 낙관적으로 때로는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산업의 생산성이 증가하여, 그 부를 사회 구성원 전체가 골고루 취하게 될 때는 낙관적인 측면이 부각됩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상 마르크스형 실업이라 불리는 '기술적 실업(Technical unemployment)' 앞에서 인간의 기계로 대체되면서 실업상태에 빠지게 될 때는 여지없이 디스토피아적 비판론에 휩싸이고 맙니다.

최근의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위기를 통해서도 이러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서로 대립하며, 이제 인류 문명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의 기술혁명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비관론이 우세를 점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특히 1, 2차 산업혁명 심지어 PC와 인터넷 기반의 3차 산업혁명 때 느꼈던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현재 진행형인 4차 산업혁명에서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에서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기술이 인류에게 선사할 흥분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 있습니다.

1920년대의 위기와 혼란 속에서 살아 남은 미국의 힘은 새로운 기술과 기계가 생활 방식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경제가 발전되었음을 상기할 때, 앞으로 다가올 2020년대 또한 정보, 소재, 기술 이라는 3가지 영역이 발전하고, 서로 교차되고 융합하면서 기존 산업 구조를 바꿔나갈 것임을 전망합니다. 물론 그 인프라 기술은 단연 "클라우드(Cloud)" 기술이라 단언 합니다.

책에서는 전기, 철도, 전화, 자동차와 라디오, 영화 등으로 부터 파생된 다양한 발명품, 서비스, 새로운 신산업의 등장을 통해 19세기로 부터 시작해 20세기 대부분에 걸쳐 확장된 산업혁명이라는 가속화된 생상성 향상의 시대를 거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후 21세기 초입의 지금까지 이러한 기조는 유지되어, 기술의 3가지 영역인 정보, 소재, 기술 영역의 교차점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혁신을 통해 기존과는 전혀다른 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가게 됨을 피력합니다.

특히 정보 영역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다목적 정보 도구는 클라우드 기술을 떠 받치는 빌딩블록 역할을 함으로써 클라우드가 단순 연산 엔진이 아닌 AI의 추론 기술에 활용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마치 기존 망원경과 현미경의 발명에서 볼 수 있던 것과 같이, 관찰과 측정 수단(데이터 수집 수단)을 통한 기본적인 발견 도구의 역할을 뛰어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마트 폰의 GPS와 가속도 칩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각종 센서(Sensor)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점점 더 우리 생활 주변 기기에 내장되고 있어 상거래와 과학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을 구성하는 '재료'는 비물질화에서 재물질화로, 새롭고 스마트한 합성소재 및 생체모방 소재 그리고 에너지와의 결합 소재로 변모하고 있으며, 온갖 종류의 물건을 생산하고, 운반하고, 동력을 공급하는 '기계'는 그에 맞춰 보완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점점 더 가속화시키는 주체로서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인공지능의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인프라인 그렇지만 아직까지 과소평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과거의 주요한 패턴을 되풀이할 것이라 주장하는 저자는 1920년대에 시작된 기술의 변성과 비교할 때, 다음에 올 변화와 혁신은 더 중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합니다. 바로 과거에 비해 폭발적인 경제 생상성의 증가로 인한 사회전체 부의 증대가 그것이죠.

장래에는 전체 인구의 약25%가 오늘날의 5%가 사는 것 처럼 살 것이며, 미래의 5%는 오늘날의 1%처럼 살 것이라는 그의 주장은 바로 이와 같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정보, 소재, 기계의 융합이 촉발하는 대호황의 시대를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대호황의 시대에는 기존 비관적 전망의 일자리 종말이라는 신화에 종지부를 찍고 있으며, 더 고도화, 지능화된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과학 기술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기술의 3가지 영역(정보, 소재, 기술)의 컨버전스(융합)가 2020년대를 촉발하여 대호황의 시대로 이끌 것이며, 이전 역사와는 달리 '클라우드'가 이러한 촉발의 선두에 서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기술과 진보의 비관론에 맞서 미래 기술의 장밋빛 전망을 세련된 문체와 다양한 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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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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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2026년이면 인구의 20%이상이 65세 이상으로 채워지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는 것도 아시나요?

이러한 '고령화사회', '노년의 경제활동', '조기은퇴' 그리고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 등 최근 확산되고 있는 노년 인구의 사회, 경제적 문제는 100세 시대라는 인류가 처음 맞이하는 장수 사회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는 국민 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박사님이 쓰신 초고령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지난 2021년, 우리나라 노인의 평균 수명은 83세로 나옵니다만, 불행하게도 건강 수명이 평균 수명보다 무려 10년이나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 시기가 우리가 일생 최후에 건너야 할 높이이며, 어쩌면 장수가 몰고 오는 불행의 늪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략 75세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노인 문제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75세를 기점으로 치매가 처음 발현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이를 지나 85세 이상이면 진단은 물론 치료도 아주 까다롭고 어려워집니다. 이 나이가 되면 노인은 작은 변화에도 엄청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라 합니다.

결국 인생의 마지막 장의 평균 10년을 건강치 못한 상태로 살다가 임종을 맞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비단 암, 치매, 당뇨, 고혈압의 악화 뿐 아니라 노인의 빈곤 문제, 사회적 연대의 악화, 가족 유대감 약화와 정신적 고립감의 문제가 겹치면서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든 시기라는 점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머지않아 노인을 싫어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워하는 시대가 온다는 점입니다. 인구 변동표 상에서는 젊은이 한 사람이 노인 한 사람을 부양해야 하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고속 고령 사회, 저 출산, 최고의 자살률... 현재 이러한 상황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젊은이들이 무거운 짐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따라서 노인 문제는 곧 이 나라 젊은이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미국의 부촌인 '선 시티(Sun CIty)' 사례를 조망하며, 유의미한 노인 건강 사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선 시티는 55세 이상의 백만장자들만 거주하는 말 그대로 젊음이 존재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고령자도 없는 그들만의 파라다이스라 하겠습니다.

노인들을 위한 완벽한 병원 시설, 위락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노인들끼리 황금기를 즐기자는 그들의 초기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곳 거주자들의 치매 발병률이 타 도시인들 보다 훨씬 높다는 보고서가 나오자 미국 사회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유는 3가지가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답니다. 1. 스트레스 없고(No Stress) 2. 걱정없고(No Worry) 3. 변화가 없기(No Change)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인간은 적정한 수준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때로는 걱정도 하고 변화도 어느정도 있어야 새로운 자극이 되어 뇌가 활성화되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물론 적당한 스트레스와 걱정 그리고 변화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100세가 되었던 어쨋든 사는 이상 스트레스와 걱정 그리고 불안과 변화는 불가피합니다.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우리에게 적당한 일감이 있어야 한다. 단절된 생활보다 사회와 연계된 삶이 자연스럽다. 남은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가장 소중한 일(봉사적인 활동)을 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고령자 혹은 노년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듯 합니다. 노년이란 죽을 준비를 하는 시기가 아니고, 재창조, 재조정의 시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그들의 삶은 역동적(Active)이어야 하며, 어른의 품격을 가지고 기품있게 늙어가야 함을 늘 마음으로 견지해야 하겠습니다. 자신을 쓸모없는 노인이라 생각하는 그 순간 부터 실제로 그러한 노인이 된다는 격언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특히 권말에 초고형 사회를 대비한 긴급 제언 코너를 통해 일본의 장수 연구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최근 연구 결과를 몇 가지 소개하고 있어 옮겨 봅니다.

- 걷기 만으로는 노인의 근력을 보존, 강화시킬 수 없다. 근력 강화를 위한 단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한 결과, 70대 후반의 보행속도가 10년 전 60대 후반과 비슷해져 10년 젊어진 효과를 발휘

- 씹고, 삼키고, 말하기 등 구강 기능 전체 기능이 저하되면 치매 및 노쇠 현상이 급격히 빨라진다.

- 동호회, 친목회 등의 사회적 그룹활동은 사망 위험을 40% 낮춰준다.

- 고령자에게 햇빛이 건강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어쩌면 기존에 잘 알려진 노인 건강 혹은 노인 인구 증가에 대한 사회적 대책과 유사한 내용들도 눈에 띄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90세의 연세로 이미 초고령 사회를 살고 있는 지혜로운 선배에게 듣는 귀중한 책 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노인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를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해야할 젊은 층을 위한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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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지극히 주관적인, 그래서 객관적인 생각의 탄생
이상완 지음 / 솔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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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향후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대략 2026년에는 기업의 약 30%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60%이상 향상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공지능은 수학적, 공학적 관점에서 명확하게 정의된 이론과 알고리즘의 총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머신러닝 기법의 하나인 딥러닝(Deep Learning)이 '알파고 사건'을 통해 유명해졌을때,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 기술이라는 메타포에 빠져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거나 예측 혹은 판단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에서는 인공지능과 뇌를 비교할때, 컨벌루셔널 인공 지능망과 인간의 대뇌피질의 일부 구조가 비슷하다고 해서 '인공지능이 뇌를 흉내낸다'거나 '인간의 뇌는 인공지능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라 말합니다.

마치 강아지가 웃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해서 우리 생각으로 행복하구나라고 하는 판단은 성급하다는 뜻과 같습니다. 내가 강아지를 이해했다는것은 인간 세상의 잣대로 강아지를 해석한 것이지, 실제 강아지의 관점에서 강아지의 생각을 이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책에서는 우선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각 장 초반에 인공지능과 뇌에게 앞뒤가 잘 맞지 않는 모순되는 문제를 제시하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난한 과정을 추적합니다.

또한 각 장의 중반부에는 인공지능과 뇌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의 핵심을 찾아가는 느린 생각 그리고 해체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반에 제시된 모순을 포용할 수 있는 사고 쳬계의 확장과정이며, 그 속에서 모순 상황이 자연스럽게 해소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해체라는 과정을 통해 모순되는 상황을 해결하고 멋지게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가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줍니다. 즉, 인간에게는 너무나 쉬운 문제를 인공지능은 어렵게 대하고, 인간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은 쉽게 풀어버리는 모습들 말이죠.

그리고 비록 인공지능과 뇌가 그 출발점은 다르지만 문제점과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조금씩 상호 보완해 나가는 모습을 아래 7가지 스토리를 통해 진지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 세상의 다양함의 본질을 발견하는 인공지능의 탄생

- 에러 보정을 통한 단순함의 추구

- 개념의 추상화 작업

- 개념의 구체화 작업

- 유동적 기억의 탄생

- 공간과 시간을 함께 생각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감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면 비로소 인간지능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뇌와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의 다름에서 나오는 문제의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곧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현대 인공지능의 주요 방법론인 인공신경망을 인간의 뇌의 인지 과정과 연계하여 그 차이와 다름을 폭 넓게 설명하면서, 결국 인공지능의 진화란 인간의 지성과 소통하면서 발전해온 여정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이를 공학과 뇌과학의 최신 성과를 바탕으로 서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있답니다.

인공신경망의 최신 기술 뿐 아니라 인지과학과 뇌과학을 포함한 관계된 다양한 학문적 배경도 함께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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